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자동차 배기통에서 뿜어내는
매연과 비교하면 천만배는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이 기회에 자동차세나 왕창 올리고,
전자담배 관련 세금이나 팍 깍아줬으면 좋겠군요.
저는 지하철, 자전거를 주로 이용합니다.
뭐 나만 아니면 되는거죠 모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건,
비흡연자들이 전담사용자의 건강을 매우 걱정하여,
또 싸구려 눈물을 흘리오며,
계산기를 두들겨 오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소설같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세상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인거죠.
어느날,
퓨어니코틴이 눈깔에 탁 튑니다.
혹은 비율 계산을 잘못하여 순도 99% 짜리를 훅 들이키거나,
그리고 그는 반드시 미성년자일 것입니다.
그럼 비흡연자들은 생판 얼굴도 몰랐던
그 미성년자를 보며 매우 비탄에 잠기겠지요.
누가 '우리'의 아이를 저렇게..
불쌍해서 어쩐다냐.
독극물을 그 따위로 취급해 온 정부를
용서못해애으전쟁이야아우. 겁쟁이야.
세상에 오로지 그 미성년자만 존재해 왔던것처럼,
자작을 금하고 관련 법과 세금을 왕창 올리고는,
그 미성년자에겐 더이상 관심을 갖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긴 계산 다 끝났는데, 누가 할일 없이 남의 새끼에게
관심을 갖습니까.
전담사용자 여러분,
적은 정부가 아니에요. 그건 그냥 세금걷는 기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비흡연자들을 조낸 경계하세요.
등뒤에서 웃는 얼굴로 칼 꼽는 놈들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법입니다.
그들에게 어떠한 명분을 내어주지 말아요.
제 생각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전담을 그들의 눈에 띠지 않도록 하는 것 같아요.
자신의 이익은 자신이 지켜내야 하는거죠.
정의를 져버린 날강도 같은 것들에게
또 다시 호주머니를 털리는 일이 없도록,
매우 얍삽하게 살아야 해요.
노예인 주제에 먼저 싸움을 걸어오다니,
그런 정신나간 것들은 우리손으로 보내 줘야 합니다.
흡연자, 전담사용자 여러분
우린 등신이 아니예요.
설마 등신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