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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4 12:14
한국 병역면제에 대한 작은 진실...
 글쓴이 : Wdhc
조회 : 1,658  

우리나라 병역 면제와 사회상을 말하려면 시대상을 좀 봐야 합니다. 두서 없이 씁니다.

- 현 시점에서 대략 2010 전후 시점에서 보면 대한민국 남성 91%가 현역, 5.5%가 소위 말하는 공익, 3.5%가 1차/재검을 통한 면제입니다.

- 이게 새대로 분류하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 인구 중 최다치를 기록하는 것이 제 기억이 맞다면 70년대생들입니다. 막말로 이 나라의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경제도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고, 막연히 통일되면 왜구들 보다도 낫다고 생각되고, 하여간 사회가 전후 안정되는 시점에서 당연히 나오는 세대에서, 60년대는 대충 30%에 육박하는, 70년대생은 25% 전후의 면제율을 보입니다. 그 이후 부터는 60만 대군이라는 상징적인 군 명제를 지키고 싶어하는 군세력에게 상당히 치명적인 출산율 하락이 보입니다. 당연히 면제율도 떨어집니다.

- 보통 하루종일 여전히 어디서나 나오는 집권당, 여당 주요인물들 면제율, 쉽게 말하면 정치인과 가족 면제율, 5급 이상 고위공직자 및 직계가족 면제율 등 다양하게 나오는데 평균 동시대 7-8배가 높습니다. 도찐개찐으로 라디언이나 상디언이나, 여당이나 야당이나, 심지어 종북으로 의심되는 당이나 비슷합니다. 재계에 가면 더 높아지고, 문제는 이제는 연예계 면제율은 상상을 불허합니다.

- 문제인가? 문제죠. 전체 면제율로 자꾸 희석시키는데, 위에서 대충 밀밥을 깔았듯이, 좋게 말해 전제했듯이, 다시 말씀 드리면 이제 현 시점에서 대충 말하면 91%가 현역, 5.5%가 이전 방위, 지금 공익, 이외에 산업체, 3.5%가 면제인데, 1차 면제가 대략 2.5%, 재신검 면제가 1%로 집계 됩니다. 예전에 보던 것을 다시 좀 그래도 넷글이라고 2분 네이년 검색으로 다시 확인해 드렸습니다.

- 연예계 문제가 상당합니다. 유승준이 피해자니, MC몽을 지지하니 수준이 아니라, 소위 넷에서 도는 짤방처럼 연예계 면제, 공익 퍼센티지, 소위 힙합 한다는 새끼들 면제율/공익은 거의 100%가 가깝습니다. 이게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합니다. 참고로 병무청 직원 면제율도 일반 보다는 7-8배 높습니다. 같지 않죠.

- 공인? 연예인이 공인이 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 용어도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사회에서 통용되는 신조어상 일본에서 따오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중2병도 그렇고, 굉장히 알고 보면 많습니다. 일베가 쓰는 사스가 정도가 아닌 것을 아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냥 언론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통용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도 예인이란 단어, 한국으로 치면 연예인대 일반인 이라고 하지, 우리가 군인대 민간인 이라고 하듯이, 공인으로 연예인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특권계층으로 하는 사회 자체가 없습니다.

- 참고로 공인은 SM 이수만이 미국에서 귀국하면서 연예인, 딴따라 마음에 안 든다고 만든 용어인데, 처음에는 연예계에서도 거부했다가 자연스럽게 얘네들이 하루에 천 만원 이상 번다고 하니까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회자된 용어 입니다. 사실 이거 거부해야 정상입니다. 그냥 연예인, 비하라기 보다 애칭으로 딴따라가 맞습니다.

- 그냥 적어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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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당근 14-11-04 12:20
   
현역 갔다온 나는 루저군... 된장
토막 14-11-04 12:38
   
그런데.. 한가지만 짚고 넘어갈께요.
소위 힙합 한다는 애들 면제율이 높은 이유가.

