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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5 17:59
동성애를 혐오하면 얻게 되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글쓴이 : 찌롱찌롱
조회 : 694  

 
끊임없이 동성애자들은 나올 것이고
그때마다 자신들의 정체성을 사회통념에 가두면서
음지로 음지로 몰면서 그들의 권리를 뺏는게 과연
개인의 자유입니까?
 
 
적어도 대한민국에 사시려면 동성애자 혐오하시면 안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엄연히 우리나라 헌법에는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자연권을 보장받을 권리가 충분히 있습니다.
 
 
동성애가 불법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엄연히 우리사회에선
이와 관련된 제도적 불이익도 없을 뿐더러 그 사람들의 인권에
대해서 오히려 보장하고 있는데
 
 
본인께선 그걸 무시하고 싶으시다면 이나라에 살면 안되죠.
엄연히 헌법을 무시하는거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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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This 14-12-05 18:02
   
장점은... 정신 승리!
우왕 14-12-05 18:07
   
일단 특정 집단의 아집이 자리잡고 있죠
대꼬 14-12-05 18:12
   
개하고 살면 어떻고 원숭이 하고 결혼해 살면 누가 뭐래,
존대로 하라고.
     
Sukkerch.. 14-12-05 18:15
   
네다음개독
     
TheCosm.. 14-12-05 18:22
   
대놓고 반말을 하시니, 구제할 여지가 없다는 점은 멋지네요.
     
후훗훗 14-12-05 18:23
   
개나 원숭이하고 결혼한셈치고 살면 최소한 배신은 안 당해서 좋을듯 ㅋㅋ
근데 개독교인이랑 결혼하면 ...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덤벨스윙 14-12-05 18:47
   
개와 원숭이에 기본인권 부여하는 개헌을 주장하시는겁니까?
     
술담배여자 14-12-05 18:57
   
결혼은 상호간의합의가있어야하는겁니다
원숭이가 결혼제도를 이해하고 거기에 합의를해줄까요?  생각좀?
아콰아아 14-12-05 18:51
   
그 대상에 거부감을 느낀다고해서 불법은 아니죠.
물론 그 대상에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고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이나라를 떠나야 된다는 소린 좀 아니죠.
제같은경우는 거부감 드는게 사실이네요.
참고로 전 개독이 아닙니다.^^;;
     
용비어천가 14-12-05 18:53
   
혐오감을 표시하는게 자유는 아니겠죠


내가 싫어하는 연예인이 있다고


악플 다는건 자유가 아니죠....
          
아콰아아 14-12-05 18:54
   
대상에 해를 끼치지 않는선에서 라고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용비어천가 14-12-05 18:58
   
온라인에서 하는 이야기가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요?


여기는 가생이 이슈게시판이죠


공공의 영역이죠
                    
아콰아아 14-12-05 19:01
   
해를 가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거부감이란게 꼭 표현을 해야하나요??
제가 하는말은 싫어해도 표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람마다 다를수 있으니...
                         
용비어천가 14-12-05 19:04
   
거부감이라는건 표현을 해야 게시판에서 다른 이들이 알겠죠


거부감을 가지고 그냥 마음에만 가지고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죠


당연한걸 이야기 하시나요?


제가 초능력자도 아니고 남들 가슴속 이야기를 어찌 아나요?


거부감을 표현하지 않는데 무슨 피해가 나오나요?
                         
아콰아아 14-12-05 19:05
   
거부감이 표출하는게 거부감입니까???
잘못알고 계시는군요.
                         
용비어천가 14-12-05 19:06
   
거부감을 표출 안하면 아무도 모르죠.


당연한걸 이야기 하시나요?


온라인에서 제가 어찌 님의 거부감을 알아요?
                         
아콰아아 14-12-05 19:09
   
제가 제 거부감이 느껴진다는 표현하는 자체는 해가 되는 행동이 아니죠.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든다는 소리입니다.
                         
용비어천가 14-12-05 19:17
   
거부감이 드는데 이유는 없고


그냥 거부감이 든다고 한다면 동의하는 사람들이 적겠죠
               
용비어천가 14-12-05 18:59
   
논리적으로 혐오의 이유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몰라도


그냥 자신의 감정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


분명히 문제가 되겠죠
                    
아콰아아 14-12-05 19:04
   
제가 거부감을 느끼는 감정은 말그데로 감정이죠.
그걸 표현하는건 해를 줄수있지만 전 표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좋거나 싫거나 생각하는건 제 자유겠지요.
                         
