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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0 02:34
기독교 교리는 불교에도 못미침
 글쓴이 : 니르
조회 : 939  

부처가 보리수 나무밑에서 깨달음을 얻고
설파한 교리는 윤회 사상 과 극락왕생 이죠
그런데 윤회는 과학적인 부분이 있는것이
우리는 모두 자아를 가지고있고
그자아를 부여받은건 우연이라고 볼수있죠
근데 지구상에만 해도 인간을 재외
하고도 천문학적인 자아를 가진 생명채들의
군채들이 있죠 남극의 크릴새우 한마리는
1그램 도 안되지만 군채 의 총무게는
지구인구 총무게 보다 몇천배 무겁습니다
어마어마한 군체수죠 근데
이것들도 자아가 있습니다 고통도느끼고
온도도 감지하죠
모든 뇌가있는 생명체의 자아는 우연으로
부여 받은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부여될겁니다
무구한 시간속에서 자신이 계속 인간으로
우연히 태어난다는건 보장 할수없는것이죠
즉 부처가 말한 극락왕생은 태어나는순간
병들고 노쇄하여 고통받는 중생들이
고통스런 윤회를 멈추고 환생 하지않는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생과사 현실과 이상  등이 진지하게
성찰되는것이 불교의 교리인데
기독교 교리는 허황되고 유치찬란하고
편협한부분이 많습니다.
죽으면 뇌의 전기적 신호가 끊어지면서
암전 그걸로 끝인데 천국 이어쩌고 저쩌고
몇천년 전의 사람인 부처에게 부끄럽지안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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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좀알자 14-12-10 04:07
   
부처님이 설파하신 교리는 연기설을 바탕으로 한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 입니다.
그 깨달음을 얻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팔정도를 가르쳤습니다.
님께서 말한 윤회나 극락왕생은 그 당시 인도가 카스트 제도를 성립시키기 위해서 주장한
노예복종 사상이었습니다.
제행무상(모든것은 머무름 없이 항상 변한다)에 따르면 극락이 존재할 수 없고
제법무아(정해진 하나의 '나'라는 존재는 없다.)에 따르면 윤회라는게 있을 수 없습니다.   
그 당시 인도의 대부분 사람들이 윤회를 믿고 있어서 그것을 깨뜨리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윤회사상을 이용한 것 뿐입니다.
제자들이 부처님께 '신이란 존재하는가?',' 이 세상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같은
질문을 했을 때 부처님은 '지금 내가 화살을 맞았는데 그 화살의 재료는 무엇이고 주인은
누구인지 궁금해 할게 아니라 당장 화살을 뽑고 치료하는게 중요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BKBKBK 14-12-10 08:52
   
님이 보기엔 불교는 그럼 신분제도를 고착화 시키기 위한 종교인가요?
그렇다면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개신교는 영업특화를 위한 종교같네요.
구름위하늘 14-12-10 12:34
   
음.... 윗분 말씀이 맞음. 불교 문화가 들어오면서 곁다리로 힌두교 사상이 뭍어온 것이고.
석가모니 만을 때어서 얘기하면 부처는 윤회나 극락왕생에 대하여 언급을 피했죠.
아이고 의미없다 정도로...
BKBKBK 님에게는 불교가 신분제도를 고착화시키는 종교가 아니라,
불교를 들여온 사람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들어왔다는 것이 맞습니다.
울나라 역사보면 불교를 들여온 사람은 모두 왕쪽입니다. 신하들은 반대하는쪽이고요.
그들은 불교가 필요했던 것이 아니라, 불교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왕권==신권 의 사상이 필요했던 거죠.
신라 쪽 기록만 남아서 그렇지만 신라 왕 중에서 왕이면서 승려였던 사람이 꽤 있다고 합니다.
왕을 그만 두고 승려가 된 것이 아니라, 왕 노릇하면서 승려였던. (근거는 도올 김용욕의 저서)
니르 14-12-10 15:40
   
기독교의 교리중 어떤것이 유익하길래
2000년 을 살아남았을까요
그정도의 세월을 인간들에게 사랑받았다면
어떤 진리가 한가지는  있다고보는데
세월속에서 교인들에게 호도 되고 오용되어
현재는 정체되어 썩어 버린 진리라곤해도
말이죠
알고싶네요
     
구름위하늘 14-12-18 17:24
   
로마 황제 == 로마 최고제사장 입니다. 
즉, 세속 권력의 최고이면서 종교 권력의 최고를 겸한 것이죠.
기독교는 로마의 종교로 흡수통합 또는 업그레이드 된 것이고,
황제 입장에서는 더 힘있는 신으로 물갈이 또는 갈아타는 것에 사용된 것입니다.

기독교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그리스도 사후 초기 기독교와는 달리 로마화된 기독교와 중세 기독교는
"귀족만의 종교"이었고 귀족 특히 왕권 강화를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이건 어떤 종교도 다 비슷한 결과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종교 탄생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숭고함과는 관계없이
종교가 "성장"하는 과정에는 권력자(세속 지도자이건 종교 지도자이건)의
세속적인 욕심이 들어갑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받아들이는 기독교는 "인간은 모두 하나님의 사랑으로 태어난 것이니 너희도 모두 다른 인간을 사랑하라."이고
권력자들은 "나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태어난 것이니, 너희는 모두 나를 사랑하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