첫째. 외국애들이 많습니다.
한국인이 아니니 군대에 안가죠.

둘째 학력미달이 많습니다.
신체뿐만 아니라 학력이 안되도 군대 안가죠.
     
Wdhc 14-11-04 12:42
   
아닙니다. 짤방은 넷에 널렸습니다. 말이 미국이지 타이거 JK 같은 특수한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한국 힙합도 어떤 의미에서는 자생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대중음악에 관심이 없어서 할 말은 아니지만...

태생적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국적입니다. 다 한국어 가능합니다. 그래서 죽어도 여기서 먹고 살려고 합니다. 그에 관한 반론 있으시면 차라리 짤방 들고 오세요.

그냥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다 면제/공익입니다. 연예계 병역비리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Marauder 14-11-04 13:02
   
한국말 잘해도 미국국적이면 군대안가는건데 한국어 가능하고 태생적문제 여기서먹고사는게 무슨 관련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미국국적인데 여기서 먹고살려고하면 괘씸해서 군복무시켜야한다는 뜻인가요?
               
Wdhc 14-11-04 13:15
   
아니죠. 넷의 짤방을 보세요... 딱 힙합전사만 보면 놀랍게도 99.99%의 힙합전사가 한국국적인데도 면제/공익이고 면제 비율이 더 높습니다. 이것부터 확인해 주세요.
                    
토막 14-11-04 13:19
   
그래서 한가지 더있지 않습니까
학력.

그사람들 학력도 나오나요?
                         
Wdhc 14-11-04 13:23
   
어디까지가 현행법에서 면제처분인지 모르겠는데 좀 상식을 벗어난 질문이네요. 최소한 제가 아는 한 우리나라 중학교 까지가 국민교육입니다. 지금 하고 싶어하는 것이 월사금 없이 고등학교 까지 국민교육 만들겠다는 것이고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그렇게 시사에 밝은 사람이 아니어서요.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간단하죠. 그러니까 요즘 활동하는 소위 말하는 방송이나 언론, 포털에서 회자 되는 애들이 다 국졸/초등졸이란 이야기입니까? 말도 안되는 주접을 떠시네요...

걔네 그냥 비정상적인 면제/공익입니다. 이러면 병무청에 항의하셔요, 우리 오빠는 아니거든요 하는데... 이게 정상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거죠...
                         
토막 14-11-04 21:02
   
중졸 이하란 말은 중졸을 포함하는겁니다.

게다가.
국민교육 의무교육이라고 다하는거 아닙니다.

그래서 물어보는거 아닙니까
그사람들 학력은 나왔나고요
               
미우 14-11-04 13:17
   
아니라면 아닌 근거와 맞다면 맞는 근거로 얘기하면 되지...
한국 국적이라고 적어놨는데 한국국적의 경우를 말하는데 대고 미국국적 타령은 왜 하세요.
힙합하세요?
                    
요로콤 14-11-04 14:03
   
저분 한국사람아니거든요...잘보면 티납니다.아해들<<이란단어는 중국쪽에서 많이쓰는말이거든요.한국사람의 표현방법이 아니죠....전 아해들이 뭔소린지도 모르겠습니다.
                         
SRK1059 14-11-04 14:43
   
'아해'라는 표현은 한국에서 쓰이던 표현이었습니다.
요즘은 안 쓰이는 것 같지만.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는 국어 시간에 배웠던 표현입니다.
시인 이상의 오감도에서도 사용되었던 표현입니다.
"13인의 아해가 도로를 질주하오."
대학에 다닐 때에도 동아리에서 친우들끼리 자주 써먹던 표현이었습니다.
                         
Wdhc 14-11-04 18:26
   
밑의 분이 써주셔서 감사한데, 기본적으로 시인 이상, 문인 이상이 중국인이라는 소리는 처음 듣습니다. KBS인가, 특별방송에서도 제목이 "아해야, 아해야, 노래하는 아해야" 인지 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쓴 적이 있습니다.

