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앉혀놓고 종일 성경만 읽게 하는 것은 북한에도 없는 강압적인 방법이다.
모집된 학생 중에는 ‘내륙에 들어가 성경이나 좀 읽으면 안전하고, 공짜로 먹고
입고 자고, 한국에도 갈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온 사람이 많았다. 이건 옳은 방법이
아니지 않은가.
“그렇게 모집하면 당연히 안 된다.
수많은 사람이 모집에 참여하다보니 그런 일이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교육방식은 당시에는 가장 효과적인 것이라고 판단해서 채택했다.
중요한 것은 시안이 한국과 중국, 북한의 형제들이 화합된 마당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역 방법은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과 북한 사람들이 함께 섬기고 사랑할 때 비로소 진정한 통일이 가능하다.
이러한 목적을 빨리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훌륭한 사역 방법이라고 생각한다.”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389
중동 선교든 북한 선교든 그 사람들한테는 목숨이 걸린 문제니 별로 좋게 보진 않았지만...
저런 식이라면 강제로 뜯어말리는 게 나을 듯 싶군요.
그나저나 저 목사는 수많은 사람이 모집에 응했으면
당연히 선별과정을 통해 또라이를 걸러냈어야지 저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