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이 이주했다는 거랑 역사가 어디에 귀속될지 여부랑 같은 말인가요? 영국 이민자들이 건너 가 형성한 게 미국이지만 다른 나라를 건설했으면 그 나라로서의 정체성을 갖는 거죠. 발해는 말갈족들과 고구려 유민이 협력해 건설한 나라고, 고구려 정통성을 계승했다고 발해인들이 생각했던 나라니까 한국사에 귀속될 근거가 있죠.
미국인들이 영국의 후손이면 미국인들이 영국 통치해도 된다는 헛소리하시네요. 원류는 같지만 천년이상 섞이지 않았는데 민족적으로 다를 게 없다는 소리까지 하시고. 좀 개념이 이상한 분 같네요. 그리고 미국은 원래 다인종 국가인데 한국이랑 비교하는 헛소리에 진짜 개념없는 분 같네요.ㅋㅋ
삼국은 700 년 이상 지속되면서 서로 원수였으며 치열하게 싸웠지만 신라가 삼국을 쳐없애고 나서 삼한일통이라며 선전하고 지금은 신라가 민족을 통일했다고 가르치죠
그리고 고려가 일어나고 조선으로 이어지면서 1000년이 지나고 나서는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죠
삼국시대 사람들은 전혀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요
그와 같이 일본도 조선을 계속 통치했으면 조선인의 후손들은 스스로 일본인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한반도계 도래인들에 의해 일본이 성립한 후, 한반도와 일본열도가 단절되어 천 년 이상 시간이 흘렀으니까 한국과 일본은 같은 민족이 아니라는 게 이해 안 됩니까? 프랑스나 이탈리아나 스페인이나 라틴계인 로마에서 유래했지만 현재는 세 나라를 같은 민족이라고는 안 하잖아요. 일본과 한국을 같은 민족이라고 주장하는 목적이야 뭐 뻔하겠지만 생각이라도 하고 말하셔야죠.
삼국통일을 거쳐 이미 성립한 민족을 침략하는데 악용한 논리가 내선일체라는 게 다르죠. 21세기에 살면서 20세기에 일어났던 일과 8세기에 일어났던 일을 동일하게 인식하려는 게 님같은 분들의 한계예요. 님이 쓴 글을 보면 내선일체 주장이 지금까지 유지되지 못해서 울분을 토하는 듯 하던데 그냥 일본으로 귀화하심이 어떠실지. 일본어야 배우기 쉬우니까 형편만 되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지금의 일본인도 옛 일본인과는 다른 민족입니다.
일제시대때 일본은 한국인과 교제해서 많은 혼혈인을 낳았고 좀 더 거슬러 올라가서 임진왜란때 노예로 끌고간 조선인과 아이를 낳았으니까요. 그리고 더욱 거슬러 올라가면 삼국시대때 백제와 교역하면서 수많은 한반도인과 야마토인들이 서로의 국가를 왕래했겠죠.
사실상 순혈인종은 이세상에 없습니다.
국가와 문화에 따라 한국인이 있고 일본인이 있을뿐.
그렇게 말하신다니 저는 더이상 님이 일본인이 되던 말던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님은 한국인이고 여긴 한국이고 저쪽은 일본이고 저쪽 사람들은 일본인이라는 것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네요.
결국 중요한 것은 국가와 문화고 이제와서 혈통따윈 따져봐도 아무런 의미도 없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으니까요.
일왕실 자체는 실제로 백제계인게 입증됐죠 본인이 스스로 입증을해서.. 찾아보면 동영상으로도 남아있고 무령왕릉에 제를 지내러 따로 오는 일왕족도 기사에 났고요 그리고 민족자체로 보자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나 어느정도 혼혈이 된건 마찬가지고 북방계냐 남방계냐 일본의 아이누같은 여타 본토 특유의 일부 민족이 섞인거냐 아니면 현대에선 서양혼혈비율이나 민족적 비율의 차이가 있을뿐 예를들어 중국은 워낙에 땅떵이가 넓고 다민족 국가라 크게 나누긴 어렵고 한반도는 북방계 60-70 남방계 30-40 일본열도는 반대로 죠몬남방계가 60이상 북방야요이가 30-40정도로 크게 나눠볼순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대중적인 얼굴생김새도 거기서 비롯되는것 같음 일본인들은 가무잡잡하고 동남아혼혈틱한 윤곽이 뚜렷한 이목구비나 털이 진하고 많고 좀 왜소한 남방계형 생김새들이 좀더 많고 한반도는 피부가 밝고 외꺼풀에다 털이 비교적 많지않고 골격이 좀더 큰 북방계형 생김새들이 더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