용비어천가 14-12-05 19:06
   
표현 하시고 있네요?
                    
아콰아아 14-12-05 19:06
   
거부감이란 말은 국어 사전에 나오듯이 자신의 좋고 싫음의 느낌입니다.
표현이 아니란 소리죠.
                         
용비어천가 14-12-05 19:07
   
표현을 안하면 그건 모르죠?


온라인에서 표현을 안하는데 뭘 알아요?


그리고 거부감을 아주 들어 내놓고 표현 하시는 중입니다만?
                         
아콰아아 14-12-05 19:09
   
그건 생각을 이야기 하는거죠.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이게 그들 자체를 욕하는 댓글인가요??
                         
아콰아아 14-12-05 19:10
   
그럼 거부감이란 단어를 인터넷에 쓰면 안되겠군요.

님처럼 거부감을 표현하는게 악플이라고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시니...
                         
용비어천가 14-12-05 19:16
   
거부감을 표현 안하신다고 하시더니 이제는 대놓고 표현을 하시네요


이렇게 중구난방 하시면 논리가 생길수 없죠


거부감을 들어 내는건 자유겠지만


논리가 부족한 이유로 거부감을 들어내면 욕을 먹겠죠
                         
용비어천가 14-12-05 19:18
   
저는 아콰아아가 거부감이 듭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이러면 문제가 없나보죠?
                         
아콰아아 14-12-05 19:21
   
그럼 이게시판엔 이야기 자체를 하지 말아야 겟군요.
개인이 거부감이 느껴진다는데 무슨논리가 필요합니까??
여기 이슈 게시판 아닌가요?? 좋고 싫음을 이야기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악플을 달았습니까??
님도 저한테 거부감 느끼시죠?? 그게 악플인가요??? 전 악플이라 생각하지 않는데요
생각의 다름정도지.
그것가지고 논리를 따진다는게 말이 되나요??
                         
아콰아아 14-12-05 19:24
   
제 거부감이 악플이라면 님도 저한테 악플다시는 거네요????
                         
용비어천가 14-12-05 19:25
   
이유도 없고 그냥 거부감이 든다고 하신다면


저도 같은 이유로 님에게 거부감이 든다고 해도 되겠죠????


그게 악플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신다면 저도 그렇게 하렵니다


문제 있나요?
                         
아콰아아 14-12-05 19:26
   
문제 있다고 했나요?? 그게 문제가 있다고 하신건 님이 먼저 아니신가??
생각의 다름을 님은 악플로 생각하시네요??
저도 님한테 급거부감이 느껴지네요.ㅋ
                         
용비어천가 14-12-05 19:33
   
이유도 없이 거부감이 드는게 정상이라면


앞으로 토론할때는 좋겠네요


저는 그냥 거부감이 듭니다


이유도 필요없고 그냥 거부감이 들어요......


이러면 토론이 필요없는거네요


좋은 일입니다
                         
아콰아아 14-12-05 19:36
   
분명이 동성애는 정상적인건 아니죠?? 안그래요??
그게 정상적이었다면 이슈 게시판 자체에서도 다루어지지 않았겠죠?? 그죠??
인정해주자는거지 정상적이다라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전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거부감 느껴진다는 제맘자체를 이야기한거구요. 그렇다고 동성애자
너희들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 표현하지 않는게 해를 끼지지 않는다는 거구요.
                         
아콰아아 14-12-05 19:37
   
님은 자꾸 꼬투리를 잡으실려고 하는데
이토론에 대해 내가 님에게 지적한적 있나요??
님은 끊임없이 지적하시네요. 토론하자는게 아니라..
그태도부터 좀 고치세요. 제가 제의견을 강압적으로
이야기한적있나요??
전 그냥 거부감이 느껴진다. 라고 했을뿐인데요???
                         
아콰아아 14-12-05 19:39
   
애초에 토론을 하지않은건 당신입니다.
이해가 안되시나요????
                         
용비어천가 14-12-05 19:45
   
토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면서


그냥 거부감이 든다고 하는건 개그네요?



토론이란  자신의 주장을 상대방에게 이해 시키려는 목적으로


근거와 증명을 해야합니다


근거는 없고 그냥 자기 할말을 하고자 하신다면 일기장에 쓰세요


댓글 달리는 게시판에서 하실 말은 아닙니다.
                         
아콰아아 14-12-05 19:46
   
그럼  반대로 거부감이 잘못됫다고 생각하시는 님은 애초에 토론이 가능했던가요??
                         
