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UAE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한 일본은 후반 8분 엔도를 빼고 시바사키 가쿠를 투입. 이때부터 SBS 스포츠 중계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일본 공격을 주도한 시바사키는 후반 36분 혼다와 2대 1패스를 주고 받은 뒤 강력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1-1 동점골을 뽑아냈다. 시바사키 동점골로 기사회생한 일본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전을 앞두고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든 그때 이재형 SBS 스포츠 캐스터는 일본 시바사키 가쿠가 볼을 잡자 "공을 잡은 시바XX 아..시바사키"라고 말하며 발음을 정정했다.
이후에도 시바사키는 많은 볼터치를 시도하며 SBS 스포츠 중계진을 괴롭게 했다..
'아 시바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