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차별 금지’ 반대, 서울인권헌장 공청회 저지 복지·교육 분야서도 노골적인 ‘약자 혐오’ 목소리 높여
‘혈세’ 걱정하는 애국 기독교 단체
지난 20일 열린 서울시민인권헌장 마지막 공청회는 “사회자 바꿔라”를 외치는 사람들의 실력 행사로 토론도 없이 종료됐다. 공청회를 저지하던 한 사람이 행사장 바닥에 드러누워 있다.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지난 6월7일 서울 신촌 일대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행사를 막아서는 기독교인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아는 사이가 아니다. 이해관계도 없다. 그런데 뜨겁다. 2014년 6월 서울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를 막아섰고, 8월 한국남성동성애자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충돌을 빚었고, 11월 서울시민인권헌장 공청회가 토론도 못하고 종료됐다. 때때로 “아멘”을 외치는 이들이 중심이 돼 한 일이다. 2007년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작된 보수 기독교의 동성애 반대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새로운 현상이다. 세상이 연결돼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자신과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일에 이토록 뜨거운 열정이 솟아난 적이 있을까. 한번 달궈진 열정은 쉽사리 식지 않는다. 서울시민인권헌장은 오래 지속될 미래의 시작에 가깝다.
선을 넘으면 문제가 생긴다. 하나님의 뜻이든, 알라의 이름이든, 부처님의 말씀이든 선을 넘으면 누군가 우는 사람이 생긴다. _편집자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곳도 많습니다
세월호 관련은 기독교내부에서도 반대하는 쪽인 일부에요 저도 기독교인인데 제 지인들도 특별법 반대하는 분 거의 없습니다 무슨 기독교는 다 수꼴인것처럼 아는데 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동성애는 통계적으로 에이즈의 주 감염통로 입니다 발병이 동성애인지 까지는 저도 모르지만 동성애자가 일반인에 비해 189배까지 감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서구쪽에서도 이부분은 인정을 합니다 동성애는 변태성욕일뿐 이성간의 애정과는 질적으로 달라요 기본적으로 성관계가 전제됨 그리고 많이 퍼져서 좋을게 없어요 동성애자중에 양성애자도 있을테고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도 에이즈등의 성병이 전파 될수 있습니다 종교적인걸 떠나서 사회적으로도 동성애자가 늘어나서 좋을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