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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7 14:03
꾸란을 쭈욱 훝어본 소감- 성경 무시하고 내 말만 믿으라는 개독 목사
 글쓴이 : world
조회 : 3,029  

아래 동영상은 이슬람을 적나라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집트 교회 성직자인데,

나보다 더 권위있고 정확하고 아주 재미있게(?) 이슬람을 설명하니까. (그래서인지 이분 지금도 세계 어디선가 테러범들에게 쫒겨 다니시는걸로 암)

바쁘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만 보시고, 내가 개인 적으로  꾸란을 훝어 보고 하는 얘기는 밑에 있으니 보실 분들은 보시길 바람.


출처는 한국 이슬람 중앙회에서 꾸란 한글 번역 본 다운 로드 가능합니다.

또 이건 순전히 개인 적인 느낌이자 평가라는 걸 참고 바람.

의심스럽다는 분들. 직접 꾸란 한글 번역본 받아서 보시길 바라지만...사이트엔 이런 경고 문 있음.

본 한글 번역본은 꾸란 원본을 정확히 표현한게 아닐수 있음. 진짜 꾸란은 반드시 아랍어 필수.


본론으로 들어가서,

난 평소 예수는 가난한 자를 도우며 가난하게 살라 했는데, 벤츠 타며 거들먹 거리는 대형 교회 목사들같은 개독들을 혐오 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성경을 혐오 하느냐? 그건 아니다. 난 정말 성경에 실린 보석 같은 수많은 구절에서 많은 감명을 느끼곤 했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기독교 신자냐? 자신 있게 말할수는 없다. 아무래도 무신론자 같다.


하지만 꼭 기독교를 믿으라고도 기독고 신자가 되라고도 하지는 않지만, 이웃 분들에게 최고의 철학서로써 추천한다면 역시 성경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친 기독교에 가까운 내가 꾸란에 대해 얘기하는걸 100% 맞다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다시 말하지만 꾸란을 정말 알고 싶으면 역시 직접 자기 눈으로 보는걸 추천한다.


하지만, 처음 부터 쭈욱 스크롤을 빠르게 내리면서 대충이나마 훝어 보면서...

왠지 꾸란의 구절 들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을 받는다.


말하는 구어체도 비슷하다. 지금 찍어내는 성경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옛날 표현으로 써진 성경의 구어체는 사실 답답한 느낌이다. 아니 낯선 표현이라고 해야 겠다.

-도다. 라든지. 말하셨도다. 라든지. 아뭏튼 그런 느낌을 준다.


그런데 한글 번역된 꾸란 구절들도 성경의 한국어 구어체와 완전 판 박이라는거다.


물론 이슬람 중앙회 사이트에서 경고 한대로 이건 한글 번역 본이니까 원본과는 다를수 있다.

우리 말로 꾸란 구절을 성경 비슷하게 표현했을지도. 뭐. 그런 거아닐까 싶은데.


그런 느낌을 받으면서. 계속 쭈욱 스크롤을 내리면서 훝어 보는데,


느낌이 딱 성경을 읽는 느낌이다.

실제로도 드문 드문 실제 성경을 인용한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은 성경 구절은 얘기 안한다. 그냥 성경에선 그런 말이 있었다는 식으로 꾸란 식으로 독자적인 하나님 얘기를 한다.


또 모세도 높이 평가하고 예수도 선지자로 치켜 세우고 등등.


도무지 이게 성경인지 꾸란인지 뭐 하자는 건지 모를 정도로 처음 부터 끝까지 성경 얘기만 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성경 구절은 죽어도 인용 안한다.


그러면서도 꾸란을 읽는 전체 적인 느낌은 예수도 선지자 지만 무하마드보다 격 낮은 선지자로 시작해

무하마드가 가장 위대하다로 끝낸다.


또 말로는 선지자라는 등 예수 칭찬하는데, 예수 믿는 자들은 불 신 자 취급하고, 반드시 없애야 할 이교도 취급한다.


훝어 보다가도 이건 뭐하자는 거지? 라는 느낌을 받는다.


처음 부터 끝까지 성경을 얘기하는데, 정작 성경이란 두 글자만 무한 반복해 인용하고 성경 구절은 하나도 얘기 안 하는...그런 느낌.


하나님도 믿고 구약도 믿고 같이 믿는 모세도 선지자, 유태인을 죄인 취급하며 신약을 전파하던 예수도 선지자, 그럼 당연히 기독교도 형제....여야 하는데.


정작 꾸란 전체에 흐르는 느낌은 무하마드의 말만 진짜고 나머지는 가짜. 사이비. 받드시 없애야 할 사악한 자들.


이런 느낌만 강하다. 솔직히 모순 아닌가? 이거? 예수도 같은 신을 모시는 선지자라면서?


그런데 예수 믿는 자들은 사이비들이니까 다 없어져야 한다고?


무신론자들도 불경죄로 다 없애야 한다고?


성경도 성경이란게 있다는 것만 강조하고, 정작 성경 구절들은 죽어도 얘기 안한다.

대신 성경엔 이런 말이 있다는 식으로 지 멋대로 풀어 쓴 성경 해설서 같은 느낌이다. 


그외에도 명예 살인이라든지,


 무하마드 본인은 얼마든지 아내 가지면서 우린 왜 최대가 4명이냐? 고...누가 항의하면 여자 포로 중에 누구 하나 지명해 이 여자 외엔 니 아내 맞이해도 된다 든지.


아내는 까불면 좀 맞아도 된다든지.  


잘 보면 현대 우리가 보기엔 황당한 것 같은 것도 무하마드가 말하면 다 진짜이고, 신성시 하는 구절이 정말 많다.    


