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병역 면제와 사회상을 말하려면 시대상을 좀 봐야 합니다. 두서 없이 씁니다.
- 현 시점에서 대략 2010 전후 시점에서 보면 대한민국 남성 91%가 현역, 5.5%가 소위 말하는 공익, 3.5%가 1차/재검을 통한 면제입니다.
- 이게 새대로 분류하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 인구 중 최다치를 기록하는 것이 제 기억이 맞다면 70년대생들입니다. 막말로 이 나라의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경제도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고, 막연히 통일되면 왜구들 보다도 낫다고 생각되고, 하여간 사회가 전후 안정되는 시점에서 당연히 나오는 세대에서, 60년대는 대충 30%에 육박하는, 70년대생은 25% 전후의 면제율을 보입니다. 그 이후 부터는 60만 대군이라는 상징적인 군 명제를 지키고 싶어하는 군세력에게 상당히 치명적인 출산율 하락이 보입니다. 당연히 면제율도 떨어집니다.
- 보통 하루종일 여전히 어디서나 나오는 집권당, 여당 주요인물들 면제율, 쉽게 말하면 정치인과 가족 면제율, 5급 이상 고위공직자 및 직계가족 면제율 등 다양하게 나오는데 평균 동시대 7-8배가 높습니다. 도찐개찐으로 라디언이나 상디언이나, 여당이나 야당이나, 심지어 종북으로 의심되는 당이나 비슷합니다. 재계에 가면 더 높아지고, 문제는 이제는 연예계 면제율은 상상을 불허합니다.
- 문제인가? 문제죠. 전체 면제율로 자꾸 희석시키는데, 위에서 대충 밀밥을 깔았듯이, 좋게 말해 전제했듯이, 다시 말씀 드리면 이제 현 시점에서 대충 말하면 91%가 현역, 5.5%가 이전 방위, 지금 공익, 이외에 산업체, 3.5%가 면제인데, 1차 면제가 대략 2.5%, 재신검 면제가 1%로 집계 됩니다. 예전에 보던 것을 다시 좀 그래도 넷글이라고 2분 네이년 검색으로 다시 확인해 드렸습니다.
- 연예계 문제가 상당합니다. 유승준이 피해자니, MC몽을 지지하니 수준이 아니라, 소위 넷에서 도는 짤방처럼 연예계 면제, 공익 퍼센티지, 소위 힙합 한다는 새끼들 면제율/공익은 거의 100%가 가깝습니다. 이게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합니다. 참고로 병무청 직원 면제율도 일반 보다는 7-8배 높습니다. 같지 않죠.
- 공인? 연예인이 공인이 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 용어도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사회에서 통용되는 신조어상 일본에서 따오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중2병도 그렇고, 굉장히 알고 보면 많습니다. 일베가 쓰는 사스가 정도가 아닌 것을 아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냥 언론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통용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도 예인이란 단어, 한국으로 치면 연예인대 일반인 이라고 하지, 우리가 군인대 민간인 이라고 하듯이, 공인으로 연예인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특권계층으로 하는 사회 자체가 없습니다.
- 참고로 공인은 SM 이수만이 미국에서 귀국하면서 연예인, 딴따라 마음에 안 든다고 만든 용어인데, 처음에는 연예계에서도 거부했다가 자연스럽게 얘네들이 하루에 천 만원 이상 번다고 하니까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회자된 용어 입니다. 사실 이거 거부해야 정상입니다. 그냥 연예인, 비하라기 보다 애칭으로 딴따라가 맞습니다.
- 그냥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