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이 엉덩이에 박힌 남성, 어쩌다?
삽이 엉덩이 부분에 박힌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칸톤에서 자신의 집 지붕을 수리하던 남성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남성은 공사중이던 삽을 들고 떨어지면서 운이 없게도 삽의 손잡이 부분이 엉덩이 부분에 박힌 것.
응급실 담당 의사였던 케빈 클라우어 박사는 "부상 부위를 보고 그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내가 만약 그런 사고를 당했다면 더 크게 비명을 질렀을 것"이라고.
정밀 검사 결과 삽의 손잡이가 남성 환자의 찢어진 회음부 부분과 항문 사이로 들어가 직장까지 박힌 것으로 드러났다.
클라우어 박사는 몇시간동안 수술을 했고 삽을 제거할 수 있었다. 클라우어는 "그가 조금만 늦게 병원에 도착했거나 삽이 몇센티미터만 더 박혔어도 사망했을 것" 이라며 "그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다"고 말했다.
삽..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