용비어천가 14-12-05 19:48
   
거부감이 드는 이유가 없는 분에게 토론이 가능 한가요?
                         
아콰아아 14-12-05 19:49
   
또 같은말 하시게 만드네.
다시 한번 위엣글 복사 해드릴께요.

'분명이 동성애는 정상적인건 아니죠?? 안그래요??
그게 정상적이었다면 이슈 게시판 자체에서도 다루어지지 않았겠죠?? 그죠??
인정해주자는거지 정상적이다라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전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

이게 이유입니다.
                         
용비어천가 14-12-05 19:52
   
정상적이지 않다?


왼손잡이는 정상적이지 않으니 거부감이 든다고 해도 되는 말이네요?


논리적인 발언 감사합니다.
                         
아콰아아 14-12-05 19:56
   
왼손잡이.... 하... 할말을 잃었다.
왼손잡이를 비정상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구나.ㅋ
                         
용비어천가 14-12-05 20:05
   
무식하면 답이 없죠


왼손잡이에 대한 차별이 존재했다는거 모르시나보죠?
WHTF 14-12-05 19:46
   
.... 아콰아아님은 동성애는 이해하겠으나 본능적인 거부감만큼은 어쩔수 없다라고 하시는건데 ... 왜 저리 용비어천님은 강요하실까 ...
     
아콰아아 14-12-05 19:47
   
진짜 개오바예요.. 어처구니가 없어서..ㅋㅋㅋㅋ
     
WHTF 14-12-05 19:49
   
지금 용비님이 하시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입니다.
사상 강요로도 볼수도 있구요 ... 그만두세요 ..
          
용비어천가 14-12-05 19:53
   
표현의 자유를 막은 적은 없네요


토론장에서 표현의 자유를 막을 힘이없네요?
     
WHTF 14-12-05 19:54
   
간단히 말해서 아콰님은 동성애를 정상적인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이해는 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거부감만은 어쩔수 없다라고 하시는겁니다. 용비님 . 동성애는 강요할수 없어요 .. 아콰님의 의견도 수렴할줄 알아야 해요 . 아직 동성애는사회적으로는 비정상적인것으로 고정적인 개념으로서 잡혀져 있으니 아콰님이비 정상적인 것으로  말씀하신것도 이해하셔야 하는겁니다 ..
          
용비어천가 14-12-05 19:55
   
WHTF 14-12-05 19:40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수 있는건 자유이니 상관은 않겠지만 .. 혼자만 알고계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런식으로의 표현은 인상찌푸리게 만드니까요 .
               
아콰아아 14-12-05 19:59
   
그럼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는 님생각도 혼자만 하세요.
글 끄적이지 마시고.
                    
용비어천가 14-12-05 20:01
   
근거를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해야겠죠 ....


님처럼 이야기를 하시려면 일기장에 남기는게 빠르겠죠
                         
아콰아아 14-12-05 20:04
   
ㅎㅎ 그놈의 일기장은.....
할말이 그것밖에 없는건가요???
          
용비어천가 14-12-05 19:56
   
정상 비정상의 기준은 토론이 가능하겠죠


저는 정상 비정상의 기준을 따지는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문제라고 보는데요


정상 비정상의 기준은 개인적인 영역이라고 보겠지만


그걸 게시판에 활자로 남기는 순간 개인적인 기준을 넘는다고 봅니다
               
WHTF 14-12-05 20:00
   
하지만 ... 상대의 의견에 반박은 할수 있겠지만 ... 강요해서는 안되는거에요 . 음 ... 혹시 똥이나, 오줌, 세균을 왜 싫어 할까요 ?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어요 ?
                    
WHTF 14-12-05 20:03
   
아니, 만약 누군가가 - 나는 똥, 오줌, 세균이 싫다. - 라고 게시판에 글을 남긴다면 어떠실거같나요 ?
                         
용비어천가 14-12-05 20:05
   
동성애가 똥 오줌이랑 비교할수 있다고 안봅니다
                         
WHTF 14-12-05 20:06
   
이걸로 정상, 비정상을 나누어 토론이 가능할까요 ?
                         
WHTF 14-12-05 20:07
   
저는 그런 뜻으로 얘기한게 아니에요. 단지 이런건 사람마다의 차이를 말하고 싶은거에요 .
               
아콰아아 14-12-05 20:01
   
거부감의 표현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문제 없습니다.
                    
