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특회 회장부터가 찌질이니까요.. 묶이고 싶지 않죠... 그런사람이 회장이라니....
재일들이 가명으로 살아간다고 비판하면서 자신도 결국은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활동하고
학력도 거짓... 이력도 거짓.. 그냥 니트였는데 인터넷으로 그런사람들끼리 뭉쳐서 시위하고 시위 동영상 올리면서
인지도 쌓은거죠...
재특회 회장놈의 본명은 다카다 마코토지만, 사쿠라이 마코토를 자처하고 있었죠
돈 벌려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죄 없는 일본 식민지배의 피해자들을
오히려 가해자로 포장하고 폄하하는 데 앞장선 인간이
자기 자신의 신상이 밝혀져서 자신의 지인과 친척들이 보복당할 것을 우려해서
'재일은 가명을 쓴다'라고 비방하는 주제에 자신은 애초부터 가명을 쓰지 않습니까
자신이 하는 일이 떳떳하다면 본명을 썼겠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가명입니다
자신이 뭘 하려는지도 알고,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지만
돈만 벌고 책임은 지기 싫고 뒷감당을 하기 싫은 거죠
일본 사회에서 살아가는 재일교포들은 세대가 거듭되면서 일본적인 정체성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3,4세대로 갈수록 더하죠
4세대쯤 되면 한국혈통의 일본인 같은 수준인데 이러한 사람들에게
한국은 먼 조국이고, 일본은 당장 생활의 터전이자 친구와 집과 일터가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특히 한국인에게 폐쇄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사회적 불이익을 회피하기 위해서 일본이름을 대외적으로 쓰고
사실상 그게 사회명인 경우가 통명을 쓰는 경우의 대부분이죠
결국 재일교포가 '통명'을 쓰는 이유는 아직까지 재일교포를 받아들일 만한
아량을 갖추지 못한 일본 사회의 문제와 시간이 거듭되면서 가중된
본국과의 이질감 때문인 겁니다
일본 사회가 외국인에게 열려있고, 본명을 쓰더라도 기회를 주는 사회이면
다들 거리낌없이 나아가 한국계 일본인으로 귀화해서 살겠지요
하지만 유무형으로 외국인이라고 또는 외국출신이라고 밝히는 순간
불이익이 생기니 일본식 이름을 쓰는 것인데
자국의 사회문제에 대해서 그 본질적인 부분을 보지 않고
'적응을 못하는 너희가 쓰레기다'라는 식으로 일본인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일본에서 조선노동자들 징용해서 부려먹고 관동대지진 때
학살한 과거의 일본 인간쓰레기들의 돈을 받아 연명하는 놈들에 대해서
적어도 인간 비슷한 것이라면 경멸해야 정상 아닐까요?
반대로 생각해 보죠, 만약 우리나라에서 미얀마인에 대해서 '미얀마인은 냄새난다 꺼져라'
'미얀마 사람은 기생충이다'같은 소리를 지껄이면서 대로변을 행진하고 태극기를 흔드는
일련의 집단이 있었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절대로 그들을 가만히 놔 두지 않았겠지요
마음대로 자신들의 의지를 태극기를 흔들어대면서 대한민국의 의지인 것처럼 포장한
싸구려 내셔널리즘의 극한에 달한 나치라고 민족주의자들에게도 욕먹고
기존에 있던 외국인 이민 반대, 외국인 노동자 반대 커뮤니티에서도 방식이 틀렸고
무고한 사람들을 싸잡아서 모독하지 말라고 지지받지 못할 겁니다.
그들의 존재를 나라망신으로 여길 것이고, 한국과 원수지간도 아닌 나라 사람에 대해서
근거없고 무례한 망동으로 모욕한 것에 대해서 실질적인 처벌이 내려질 겁니다.
경찰이 출동해서 시위 해산시키고 해당 단체 대표가 공개적으로 전국민의 적이 되겠죠
그리고 그런 일이 한 번이라도 발생하면 그 즉시 공중파 언론, 각종 신문 할 것 없이
그러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대단한 충격으로 받아들일 겁니다
약자에 대한 폭력, 허위 사실을 근거로 인종차별을 정당화하는 행위가
대로변에서 버젓이 자행되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된 거의 모든 요인이 열거되고
다시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협의를 만들고 국민 스스로 계도에 나서겠죠
이게 정상적인 국가의 국민과 언론과 정부가 하는 일입니다.
