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5-01-08 10:41
유교학자가 비판한 기독교와 이슬람교
 글쓴이 : 은단
조회 : 1,701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같이 평가한 유교학자 최한기 저서를 강의하는 것이고요

다양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갖아야

다양한 가치관을 수용할 수 있는 것이겠죠

앞에 주부 술부 보충 설명 후 본격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경우에 따라서 신앙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으나 주로 유교적 측면에서

무엇이 틀리고 잘못인가하는 비판적 내용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 보다 재밌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찌롱찌롱 15-01-08 11:21
   
김용옥씨도 맥을 잘못 잡은게, 코란 자체 구절이 나쁜게 아니고
코란을 믿는 사람들이 잘못 믿고 있는게 문제란 겁니다.

프랑스 잡지사 테러 사건도 그렇고,
ISIS의 민간인 학살도 그렇고
남과 다름이라는 명백한 선을 인정을 못하니
코란 구절하고 어긋나거나 알라가 모욕당했다면 무기부터 쥐고 보는게
그네들 성격인데 어떻게 제3자의 입장에서 좋게 바라보겠나요.

성경 자체도 나쁜 구절 없어요. 기독교인들이 잘못 믿어서 그렇지
내용 자체는 코란이나 성경이나 만민은 평등하고 평화롭게 지내라는
말이 주된 내용이애요.

애초에 맥자체를 잘못 잡은듯...
     
횡령범 15-01-08 11:33
   
성경 자체에 나쁜 구절이 없다니요?? 읽어보지도 않고 맥을 잘못 잡으신 것 같습니다.
     
운드르 15-01-08 11:33
   
성경에 나쁜 구절 없다구요? 죄송하지만 성경 헛 읽으셨네요.
종족 말살(제노사이드), 노예제 옹호, 배신(이웃 종족에게 할례를 받게 한 다음 급습해 몰살함), 영아 살해(헤롯 왕 얘기가 아니라 엘리사 얘깁니다) 등등 무수한 악행을 용인하거나 심지어 장려하고 있는 게 성경입니다.
     
찌롱찌롱 15-01-08 11:40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좀 흥분해서 쓰다보니 그렇게 됐나보네요.
     
빠가살이 15-01-08 12:40
   
참고로 김용옥은 기독교집안에서 자란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푸르른하루 15-01-08 13:25
   
김용옥 수준도 안되면서 맥을 잘못잡았다네 어쩌네 ㅎㅎ
코란 읽어나 보고 얘기하길 ^^
무식하면 이런얘기 하는겁니다. ㅎㅎ
횡령범 15-01-08 11:33
   
민수기 31장 14~17절
그러나 모세는 싸움터에서 돌아오는 군대 지휘관들, 천인대장, 백인대장들을 보고 화가 나서
야단쳤다. "어찌하여 이렇게 여자들을 모두 살려주었느냐?
브올에서 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것들이 바로 발람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을 꾀지 않았느냐? 야훼를 배신하게 한 것들이 바로 이것들이 아니냐? 야훼의 회중에 염병이 내린 것도 이것들 때문이 아니냐?
아이들 가운데서도 사내 녀석들은 당장 죽여라. 남자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다 죽여라.
횡령범 15-01-08 11:33
   
기독교는 야만적인 개념과 가치로 중무장하고 필요하다면 주위의 민족을 야만인이라 단정하고 정복하는 것을 신의 계시라고 선동한다. 첫 자식을 재물로 바치는 것, 성찬식에서 피를 마시는 것, 이성과 지혜에 대한 경멸, 육체적, 비육체적인 것을 막론하고 온갖 종류의 고문 등등 이러한 것들이 기독교적인 것이다.

-니체-
횡령범 15-01-08 11:37
   
열왕기하 10장 24~25절.
이렇게 해서 그들은 희생제와 번제를 드리려고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예후는 신전 밖에 군인 팔십 명을 배치하고 일렀다. "이 바알의 무리들을 너희에게 맡긴다. 한 놈이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하나라도 놓치면 그 놓친 자가 대신 죽으리라."
번제를 다 드리고 나자 예후는 근위대와 장교들에게 명하였다. "안으로 들어가서 한 놈도 놓치지 말고 다 죽여라." 그리하여 근위대와 장교들이 들어가 무리를 모두 칼로 쳐죽였다. 이윽고 그들은 바알 신전의 지성소에까지 들어가
     
구름위하늘 15-01-10 00:01
   
ㅋㅋ... 죄송하지만,
김용옥씨에게 이런 정도는 맞상대할 수준이 안되십니다.
저분 말은 저렇게 해도 성서를 한글이 아니라,
독어영문은 물론 아람어인가? 하는 원서를 학자 수준으로 공부하신 분입니다.
위에 언급하신 수준으로는 저분에게 씨알도 안먹힐 겁니다.
님의 언급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저런 분에게 위 내용을 들이밀기에는 서로의 공부의 깊이와 수준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혹시 님이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공부하신 것이라면 몰라도,
저분 저서나 강의의 범위를 아시면 이런 댓글은 안 다셨을 것임.

