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돌아이녀’라는 제목의 간단한 글과 사진이 올라 있다.
게시글에는 한 여성이 지하철 선로에서 서서 양팔로 하트 모양을 하는 사진에 “지하철에서 이렇게 놀면 재밌어”라는 글을 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화면이 담겨 있다. 또 스크린도어가 없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철제 난간에 다리를 넣고 몸을 선로 방향으로 늘어뜨리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
네티즌들은 “어느 나라에서는 xx하려고 했던 사람 구출되면 무기징역 때린다던데 이런 건 법적으로 뭐 없을까요?”라며 “죄 없는 기관사님이나 국민들(에게) 피해 주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초등학생이라도 이런 행동은 너무도 잘못된 것” “찍어준 사람도 제정신이 아니구나” “한심하다” “무개념” “위험한 짓 하지 맙시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