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천 목사 (만민중앙교회 중국 대교구장)
지난 2006년 1월,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수북이 빠졌습니다. 하루는 머리를 깎으러 갔는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것을 본 미용실 원장님께서 부분 가발을 권했습니다. 가발을 써보니 제법 보기에 괜찮아 곧바로 착용하게 되었지요. 그 기쁨도 잠깐, 가발 손질이 쉽지 않아 몇 번이고 썼다가 다시 고쳐 쓰기 일쑤였고 바람 불고 비 오는 날이면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가발을 쓴 후에는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입니다.
5월에는 중국 대교구 부흥 수상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올 수 있는 축복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가발 때문에 수영장 한 번 가지 못했고, 프랑스 파리의 에펠 탑에 올라갔을 때에는 가발이 바람에 날아갈까봐 전전긍긍하며 사진 찍을 엄두도 내지 못했지요. 순간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치료받고 응답받아 간증을 하건만 주의 종으로서 온통 가발에 신경 쓰고 있다니 너무나 부끄럽고 민망했습니다.
그동안 믿음을 내보이지 못했던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머리를 감고 기도한 후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을 빗으면서 무안 단물 뿌리기를 반복했던 것입니다.
한 달이 지났는데도 머리카락은 날 기미가 안 보였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두피를 튼튼히 하는 작업을 하고 계시는 거야." 하며 더욱 겸비함으로 나를 돌아보면서 믿음으로 행했습니다.
어언 두 달째가 되니 탈모 부분에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까. 너무나 기뻤습니다. 하루하루 그 속도는 더 빨라졌습니다.
9월 7일, 믿음으로 가발을 벗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머리카락이 나고 있다고 간증한 후 기도를 받았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 ‘머리카락이 많이 나고 빠지지 말라’고 기도해 주셨지요. 그 후 머리카락은 더 신속하게 자랐으며 현저하게 덜 빠졌습니다. 이제는 보기 좋게 머리카락이 자라서 탈모의 고민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저의 간증을 듣고 믿음으로 행한 분들도 동일한 고백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볼 때 참으로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무안 단물?
1999년,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 세워진 건물로 이전한 무안만민교회에서는 식수 문제로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담임교역자와 성도들은 성경 출애굽기 15장에 기록된 마라의 쓴물이 단물이 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사모하며,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에게 기도를 요청하였다.
2000년 3월,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믿음과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통해 바다의 짠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셨으며, 믿음으로 마시고 바르는 사람마다 영육간에 치료와 응답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샤마 마샤즈 성도(파키스탄 만민교회)는 믿음으로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받은 손수건으로 기도를 받은 후 4년 만에 악귀의 고통에서 해방되었으며, 세계기독방송인협회(NRB) 회원관리담당 부회장인 앤 타워 성도는 척추 디스크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있었으나 손수건 기도를 받은 후 통증이 사라지고 깨끗이 치료되었다.
대머리는 이제 사라집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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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는 이제 사라집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