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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3 22:39
외국 생활하다가 한국와서 가장 짜증나는건..
 글쓴이 : OkadaYukioko
조회 : 1,243  

  연애하는데 무슨 기념일이 그리 많은지.

  솔직히 저는 주위 50일부터 챙기는 커플봤는데... 

  좀 유별나긴 합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드라마에서 온갖 기념일 챙기는건 남자의 기본소양이 되었고..

  모든건 남자가 내야한다는게.. 뭐..

  솔직히 엄청 짜증나는 문화죠 이게..

  사랑이란게 남자 혼자 좋자고 하는게 아닌데... 서로 좋자고 하는건데.. 왜 한명만 희생하는건지..

  결혼도 마찬가지...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남자가 집있는지 따지는데는 한국이 유일할거 같네요.

  아니 무슨 고대 씨족 사회도 아니고 ㅋㅋㅋ

  가끔 정신나간 여성분들 만나면 맨붕좀 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임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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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15-01-03 22:40
   
처음부터 안챙기면 됩니다. 괜히 처음에 챙겨주니까 나중에 안해주면 섭섭해하는거...
한놈만팬다 15-01-03 22:40
   
대부분 상술인듯...예전에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기념일 막생김...
만세다만셋 15-01-03 22:40
   
그래서 그런지 세계화 되면서 남자들 인식이 변하면서 외국인과 결혼하는 남자들이 많아졋지요...
아니면 아예 결혼을 안하던가....
백미호 15-01-03 22:45
   
우리나라가 애초부터 남녀에 구분을 너무 둬서 그런것같네요 전..
예를들어 제가 어릴적만해도 (지금은 저도 해외라 모르겠지만) 어머니께서 차 몰고가시면 주위 아저씨들이 죄다 창문내리고 부엌에서 애나 보지 뭐하려고 나왔냐고 하는 경우도 많았죠.

하여간 이런저런게 섞인게 현재겠지요. 밑에 대댓글로 썼듯 남자여자까지 갈것도 없고 그냥 한명한명 제대로 행동하고 똑바로 생각하면 이런일도 없어요.
동화 15-01-03 22:45
   
음....뭐랄까 ? 한국에서 남자로 태어나면 뭔가 한수접고 들어가는듯한 손해보는듯한 기분도 있네요..90년대까지만해도 이런거 못느겼는데..2000년대 넘어가면서 점점 이런 경향이 짙어진거 같네요.
gagengi 15-01-03 22:47
   
결혼후에 남자가 월급바치고 여자가 집에서 일도 안하면서 경제권을 쥐는 나라도 한국뿐입니다.  외국여자들이 한국여자들은 놀고먹으며 돈까지 다 가져간다고 한국여자를 굉장히 부러워하죠. 외국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이 돈을 벌고 자기돈은 자기가 관리할 뿐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가 돈을 바치고 용돈타쓰는 노비가 되지 않습니다.

결혼후 자기돈 각자 관리해야: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01116
     
백전백패 15-01-03 23:00
   
신혼때는 이게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하면은 좀 어렵지않을까요?
          
디자이너 15-01-04 21:34
   
저는 제가 경제권 가지고 있습니다.
제 와이프는 제가 얼마 버는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