KBS가 중국 방송이었나요? 좀 이해가 안 가네요.
                         
요로콤 14-11-04 18:43
   
예???아해라는표현을 자주썼다구요??ㅋ 조선족분들이 쓰는거 알고있습니다.
데체 아해가 뭐입니까???
우마오당같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SRK1059 14-11-05 13:38
   
요로콤 님// '아해'라는 어휘는 조선족이 쓰는 표현이라는 말을 하기 전에
먼저 검색을 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천재 시인 '이상'은 모르시나요?
이상의 작품 '오감도'도 모르시나요?
예전에는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가르치던 내용입니다.

우마오당이라는 말이 뭔지 몰라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우마오당(五毛黨,50 Cent Party)은 누리꾼의 신분으로 인터넷에 중국 당국을 변론 또는 옹호하는 글이나 댓글을 쓰고 중국 당국으로부터 5마오를 받는 사람들을 말한다.

'아해'라는 어휘가 한국에서 씌였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의 댓글러 느낌이 난다고요?
님이 모른다고 해서 그게 대한민국에서 사용됐던 어휘가 아니라고 말하면 안되지요.
요즘은 시인 이상에 대해 배우지도 않나요?
시인 '이상'을 배우면서 '날개'라는 작품과 '오감도'라는 작품에 대해서 들어 보지도 않았나요?
한동안 민속주점이나 카페 등에 '오감도'라는 상호를 쓴 업소가 꽤 많았습니다만.
토막 14-11-04 13:22
   
서태지가 군대 안갔죠.
그 이유가 고등학교 중퇴기 때문입니다.
그때만 해도 고등학교 졸업못하면 군대도 안갔습니다.

요즘은 중졸 이하는 안가는 걸로 아는데요.
어렸을때 부터 음악 한다고 하는 애들 중에 학교 안가는 애들 많습니다.
     
Wdhc 14-11-04 13:27
   
연예인 전체로 보면요... 연예인 전체로 보거나, 요즘 말하는 힙합전사로 사회비판 한다는 아해들 보거나, 병역 이행율, 그러니까 국민 4대 의무에서 상당히 벗어난다는 취지의 이야기예요.

위에서 썼다시피, 통계라는 것이 아무리 허구의 맹점이 있어도 유의수준을 넘기 힘들거든요.

우리가 항상 말하는 것이, 소위 말하는 여당/야당, 정치인, 재계, 왜 이렇게 평균 보다 면제율/공익률이 높냐는거죠? 변명은 많죠.

그런데 이 수준이 아닙니다. 연예계로 가면 이게 거의 담합수준을 넘어 실제 범죄 수준이죠. 다 쳐야 원래 정상입니다.

그냥 더 쉽게 말해 드릴게요. 넷에서 제일 많이 회자되는 요즘 힙합전사, 사회비판도 하는 힙합전사로 군대 간 애는 잘 모르지만 버벌진트 카투사가 전부더군요...
     
체언dady 14-11-04 21:46
   
제가 서태지 세대입니다만 고졸이상 현역.. 중퇴는 면제가 아니라 방위였죠
중졸도 못한 애들이 면제였습니다
크림카츠동 14-11-04 15:44
   
공익출신인데...5%면 생각보다 적네요...주변만봐도 공익 엄청난데...내 주변인물들이 이상한건가요.
연락되는 동창들 얼추 50명 잡으면 2/3은 면제, 공익인데;;;; 사회지인들 포함해도 마찬가지임...
주로 라식수술, 키, 몸무게, 문신,  디스크, 십자인대파열, 시력, 기흉 ㄷㄷㄷ
거짓말 안보태고 일반인하고 아무차이 안나요. 십자인대는 좀 위험하지만..
     