결론을 말하면, 성경을, 특히 구약을 인용하지만, 성경 구절은 하나도 얘기 안한다. 아니 적당히 얘기한다.


구약에서 중요한 모세도 선지자, 신약에서 중요한 예수도 선지자.

하지만 무하마드가 짱. 말하는 것도 다 진리이니까 꾸란. 성경은 꺼져.


 그리고 다른 선지자들 믿는 자들? 다 가짜. 없애야 할 이교도.

신을 안 믿는 자들? 다 없애버려야 할 인간들.

이 세상엔 오로지 무하마드만 섬기는 자만 남아야 돼. 알라.


대충 이런 느낌이다. 진짜 난 그렇게 느꼈다. 진짜 무섭다. 이슬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김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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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5-01-17 14:29
   
저도 대충 들은거긴 한데, 중요한 차이는 예수의 포지셔닝입니다.

기독교에서는 하느님의 아들로 되어 있지요. 이슬람에서는 하느님의 자손은 현신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고 하더군요. 예수나 모하메드 모두 선지자, 혹은 예언자이지 하느님의 자손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선지자가 믿음의 대상(적절한 표현을 모르겠어서...)이 될 수는 없다는 포지션이 되는
것이지요.

기독교에서도, 성인을 기리는것과 성인을 하느님에 준하는 믿음의 대상, 혹은 숭배의 대상
으로 보는것 과는 다른 얘기 아닌가요?

예수를 선지자로서 좋게 평가하면서 예수를 믿는자들을 뭐라한다는 부분은 바로 이
포지셔닝 때문입니다.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서 숭배(뭐라 표현해야하지..-_-?)하는것에
대한 비판 혹은 비난인것이지요.
     
world 15-01-17 14:44
   
비판하든 비난하든 그건 자유이지만,
이슬람 신자들이 그렇게 주장한다고 기독교 신자들이 예수를 선지자 취급 할까요?
안하죠. 그냥 무시합니다. 그런데 이슬람은 기독교 신자들을 학살하죠.

무신론자들도 꾸란에 나온대로 이 세상에서 영원히 없애려고 광분합니다.

앉아서 죽어야 할까요? 니 말이 맞으니 내가 죽어 줄께 할까요?

누가 옳은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죽이려 드니 누가 결국 살아 남을때까지 서로 죽이고 보는 겁니다.

어쩌면 세계 3차 대전은 이슬람과의 종교 전쟁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슬람이 혐오 스러워요.
나도좀살자 15-01-17 15:21
   
사막에서 발생한 종교들은 호전적이라고 해야 하나...  서로 낫다고 해봐야 밖에서 보면 똑같아요.  이들을 보면 종교가 인류에게 얼마나 해로운 지를 깨닫게 합니다.  인류의 발목도 많이 잡고 있고 사람도 많이 괴롭히고 죽이고 그러면서도 반성은 죽어도 안하는 야만성이 있죠.  정말 청동기 시절이 어울리는 사고방식들이죠...
 그저 강렬한 하늘의 태양신같은 존재에게 무한 복종과 복종의 전파가 목적이고 셧더마우스하고 닥찬만 해야 하고 여자와 아이를 가축과도 같이 취급한다는 것을 보면 역시 유목민들의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시사회에서야 창교주의 전기적/마술적 사건들이 전파의 중요한 사항이라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게 핵심이 아닌데도 여전히 저런 것만이 핵심이라 생각하니 믿는 사람이나 안믿는 사람이나 다 괴롭죠.  아니 고작 그런 무식한 얘기를 하려고 성자들이 태어나서 인류를 가르치려 했다는게 한심하죠...  중간에 베껴쓰고 정리하고 모의하고 넣고 빼고 번역하면서 원래의 말에서 좀 벗어나고 있다는건 생각도 안해요...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무식한 종교지도자들은 거의 미쿡에 있지 않나요?  사이비도 3000여종이 있다고 하던데...  하여간 전 종교도 없지만 사막발흥 종교는 인류 최악임.  저 것들이 없어지는 날이 올 수 있을지...
뭐꼬이떡밥 15-01-17 16:04
   
제가 알기로는 코란은 번역본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번역과정에서의 오역과 재 해석이 염려되서 라고 알고 있습니다
푼수지왕 15-01-17 18:17
   
난 오래전에 코란 번역본 읽었음.  코란을 아랍어로만 읽어야한다거나 오역과 재해석이 염려되어서라는건 사실 황당한 이야기임. 코란 아니고 성경도 그렇고 다른 모든 외국어책이 어차피 번역하면 오역과 재해석의 가능성은 다 있음. 어쨌거나 코란을 다 읽고 느낀 소감. 굳이 시간내서 읽을 가치없다임. 정말 성경에 나온 이야기도 있고 중언부언하는 부분도 많고 읽고 나서 좀 황당했음. 나도 기독교 신자 아니고 기독교 신자 좀 싫어하지만 성경을 읽을 가치는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하고 또 읽어두는게 좋다고 느낌. 종교적인 부분을 완전 떠나서도 그렇다는 이야기임. 그러나 코란은 읽을 가치 없음. 아 물론 무슬림이 되겠다는 사람은 예외가 되겠음. 자신이 믿는 종교의 경전을 안읽는대서야 사이비 신자일 테니까.
난타방 15-01-17 20:16
   
동영상의 마지막 멘트가 인상적이네요...
sunnylee 15-01-18 02:28
   
인류역사에서 정치와종교는 분리돼야함..
신정체제가 주는 폐단은... 중세시대를  문명의 암흑기라 부른는이유처럼
이슬람교리 자체가  종교교리이며 정치체계라 문제가 있음..
(  이슬람역사는 정치지도자가 종교지도자를 겸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