도올 본인의 철학(기철학이라고 하신..)이 좀 지못미이긴 하지만,
다른 철학이나 종교에 대한 분석... 특히 그것을 쉽게 설명하시는 능력은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정도의 내용을 모르는 게 아니라,
그런것 다알고 하시는 얘기임.

즉, 성경 구절이나 철학자의 명언은 저분에게 아무런 영향도 안줍니다.
도올님의 유명한 얘기 중에 하나이니 나는 리플은 안보니, 그런걸로 지랄(?)하지 마라 던가
하는 원색적이신 말을 한 분임...
          
횡령범 15-01-10 00:57
   
찌롱찌롱님이 한 말에 반박하고 있었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도올이 뭐가 대단하다는 겁니까? 이상한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계신 것 같습니다. <도올 김용옥 비판>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한번 읽어보고 이상한 권위주의에서 벗어나시길 바래봅니다.
               
구름위하늘 15-01-10 07:45
   
앗.. 그렇군요. 누구에 대한 댓글인지를 오해했네요.
흠. 도올에 대해서는 장단점 대충 알아요. 음... 저 책은 참고만 하겠습니다.
오순이 15-01-08 11:41
   
다시 봐도 최한기란 사람도 대단하군요.딱히 정보도 별로 없던시절에
종교를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이며 사물에 대한 근본적 접근 방식에 사고며..
지금도 그런 생각을 못 하는 사람이 천지인데.. 놀라워요..
     
은단 15-01-08 11:43
   
네 다 보셨군요....저도 들으며 무릎을 탁 쳤습니다
     
구름위하늘 15-01-10 00:06
   
도올 저서 중에서 실학 관련된 책에 언급되어있는데요.
딱히 정보도 없던 시절이긴 한데,
저 분 집안이 역관인가 해서 돈이 굉장히 많으신 집안이라서
서양서적(그 시절 중국에는 서양선교사가 이미 활동 중이며 중국어로 서양지식을 서적으로 출판했다고 함)을 상당히 많이 수입해서 읽으신 것으로 나옵니다.
서양 과학지식에 대해서 그런 책을 통해서 이해하셨고,
비판하는 서양종교를 모르고 피상적으로 비판하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중국어 서적을 모두 보시고 제대로 비판하신 것이라 더 놀랍죠.
푸르른하루 15-01-08 13:27
   
너무 오래전에 봐서 가물가물했는데 이미 19세기에 우리 조상들은 저렇게 다 보고 얘기할 정도인데
오늘날 후세는 어떻게 개독과 개슬람을 이리 겉핧기로 비호하거나 맹신하는 인간들이 많을고...
참 안타까운 일이로세...
빨간내복 15-01-08 15:27
   
너무 길다~~ 못보겟네여 ㅋㅋ
무엇일까요 15-01-08 20:29
   
개독교와 이슬람이 사라지면
유교도 개혁을 해야 할 것임.
서로 존중을 모토로 시작된 학문이
서열 신분 나누는 것으로 변질 되어 버리다니.
     
은단 15-01-09 00:54
   
유교도 사실 따지면 참 문제 많죠
워낙 사라져가니 요즘은 긍정적으로 좋은 점 찾아서 보는 분위기 같군요
구름위하늘 15-01-09 20:12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학자입니다.
글을 읽으면 통찰력있게 참 잘 쓰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목소리만 좀 더 좋았다면 정말 끝판왕이셨을텐데...)

이번 강의도 참 좋네요.
혹시 책으로 나온 것이면 읽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좀 완성 좀 해주세요... 1부만 나오고 2부 내신다고 하시고
안나온 것이 너무 많은 듯. 1부 읽고 2부 기다리는 책이 2~3권은 돼는듯함)
힘이곧정의 15-01-09 23:08
   
변질되면 모든 것이 나쁘죠.
따지고 보면 유교도 조선 후기에는 망국의 원인 아니었던가요? 잘 나가던 조선이 일본한테 역전당한 것도 실리를 등한시했던 성리학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구름위하늘 15-01-10 00:12
   
도올님은 "실리를 등한시했던 성리학"이 잘못된 오해라고 주장하시는 분입니다.
성리학의 기본이 실사구시이고 그러기에 성리학에 반대해서 나타난 조선 중기 이후의 실학이 "허구"라고 논파하심.
성리학은 기존 유교가 실리를 등한시 했기 때문에 그 반동으로 나온 신유교(가톨릭과 개신교의 관계와 비슷)으로 설명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