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5-01-16 10:35
교황 "다른 종교 비난하면 한대 맞을 각오 해야"
 글쓴이 : 만년삼
조회 : 2,084  

교황은 테러로 인해 사람이 죽는건 당연히 안되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애초에 이슬람을 자극해서 이런 사단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 내 부모를 욕한다면 당연히 한대 때리고 싶은 것이고 내가 누군가의 부모를 욕한다면 한대 맞을 각오를 해야한다는걸 명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남아당자강 15-01-16 10:41
   
종교는 비판 받으면 안되는 절대성역임?????
     
느밍 15-01-16 10:58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다른말이죠
          
남아당자강 15-01-16 11:09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 들이면 난감하지요. 내마음에 안들면 비난이라 매도하지 않나요?
          
남아당자강 15-01-16 11:12
   
비판과 비난의 팩트의 진실성 여부인데 종교는 무조건 비난이라 매도하지요.
나이thㅡ 15-01-16 10:47
   
이세상에 존재 악인 종교
후훗훗 15-01-16 10:54
   
둘다 유일신종교 아닌가요? 
타종교 인정 안하는거로 아는데
다른집 부모 자체를 인정 안 하면서 무슨 말인지?
     
TimeMaster 15-01-16 11:25
   
둘다 유일신종교일수밖에 없는게 같은 신이라 그럽니다... 다만 각자 부르는 이름이 야훼와 알라일뿐 근본이 같습니다.

아브라함의 첫째아들이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이고 둘째아들이 아랍민족의 시조입니다. 둘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서로 정통이라 주장하는 식입니다.

심지어 이슬람에서는 예수도 아브라함이나 모세등과 같이 선지자로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마호메트도 마찬가지인데 다만 마호메트는 선지자중 최종보스같은... 신의 계시를 받고 이슬람을 완성시킨 선지자라는 식이지요.

이름을 다르게 부르고 종교적 관습이 다를뿐 같은 신인지라 신의 이름이라는 식으로 사건사고 일으키는것도 비슷합니다.(걸프전을 일으켰던 미국의 부시도 대놓고 '신의 뜻대로...'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이라크 쳐들어가 수십만명 학살했습니다.)
          
남아당자강 15-01-16 11:29
   
수십만명 학살???? 그건 아닌데요. 그리고 이라크 침공에 죽은 군인이 많을까요. 후세인이 집권기간 학살 당한 민간인이 많을까요.
     
엇쮸구리 15-01-16 12:18
   
이슬람은 가톨릭 인정함. 예수도 인정하고 가톨릭의 존재도 받아들임. 중동지역 여행하다보면 가끔 예수 그림 붙어있는 가게들 볼 수 있음

가톨릭은 이슬람을 인정하는 추세인데 개신교는 원래 지들끼리도 이단 타령하는 놈들이라 알라신은 가짜라고 주장. 근데 알라와 야훼는 같은 신임
드크루 15-01-16 11:03
   
가재는 게편
TheCosm.. 15-01-16 11:04
   
:3 표현의 자유에도 엄연히 책임이 따르므로, 표현에 있어서 상대방을 고려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 여겨지더군요.
     
남아당자강 15-01-16 11:10
   
상대방 고려하면 비판을 할 수 없어요.
          
TheCosm.. 15-01-16 11:16
   
:3 그렇다고 모든 비판이 전부 수용할 수 있는 것이거나 타당한 것은 아니잖아요? 모든 사람이 동일한 가치관 동일한 생각을 가치고 있다면 편하겠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상에게 전혀 다른 의미나 무게로 여겨질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하여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을 고려하면 비판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전적으로 틀린 표현이라 여겨집니다. 비판이라는 것은 상대방이 있기에 할 수 있는 것이고,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은 타당한 비판이라고 여기기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남아당자강 15-01-16 11:24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종교는 정당한 비판도 비난이라 하고 인정하지 않을려 하기 때문에 말씀 드린 것입니다. 그런 상대를 고려하면 비판도 할 수가 없습니다.
                    
TheCosm.. 15-01-16 11:33
   
:3c 글쎄요. 평소 다른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된 표현의 자유 문제는 좀 다르다고 여겨집니다. 상대방이 정당한 비판도 비난으로 여겨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지어버린다면, '어차피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마찬가지니,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너희를 비판하겠다.'라는 식으로 연결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를 고려한다는 것을 협의로 해석하시기보다는, 넓은 의미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혹여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것으로 해석하시는 것이라면 '고려'한다는 것은 보다 넓은 의미입니다. :3c
                         
남아당자강 15-01-16 11:43
   
이번 테러가 난 잡지의 성격이 이슬람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에 대한 비합리성을 풍자를 하는 잡지 입니다. 그런 풍자를 비난이라 하고 맞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한다면 누가 제대로 종교를 비판 할 수 있겠습니까. 상대가 기분 나빠할까 고려하기 시작하면 아무말 못하고 입닫고 살아야 합니다. 다만 근거 없는 허위나 욕을 동반한 비난은 법에의한 처벌로 책임 지워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TheCosm.. 15-01-16 12:06
   
:3c 상대방을 '고려'한다는 의미를 저와는 다르게 협소하게 해석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상대의 기분 등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에게 있어서 일종의 '금기'라던가, 상대방에서 거듭 자제/자중을 요청하는 특정한 부분에서의 재고를 염두해두어야 한다고 작성하면 좀 더 이해하시는 것에 있어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샤를리에 대한 비판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 '종교(이슬람)에 대한 비합리성을 풍자'한다고 하지만, 거기서 마호메트의 희화화가 반드시 필요로한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마호메트의 희화화를 사용하였는데.

