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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6 15:43
고아로 자란 20대 미혼모, '의정부 화재에 5살 아들 살리고 끝내 사망
 글쓴이 : sba7336
조회 : 2,268  


'의정부 화재' 5살 아들 살린 20대 미혼모, 끝내 사망…고아로 자란 기구한 사연


지난 10일 발생한 의정부 화재 사고 당시 불길 속에서 다섯 살 아들을 구하고 구조돼 치료를 받던 나미경(22·여)씨가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경기 의정부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23일 밤 나씨는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맨 지 2주 만에 사망했다. .

지난 10일 아침 화재가 발생했던 대봉그린아파트 불길 속에서 나씨는 다섯 살배기 아이를 안고 구조됐다. 

나씨의 아들은 어머니의 품속에 있어서였는지 큰 부상 없이 며칠 간 치료 후 퇴원했지만, 나씨 본인은 전신 화상을 입었다. 그는 서울의 한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지난 23일 밤 숨졌다. 

어렸을 적 고아가 돼 입양 보내졌다가 파양된 나씨는 미혼모가 돼 아들을 홀로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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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기구한 ...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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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춘 15-01-26 15:50
   
정작 죽어야될 놈들은 안죽는데.. 안타깝다 ㅠ
레몬파이 15-01-26 16:13
   
아이에게만큼은 행복한 가정 만들어주고 싶었을텐데... ㅠㅠ 안타깝네요...
아구양 15-01-26 16:20
   
둘째랑 나이가 같네요. 저 기사보고 한참 울었습니다. 자식과 잘살겠다고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을까.
그 화재에 자식살려보겠다고 앉고서 죽기살기로 나왔을텐데. 자식화상 안입힐라고 자기가 몸으로 불과싸워서 나왔을텐데. 죽어서도 죽지 못하고 어린자식은 살아서도 힘들게 살것을 생각하면
설중화 15-01-26 16:51
   
슬프네요...
쿨맨 15-01-26 17:20
   
ㅠㅠ
내일을위해 15-01-26 17:48
   
눈물이 나네요. 애는 또 다시 고아가 되었군요. 하아~~~
스트릭랜드 15-01-26 20:31
   
요즘 꿀꿀한 소식이 넘 많네

좋은 곳에 입양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