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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8 17:37
금단록(禁斷錄),
 글쓴이 : 독설가
조회 : 723  

정부는 국민의 손발입니다.     
민주 국가에서 실세는 투표권을 가진 
국민이라고 해야 하죠.  
정부가 겁대가리 없이 담배세를 
쳐올릴 수 있었던 건, 
국민이 그것을 원했기 때문인거죠.      

 * 담뱃값 인상 ‘찬성’ 61.7%, ‘반대’ 29.4%

 - 흡연자 ‘반대’ 62.5%, 비흡연자 ‘찬성’ 67.2% 
 - 인상액 수준 흡연자 ‘1천원 이하’, 비흡연자 ‘3천원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5(흡연자 182명, 비흡연자 853명)명                         
   
                             <2014-08-20 모노리서치> 

비흡연자 67.2% 가 2000 원도 아니고... 
무려 3000 원 이상 쳐올리길 바랐습니다. 

양심적인 비흡연자 32.8 % 만이 조세형평성에 관심을 가졌고,        
나머지 잡것들은 '나만 아니면 돼' 요지랄을 떨었다는 겁니다.   

아닙니까?  
아니긴 뭐가 아냐.  
왜 내 건강을 얼굴도 모르는 네가 걱정을 하냐구요? 
당신 나 알어?  
그런데 왜 꼭 돈빌려줄 사람처럼 친한척 구는 겁니까?       
그러다 손내밀면 제일 먼저 내뺄 게.. 
그럼 난 대형참사를 못면할거고.. 
어. 뭔소리야   

됐구... 

저는 등신이 아닙니다.  
세상 그렇게 치사빤스하게 살지 마세요. 
당신이 사사로움에 이끌려,  
정의로움을 저버린 이상 이제 우린 없어요.    
남남인 것입니다. 
다시는 제 걱정 해주지 말길 바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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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스 15-01-28 20:24
   
전 비흡연자로서, 그리고 해외에 거주하기 때문에 당연히 담배값 인상 설문조사에서 찬성을 표한적 없는 중도자(?) 입장에서의 느낌을 말씀드려볼께요.
아마 설문조사에서 찬성을 외쳤던 비흡연자분들은 님같은 흡연자분들의 건강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간접흡연 때문에 짜증나 죽겠는데 세금이라도 더 쳐내서 담배를 좀 줄이던가 끊던가' 라는 심리 아니었을까요? ㅋㅋㅋ
죄송합니다.
     
독설가 15-01-28 22:24
   
죄송하긴요. 
떵내를 풍기고 다닌 점,
인정할게요.   
저도 그 냄새 때문에 죽겠어요.
담배물고 싸구려 커피믹스 마신후, 
그 냄새를 맡으면, 어디서 시궁창 냄새가 나는게..   
이건 뭐 만원으로도 부족해 보일 지경입니다.         
세상이 논리가 다가 아니란 걸 저도 이해한다는
소리입니다. 

결과적으로 세금부족이 근본 원인이겠지만,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분들을 제대로 배려하지는
못했단 얘기인거지요.               

그렇지만 좀 지나치긴 했어요. . .   
아무리 떵내도 싫어도 그렇지, 
수억대 집한채 세금을 뒤집어 씌우는건 확실히
비현실적이며 이기심이 작용한 처사였다고 하겠습니다.       

선진국과는 비교해선 안돼요.   
경제적으로 급조되었다고, 흡연율까지 급조할 순 없어요.
그 세대가 다 죽어야 비로서 가능해지는 일이죠.   
누가 봐도 시간이 걸리는 일을,   
급하다고 밀어부치면, 고통받는 건 누구이겠습니까. 

비흡연자들도 금연자의 고통에 대해
일말의 책임감을 느껴보라는 뜻에서,
이런 시각도 있을 수 있다 하는 걸, 적어본 거에요.
의견 감사합니다.
가가맨 15-01-29 01:18
   
국민들의 의지라는것도 정부가 원하면 금방 조정 가능하저..

정부가 가장 잘하는것이 어디에 뭐 짓거나 무슨 정책을 추진할적에 두부류이상으로 나눈다음 지들끼리 싸우게 만드는건데요..

그것때문에

여태껏 정부에서 이건 꼭 해야지 해서 못한적이 없어요..결국에는 다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