이슬람 측은 우상화에 대한 금기가 다른 종교들에 비해 유독 강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통상의 이슬람 단체들이 누차 자제와 자중을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쪽에서는 마호메트의 희화화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게의치 않았을 수 있었지만, 상대측에서는 자신들에 대한 비판 이상으로 더 자극적인 문제로 받아들였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필요는 있었습니다.

비판을 당하는 측에서는, 비판의 방식이나 수위 등을 자신들이 선택할 수 없는 반면에, 비판하는 측에서는 자신들의 기준에만 맞으면 그 방식이나 수위가 어찌되든 관계 없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3c
                         
남아당자강 15-01-16 12:14
   
이슬람의 대표적인 상징성이 마호멧인데 대표표현으로 등장하는 것 까지 문제 삼을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기독교하면 예수가 등장하고 불교하면 부처가 등장 하는 것인데.... 이를 마호멧에 대한 신성 모독이라 한다고 어떻게 합니까. 풍자에 당연히 박통이 썬그래스 쓰고 나오고 북한을 대표해서 김정일 김정은이 등장하고.... 그런 것도 금지되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TheCosm.. 15-01-16 12:28
   
:3c 우리의 입장에서는 '너희 종교의 상징적 인물이 마호메트이니, 그를 희화화할 수 도 있지 않아?'라고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어도. '우리들은 마호메트를 그림 등으로 표현하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누차 이야기한다면 이에 대해서 이야기는 들어 줄 수 있는 자세를 보이거나, '그래? 마호메트가 안된다면, 다른 걸로 희화화하지'라고 할 수도 있는 법입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비판받는 측은 그 방식이나 수위를 자신들이 선택할 수 없기에. 상대방이 자신들의 금기를 건들여도, 이에 대해서 '그것 만은 하지 말아말라'라는 말 이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물론 테러리스트들과 같이 정신나간 녀석들은 대화보다는 무력을 앞세우는 멍청이들이니 논할 가치가 없지만. 그 외의 일반인들까지 계속해서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고의적으로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를 무시할 수 있다는 것과 연결됩니다.

풍자나 희화화의 대상에는 누구도 가리지 않으며 자유롭다라고 하더라도, 이를 이야기하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에 한해서 자유로운 것이지. 샤를리와 같은 대중매체는 더 신중한 자세를 보여야한다는 것도 한 편으로 염두해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금지니 허용이니 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주체와 상황과 시기, 상대에 따라서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남아당자강 15-01-16 12:35
   
풍자의 표현이 마호멧이 아닌 다른 상징으로 이슬람을 비판 하였다면 이슬람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 합니다. 아무튼 말씀 잘 들었습니다. 유익한 대화 였다고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TheCosm.. 15-01-16 12:38
   
:3c 마찬가지로 유익한 토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아당자강 15-01-16 11:08
   
이번 교황은 아르헨티나의 해방신학 출신이라서 그런지 정상적이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요.
     
백미호 15-01-16 12:21
   
비난은 누가봐도 논리없는 억측이고 비판은 누가봐도 뼈대가 있고 논리가 존재하는, 논리상의 꾸짖음 입니다. 내가 싫어서 비판이 비난이 되는건 아니란거죠. 만약 그렇게되면 두 단어 사이에 무슨 다름이 있겠습니까? 분명한 다름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남아당지강님도 별로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아요 ㅋ 죄송한 말씀이지만.

비난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

비판
사물의 옳고 그름을 가리어 판단하거나 밝힘.



무조건 나쁘다고 하는것과 옳고 그름을 가리어 판단하거나 밝힘을 햇갈려하시면 안되죠.
     
남아당자강 15-01-16 12:24
   
제가 편견에 의한 비정상이 아닌지 잘 새겨 듣겠습니다.
          
백미호 15-01-16 13:00
   
편견에 의한 비정상이던 뭐던 둘을 구분하지도 않으시면서 정작 자신은 자신의 생각이 맞는것처럼 글을 쓰시는거보고 한마디 남긴것 뿐입니다.
평화와공존 15-01-16 11:35
   
모든 종교의 근원은 원시신앙 토템에서 파생되었다고 생각되므로, 상대방 종교의 비난은 결국 형제를 욕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비판은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행위라 볼 수 있으므로, 종교적 해석의 차이에서 오는 일련의 사건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견해차이 이므로 비난과는 성격이 틀립니다.
푸컴 15-01-16 12:18
   
비판을 하더라도 부모를 욕하지 말고, 그 자신을 욕하란 말이네요.

즉, 패드립 하지 말란 소리.... 그냥 자체를 욕하면 열받지만 넘어갈수 있으나
부모욕하면 그건 비판이 아닌 비난이란거죠.
다물정신 15-01-16 12:38
   
달라이 라마 안 만나 주는것 보고... 내 마음의 신뢰도는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