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이 발생한 이후 매일 사건 현장을 지키며 숨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눈물을 삼켰을 피해자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가 피의자 허모(38)씨를 향해 건넨 첫마디는 의외였다.
피의자 허씨가 자수 의사를 밝힌 지난 29일 저녁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리를 지켰던 강씨는 한때 행방을 감췄다 이날 밤늦게 자수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에도 감정의 동요 없이 담담한 모습이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7384491&date=20150130&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