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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3 16:46
성경적으로 노아의 방주를 생각해봅시다.
 글쓴이 : 띠로리
조회 : 568  

성경을 보면 노아의 홍수 이후로 연대가 쭉 서술됩니다. 이것이 정확히는 모세의 시기까지 시간의 경과가 정확히 기술되어있고, 약간 애매한 점은 있지만 솔로몬의 시기까지 비교적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아래에 적어보겠습니다.
 
(창 11:10~26)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12:3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창20:9, 창26:10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 홍수 후 2년 + 35년 + 30년 + 34년 + 30년 + 32년 + 30년 + 29년 + 70년 = 292년
 
 
(창 21: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
 
-> 292년 + 100년 = 392년
 
 
(창 25:26)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 392년 + 60년 = 452년
 
 
(창 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 452년 + 130년 = 582년
 
 
* (창 47:28)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
  
 
(출 12: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 582년 + 430년 = 1022년
  
 
(왕상 6: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 1020년 + 480년 = 1502년
  
 
성서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성전이 세워진 시기는 기원전 957년. (바빌론 유수로부터 역산한 결과가 957년입니다.)
  
 
-> 1502년 + 957년 = 2459년
  
 
노아의 홍수가 있던 시기는 기원전 2459년, 즉 BC 25세기입니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보면 BC 3000년께 황하 유역의 문명, BC 3000∼2500년 사이의 인더스강 유역의 문명, BC 3000년께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 문명,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나옵니다.
 
고고학적으로 왜곡이 없는 한, 노아의 홍수 시기보다 훨씬 앞선 시기부터 문명이 존재해왔고, 계속 이어집니다. 노아의 홍수가 있었다면 당연히 문명의 단절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특히 가장 많이 해독되어있는 이집트의 역사를 보면 노아의 홍수가 일어난 시기는 고왕조 시기이고, 유명한 피라미드들이 만들어진 시기이기도 하지요. 노아의 홍수를 기정사실화 한다고 하면 피라미드들의 시간적 연속성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노아의 자손들이 다시 이집트로 내려가서 폭풍 번식을 해서 머릿수를 불린 다음에 기존의 피라미드와 똑같은 형식의 구조물을 만들었다?
황하 문명 같은 경우는 상왕조 이전 시기를 선사로 보고 어떻게 쉴드를 칠 수 있지만, 이집트의 경우는 기원전 3000년 경부터 선사를 넘어 역사의 시기로 넘어왔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합니다.
  
예전에도 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어떤 분께서 데이비드 다운 이란 고고학자가 이집트 역사에 대한 반박을 했고, 이게 현재 고고학계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여의도 국회 도서관까지 갔습니다. 근데 저 이름으로 된 자료 하나 얻지 못했습니다.
데이비드 다운이란 학자는 단지 인터넷에서만 나오는 유명인일 뿐. 그리고 무수한 블로그와 카페의 글들은 하나같이 동일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해봤지만, 결국 똑같은 글들만 반복적으로 개제되어있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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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로드 15-01-03 16:58
   
그 대홍수라는것도 역사가들이 말할때는 나일강의범람이라는게 유력해요
성경이라는 소설에서는 그걸가져와서 극적으로 표현하기위해 썻을수도 있겠죠
     
띠로리 15-01-03 17:00
   
나일강 뿐만 아니라 강가 도시들이라면 한번쯤 겪는 대범람들의 이야기가 혼합된 거라고 하더군요. 길가메쉬 서사시에도 노아의 홍수와 비슷한 대홍수가 나오지요.
용비어천가 15-01-03 16:59
   
간단하게 말해서 개독들이 말하는 노아의 방주는


초딩들도 안믿을 거짓말이죠
     
아키로드 15-01-03 17:00
   
으힠ㅋㅋㅋㅋㅋㅋ닉넴이... 와 깜놀 이렇게 비슷하게도 아놬ㅋㅋ
여태 용비어천가님 랩2되고 사람 이상해지신줄 알았슴 ㅋㅋㅋㅋㅋㅋ
          
띠로리 15-01-03 17:02
   
저도 새벽에 식겁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모음만 살짝 바꿨더군요.
          
용비어천가 15-01-03 17:02
   
어쩌면 제가 고도의 개독 안티짓을 하는거 일지도.....



저렇게 티나게 헛소리는 하는 사람들을 보면



반기련이 필요 없다고 보여집니다


개독 자체가 반기련 이상 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띠로리 15-01-03 17:01
   
초딩들은 믿을 걸요...
딱 그 정도 수준이거든요.
파워레인저, 벡터맨, 산타클로스 수준의 믿음
소천 15-01-03 17:58
   
대홍수는 수메르 신화에서 따온거
그리고 개독들은 저렇게 계산해줘봐야 딴 소리만 함.
시간개념자체가 다르다라던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