한자의 획수를 복잡하게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자단어의 조어원리는 반드시 교육을 해야 됩니다
예를들어 무화과는 없을무, 꽃화, 열매과 즉 꽃이 없는 과일 이라는 뜻입니다
한자를 사용했다면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되는 조어원리이지만,
한자교육을 생략함으로써 무화과가 무슨 뜻인지역시 모르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무화과의 한자를 가르치지 않더라도 조어원리를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영어에서 bi (2개의) + lingual (언어의) 의 합성으로 2개국어 능력자를 조합하는것과 같습니다
표의문자 한자를 버리더라도 영어처럼 표음문자만으로도 조어원리를 이해시킬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지금 교육과정에 없기때문에 한자어 문맹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은 말물, 논할논 입니다. "논하지 않아도" 라는 뜻입니다
한자를 같이 교육하면 중국어나 일본어를 추가로 학습할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만
한자를 굳이 배제하더라도 이런 한자어 조어원리 교육을 선행해야야 됩니다
"전기" 는 국어사전에 동음이의어 27개가 등록되어있습니다.
한자를 폐기했으므로 전적으로 문맥에 의존해 파악해야 하는데, 이것조체 제대로 되지 않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할전+기록기 의 조합은 한사람의 일생을 기록해 후대에 전한다는 뜻입니다
"에디슨 전기"
이것이 에디슨+ electricity 또는 에디슨+ biography
두가지의 뜻이 가능함을 교육해야하는데 이것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한자교육을 생략할 것이라면 이런 조어원리의 교육을 반드시 해야 국어단어를 제대로 이해할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