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서비스하는 승무원이 심하게 취하지 않을 정도로 제공하고,
술이 약해 보이는 사람이 무리하게 많이 마시면 자제하도록 조언도 하죠.
문제는 여객기가 국제선 정상항로(상공 3만피트, 10킬로 이상)에서 운항할때
기체 내부의 기압이 아주 낮은 관계로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지상에서 마실때 보다
훨씬 더 빨리 더 쉽게 취한다는 겁니다. 또 문제는 주사가 있는 사람은 좁은 여객기
내에서 조심해서 조금만 마셔야 한다는 겁니다.
여객기 내에서 술 마시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무리하게 너무 많이 마시고 주사 피운
승객 본인이 잘못이죠.
못고치는게 아니라 안고치는겁니다.
자기가 취하는걸 알면 그만 마셔야 하는데 당장 기분이 좋으니 그냥 마시는겁니다.
친구중에 한넘도 주사가 엄청 심했어요.
그래도 우린 범생이까진 아니더라도 술담배 안하고 졸업하고선 술도 마셨는데 그넘이 개가 됨.
몇년간 보다가 이제 너랑 술 안마신다 하고 2년간 술을 안마시니 나중엔 자기가 술을 끊더라구요.
마셔도 한두잔 마시지 예전처럼 괜찮다면서 소주 두세병씩 마시는 짓은 안하더군요.
진짜 그넘 술쳐마시고 몸도 못가누면서 운전할거라고 하는거랑 도로위에 가서 드러눕는 짓거리등등 보고 나니 주사있는 사람이랑은 술자리 피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