용비어천가 14-12-05 20:05
   
거부감의 표현을 다른 사람들에게 한다면 문제가 있죠
                         
아콰아아 14-12-05 20:08
   
거부감이 욕인가요?? 아님 악플인가요??
거부감 표현은 자신의 의사입니다.
                         
용비어천가 14-12-05 20:11
   
거부감의 표시가 의견이라면


동성애자들 나오는 티비에도 거부감이 든다고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겄도


자유겠네요


근거도 없이?
          
아콰아아 14-12-05 19:58
   
이분은 자신의 말도 안되는 자신의 이야기를 논리라 생각하고
다른사람을 이해 시키려고 하고 있는중입니다.
이런분은 아무도 못이김..
               
용비어천가 14-12-05 20:08
   
논리적인 말을 한적이 없는분이 이런말을 하는게 웃깁니다.
                    
아콰아아 14-12-05 20: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우기시는거 하나는
캡이네요. 님글 잘 읽어보세요.
사람마다 좋고 싫음의 차이를 거부하시면서 무슨 논리를 운운하십니까??
                         
용비어천가 14-12-05 20:12
   
님의 거부감에 목숨을 거시는거 같네요


차라리 거부감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꿀 생각을 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아콰아아 14-12-05 20:15
   
나의 거부감에 목숨을 거는게 아니라 님 말하는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서요.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ㅋ
                         
용비어천가 14-12-05 20:25
   
이유도 없이 정상 비정상을 가르면서


거부감을 표시하는 중생을 구도하는 중입니다


좀 더 배우는 자세로 이야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용비어천가 14-12-05 20:10
   
왼손잡이 차별이 존재하던 시절이


존재하는걸 모르던분이 정상 비정상 이야기를 하시다니 웃기네요
                    
아콰아아 14-12-05 20:15
   
졌습니다. 고만해요.^^;;
외손잡이랑 동성애는 다를것 없는 똑같은 거군요.
희안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시네.ㅋ
                         
용비어천가 14-12-05 20:16
   
사람들의 정상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입니다


왼손잡이는 사람취급도 못받는 시절도 있었죠


그시절에는 님도 비정상이라고 왼손잡이에게 거부감을 표시할건가요?
                         
WHTF 14-12-05 20:16
   
아콰님이 이해하셔야 할거같아요 . 설득이 안되시는 분같아요 ...
                         
용비어천가 14-12-05 20:20
   
다른 건 나쁜 게 아냐!


국민학생(내가 다닌 곳은 초등학교가 아닌 분명한 국민학교였다) 시절, 왼손잡이를 꿈꿨던 적이 있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 그래서 돋보인다는 점이 어린 내 호기심을 자극했음이 틀림 없다.

더 신기하고 부러웠던 것은 양손을 자유롭게 쓸 줄 아는 친구들이었다. 오른손, 왼손을 번갈아 사용하는 그 기기묘묘함이라니. 하지만 그런 동경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왼손잡이라는 사실은 호된 꾸지람과 혹독한 교정훈련을 친구들에게 강요했다.

누구도 왼손을 쓰지 말아야 할 이유와 오른손만을 써야 할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해주지 않았다. 그저 오른손을 쓰는 것이 바른 것이며, 왼손을 쓰는 짓은 옳지 못한 버릇없는, 부정하면서도 불량한 짓이라고만 반복해서 주입했던 것이다.

이런 원인 없는 편견과 이유 없는 억압이 어디 왼손잡이에게만 해당될까? 평범하고 올바른 길이라고 규정된 그리고 귀가 따갑도록 배워온 방식에서 벗어나면 여지없이 낙오자, 패배자, 문제아라고 낙인을 찍으며 배척하는 세상.낯설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그 두려움이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제대로 알지도 아니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가로막고 억누르며 하지 말라 반대하고 나서는 세상.이 책 <다르게 사는 사람들>은 단지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배척당하고 힘겹게 살아야 했던 우리 시대 소수자들의 절절한 외침을 모아 엮은 수난의 고백록이다.

<진보평론>의 "발언대"에 실렸던 글들을 다시 손봐 엮은 것으로 다르다는 것이 결코 나쁜 것, 틀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책의 첫 장을 장식한 사람은 트렌스젠더 "김비"씨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 속에 웅크리고 있던 여성성을 발견하면서 겪어야 했던 많은 고통과 좌절. 육체적인 성과 정신적인 성의 다름에서 오는 고통으로 몇 번씩 쓰러지고 다시 일어났던 그는 마침내 혼재된 성의 한 부분을 걷어내고 여성이라는 자신에게 적합한 성을 확정하게 된다.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020827063433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