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동영상은 이슬람을 적나라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집트 교회 성직자인데,
나보다 더 권위있고 정확하고 아주 재미있게(?) 이슬람을 설명하니까. (그래서인지 이분 지금도 세계 어디선가 테러범들에게 쫒겨 다니시는걸로 암)
바쁘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만 보시고, 내가 개인 적으로 꾸란을 훝어 보고 하는 얘기는 밑에 있으니 보실 분들은 보시길 바람.
출처는 한국 이슬람 중앙회에서 꾸란 한글 번역 본 다운 로드 가능합니다.
또 이건 순전히 개인 적인 느낌이자 평가라는 걸 참고 바람.
의심스럽다는 분들. 직접 꾸란 한글 번역본 받아서 보시길 바라지만...사이트엔 이런 경고 문 있음.
본 한글 번역본은 꾸란 원본을 정확히 표현한게 아닐수 있음. 진짜 꾸란은 반드시 아랍어 필수.
본론으로 들어가서,
난 평소 예수는 가난한 자를 도우며 가난하게 살라 했는데, 벤츠 타며 거들먹 거리는 대형 교회 목사들같은 개독들을 혐오 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성경을 혐오 하느냐? 그건 아니다. 난 정말 성경에 실린 보석 같은 수많은 구절에서 많은 감명을 느끼곤 했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기독교 신자냐? 자신 있게 말할수는 없다. 아무래도 무신론자 같다.
하지만 꼭 기독교를 믿으라고도 기독고 신자가 되라고도 하지는 않지만, 이웃 분들에게 최고의 철학서로써 추천한다면 역시 성경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친 기독교에 가까운 내가 꾸란에 대해 얘기하는걸 100% 맞다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다시 말하지만 꾸란을 정말 알고 싶으면 역시 직접 자기 눈으로 보는걸 추천한다.
하지만, 처음 부터 쭈욱 스크롤을 빠르게 내리면서 대충이나마 훝어 보면서...
왠지 꾸란의 구절 들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을 받는다.
말하는 구어체도 비슷하다. 지금 찍어내는 성경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옛날 표현으로 써진 성경의 구어체는 사실 답답한 느낌이다. 아니 낯선 표현이라고 해야 겠다.
-도다. 라든지. 말하셨도다. 라든지. 아뭏튼 그런 느낌을 준다.
그런데 한글 번역된 꾸란 구절들도 성경의 한국어 구어체와 완전 판 박이라는거다.
물론 이슬람 중앙회 사이트에서 경고 한대로 이건 한글 번역 본이니까 원본과는 다를수 있다.
우리 말로 꾸란 구절을 성경 비슷하게 표현했을지도. 뭐. 그런 거아닐까 싶은데.
그런 느낌을 받으면서. 계속 쭈욱 스크롤을 내리면서 훝어 보는데,
느낌이 딱 성경을 읽는 느낌이다.
실제로도 드문 드문 실제 성경을 인용한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은 성경 구절은 얘기 안한다. 그냥 성경에선 그런 말이 있었다는 식으로 꾸란 식으로 독자적인 하나님 얘기를 한다.
또 모세도 높이 평가하고 예수도 선지자로 치켜 세우고 등등.
도무지 이게 성경인지 꾸란인지 뭐 하자는 건지 모를 정도로 처음 부터 끝까지 성경 얘기만 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성경 구절은 죽어도 인용 안한다.
그러면서도 꾸란을 읽는 전체 적인 느낌은 예수도 선지자 지만 무하마드보다 격 낮은 선지자로 시작해
무하마드가 가장 위대하다로 끝낸다.
또 말로는 선지자라는 등 예수 칭찬하는데, 예수 믿는 자들은 불 신 자 취급하고, 반드시 없애야 할 이교도 취급한다.
훝어 보다가도 이건 뭐하자는 거지? 라는 느낌을 받는다.
처음 부터 끝까지 성경을 얘기하는데, 정작 성경이란 두 글자만 무한 반복해 인용하고 성경 구절은 하나도 얘기 안 하는...그런 느낌.
하나님도 믿고 구약도 믿고 같이 믿는 모세도 선지자, 유태인을 죄인 취급하며 신약을 전파하던 예수도 선지자, 그럼 당연히 기독교도 형제....여야 하는데.
정작 꾸란 전체에 흐르는 느낌은 무하마드의 말만 진짜고 나머지는 가짜. 사이비. 받드시 없애야 할 사악한 자들.
이런 느낌만 강하다. 솔직히 모순 아닌가? 이거? 예수도 같은 신을 모시는 선지자라면서?
그런데 예수 믿는 자들은 사이비들이니까 다 없어져야 한다고?
무신론자들도 불경죄로 다 없애야 한다고?
성경도 성경이란게 있다는 것만 강조하고, 정작 성경 구절들은 죽어도 얘기 안한다.
대신 성경엔 이런 말이 있다는 식으로 지 멋대로 풀어 쓴 성경 해설서 같은 느낌이다.
그외에도 명예 살인이라든지,
무하마드 본인은 얼마든지 아내 가지면서 우린 왜 최대가 4명이냐? 고...누가 항의하면 여자 포로 중에 누구 하나 지명해 이 여자 외엔 니 아내 맞이해도 된다 든지.
아내는 까불면 좀 맞아도 된다든지.
잘 보면 현대 우리가 보기엔 황당한 것 같은 것도 무하마드가 말하면 다 진짜이고, 신성시 하는 구절이 정말 많다.
결론을 말하면, 성경을, 특히 구약을 인용하지만, 성경 구절은 하나도 얘기 안한다. 아니 적당히 얘기한다.
구약에서 중요한 모세도 선지자, 신약에서 중요한 예수도 선지자.
하지만 무하마드가 짱. 말하는 것도 다 진리이니까 꾸란. 성경은 꺼져.
그리고 다른 선지자들 믿는 자들? 다 가짜. 없애야 할 이교도.
신을 안 믿는 자들? 다 없애버려야 할 인간들.
이 세상엔 오로지 무하마드만 섬기는 자만 남아야 돼. 알라.
대충 이런 느낌이다. 진짜 난 그렇게 느꼈다. 진짜 무섭다. 이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