단 한 사람의 일탈자라 하더라도 그러한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 결과에 따라서
타국, 타국 국민들과의 관계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도 있고
또한 그러한 자국 내에서의 정당한 이유 없는 화풀이와 약자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기 시작하면, 동일한 논리로 민주주의가 파괴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죠
일본인들이 혐한시위에 소극적 대응을 하고 오히려 혐한시위를
'옳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들이 말하는 날조된 명분이라든지 선전문구에 맞장구치는
모습 자체가, 일본인들 다수에게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으며
한국에 의한 보복을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확신을 우리들에게 주고 있는 것이구요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일본에서 '혐한 장사'의 판을 키워준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일본에 보낸 외교관들은 자국민의 권익을 위해서 해당 주재국에 압력을 가하고
자국을 대표하는 일을 하라고 보낸 사람들이지만 이명박 정부 하의 일본 주재 대사들은
이러한 한일관계의 돌발변수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은 일로 생각하고
무시하기 급급했습니다, 자기 임기 내에 자신이 나서서 윗사람에게 잘못보일까봐
보신주의로 일관하고 윗선 로비에 집중했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한국의 외교부 관계자도 쓰레기라고 생각하지만
더 웃긴 건 일본이라는 나라 그 자체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누군가가 거짓으로 남을 모함하고 괴롭히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는 게 정상이죠
하지만 일본인들은 대놓고 거짓말하고 있는 재특회의 주장들에 대해서
오히려 '옳소! 당신들이야말로 진정한 일본인의 대표다'라고 말하면서
제대로 된 비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내에서 불고 있는 역사 수정주의 바람과
객관적이지 않은 자국 위주의 역사관을 옹호한다는 이유로, 그리고
일본의 가해 역사에 대해서 면죄부를 부여한다는 이유로 그들을 '유용한 도구'로 여기고
쩔쩔매는 한국인들과 한국 정부를 자기 대신 공격해줄 대리인으로 여기더군요
재특회는 일본 전체 극우 숫자 중 극히 일부입니다. 일본내 혐한은 이미 한류열풍이상이라고 봅니다. 일반인들도 겉으론 드러내지는 않지만 속으론 한국을 경멸하는 마인드가 분명 있을겁니다. 자신은 일반인인양 거짓행세하려고 만든 가공의 세력이 넷우익이구요. 야후재팬이나 이초 보면 넷우익이 무직 저소득 어쩌고 하면서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 믿으면 안됩니다. 일본의 교활함이죠. 일본내 혐한붐이 일고있지만 대다수 일반일본인은 관련없다식으로 몰아가기위한 공작이라고 봅니다.
일본을 보고 있으면 한 나라의 국민이 얼마나 추악해질 수 있는가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거 같고
대중 속에 숨어서 돌을 던지는 군중심리가 올바른 시민의식이 없으면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
논문이라도 써야 할 것 같군요, 지극히 허영심 많고 편견에 쩔어 있는 못된 국민이지만
세계적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얼마나 해대는지, 그리고 그 상당부분은 안티공작에서 오죠
저것들이 일본 동북부에서 대지진이 났을 때 조선인과 중국인들이 재해지에 팻말을 꽂아놓고
땅을 강탈한다고 지껄였죠? 알고보면 그건 일본인 스스로의 경험이 없었더라면 할 수 없는 말이죠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사람들이 다 죽고 땅 주인이 누군지 불분명하게 되자
그 땅에 팻말을 세워놓고 토지를 늘려나간 일본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러한 일에 대한 일본인들의 나쁜 소문이 몇십년이 지난 상황에서 튀어나오는거에요
그들의 심리를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그들의 모든 허물은 외국인 탓이요
모든 아름다운 것만이 자신들의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더라도 겉치레와 남들의 평판에 신경쓰면서
속으로 썩어있는 철저히 가식적이고 못된 인간이야말로 일본인의 대표적 국민성이라 봐도
저는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작성일 : 14-01-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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