토막 14-11-04 18:24
   
연령대에 따라 달라요.
애들 많이 낳던 시기에 태어나신 분들은 군대에도 인원수가 있기때문에.
공익이나 기타등등으로 많이 돌려요.

옜날 베이비붐 시기에 태어나신분들 보면
절반이 방위죠.
Wdhc 14-11-04 15:53
   
크림/ 저도 좀 놀랐는데요. 추세가 중요하죠. 게시물에서 썼다시피 저런 추세라면 전체 면제/공익(방위) 비율을 따지면 더 높아질 수 있겠죠.

저도 개인적으로 막연히 현역 70%, 방위/공익 20%, 면제 등 기타등등 10% 라고 생각했는데 다르더라구요.

2010 통계니 크게 2014에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어차피 지금 나오는 국방계획으로 보면 아예 공익 없애자는 쪽이 우세한 것으로 보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고요...

공익은 저도 좀 이상합니다. 주변에 널렸는데요. 하여간 병무청 자료라니까 신빙성이 있겠죠... 정확히는 국감 자료입니다.
BrianC 14-11-04 17:43
   
제 주변 외국 시민권자 분들은 전부 다 자진입대로 군대 갔다 오시던데요.
나중에 한국에서 살게될 걸 생각해서 갔다 오는게 낫다고 다들 현역입대 하시더라구요.
그 중 공익이나 카투사로 빠져서 비교적 편하게 갔다온 분들도 있지만 일단 다들 갔다 오시더라는거.
     
Wdhc 14-11-04 17:48
   
에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시민권자든 영주권자든 안 갈 수 있으면 99.99% 안 갑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에 사는 대다수 병역 대상자에게 물어도 마찬가지이고요. 특이한 경우만 보신 것으로 이해 할게요...

안 갑니다. 결론은... 제 이야기는 가야 정상인데 안 가는 아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BrianC 14-11-04 18:01
   
실제로들 안갔으니 댓글까지 단거죠.
한 5~6명 있는데 군대 갔다와서 다시 미국 나간 분들고 있고, 여기 쭉 있는 분들도 있고.
물론 시민권 있어서 안간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다만, 주변에 친했던 사람들은 다 갔다 오더라구요.
          
토막 14-11-04 18:26
   
그게 유승준 땜에 바뀐 법때문에 그럴 수도 있어요.
이중 국적일 경우.

군대를 가지 않으면 다시는 한국인이 될수 없습니다.
그러니 일단 군대는 갔다오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Wdhc 14-11-04 21:08
   
아해에 대한 저만의 lexicon에 의한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리적/신체적 연령상의 나이는 아이와 어른을 가릅니다. 아이와 성인이라 해도, 법적 성인이라 해도 됩니다.

아해는... 네 개인적 어휘의 관념에서는 신체가 아닌 정신적 가름입니다. 다 커도 지능이, 지식이, 하는 주접이 같지 않으면 아해이고, 더 성숙하면 아해가 아닙니다.

그냥 적어 봅니다. 언어는 사회성이 있지만, 각자 다른 관념과 이해도 있습니다. 더구나 아해 라는 단어는 별다른 이상한 수식이 아닙니다. 이상의 시에도 나오고... 이상이 좀 정신이 오락가락 했다는 역사적 증언은 있어도 정신 있을 때 아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그냥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적어 봅니다.
구경꾼 14-11-04 23:11
   
고교중퇴 중졸은 상근으로 많이 빠졌죠.
상근도 처음엔 병무청 신체검사때
"여기서 상근하고 싶은 사람 손!" 이렇게 뽑았습니다.
끄으랏차 14-11-05 21:33
   
이거 예전에 본거라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

면제,공익 그러니까 비현역인 경우가

일반인이 5%이내
연예인이 15%
정재계 2세가 30%가 넘더군요.

몸 어디가 ㅄ이여야 연예인 되는거고 정치인 되는거고 재벌 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