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나쁘다?
평등(차별의 불용)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한다는 실질적 평등을 말하는 것이고,
실질적 평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같은 것과 다른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 대구리가 있어야 함
같은 것과 다른 것부터 구분을 해야 하는데, 이것을 못하고 무조건 같게 취급만 하면 평등인 줄 아는 머저리들도 많음..
이런 사고 능력없이 무조건 차별 = 나쁘다라고 하는 수준은 그냥 무뇌아임
그리고 평등은 시대에 따라, 사회적 문화적 인식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전해가는 개념으로서 볼 필요도 있음..
그리고 우리가 가지는 차별의식은 서구의 그것과 좀 다른 것이 있다는 것도 분명히 알아야 함.
서구에서 인종차별의 역사는 주로 인디언학살과 흑인노예문제로 나타남....인디언부분은 전쟁으로서의 측면도 있으니 제외하고, 흑인노예문제를 보면
흑인은 사람이 아니었음...물건이지...당연히 차별이라는 것도 생각할 수 없었음....사람이 아닌데 무슨 차별?
그러다 인간이 점점 문명화되고, 흑인이 전쟁에도 참여하고, 노동력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이 드러내면서, 여기에 치열한 투쟁 끝에 자유를 쟁취하고 평등을 획득했음..
각설하고,
우리가 주로 동남아시아나 조선족을 무시하는 것은 인종차별논의의 단초가 된 흑인노예차별이나 흑인차별과 같은 인종차별과는 좀 다름..
우리는 산업화 시기에 항상 하는 말이, 우리는 왜 지하자원도 없고, 삼림자원도 없고, 뭐 있는 것은 그저 대가리수 밖에 없구나 이러면서도, 엄청난 노력으로 산업화를 이루어 냈는데
그 과정에서 자원도 많고 환경도 풍요로우면서 가난을 극복하지 못한 나라들에 대해 일종의 한심한 시각을 갖게 되었음..
그리고 우리는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면 된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격언처럼 새기고 살아온 역사가 있음.
지금도 부모들은 자식은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처절할 정도로 희생하면서 후대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고 있음...
하지만 동남아 각국을 보면, ㅅㅂ 과일도 지천이고, 추위도 없어서 농사도 이모작 이기작, 삼모작도 가능하고, 광활한 열대림과 석유 등 자원도 많은데 못사는 나라들이 많음..
우린 이것을 한심하게 보는 경향이 있고, 게으른 넘들, 무능한 넘들이라는 인식이 박히게 되었음....특히 산업화시대를 겪어본 분들은 내 말을 공감할 것임..
왜 쟤들은 저리 자원도 많고, 쌀농사도 1년에 두번이나 짓고, 오후에는 때되면 스콜이 내려서 가뭄걱정도 없고, 저리 좋은 환경이라 참 부럽다.....
이런 소리는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듣고 자란 세대가 있고, 이런 시각은 세대를 통해서 유전되었다고 봄...
우리가 동남아인들의 피부색이 우리보다 검다고 차별하는건가요?
그들이 가난해서 차별하는 하는 것인가?
그들이 가난해서 차별한다면 그것이 단순히 가난하고 못산다고 무시하는 것일까요? 그들의 게으름과 무능때문에 한심하게 보는 것이 차별로 비치는 것일까요?
난 지금도 동남아 애들은 한심하게 봄...그리 풍요로운 자기네 환경에서 열심히 잘 살아볼 생각은 안하고 게으름만 피우다가 이제는 남의 나라 와서 거지처럼 살까 싶어서...
보릿고개도 없고, 삼림도 많고, 지하자원도 많고, 혹독한 겨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못살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못사는 것 보면 한심할 따름임..
그저 쟤들은 인간종자가 열등한가보다 이런 생각도 드는게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