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백화점 매장에서 매년 수천만원씩의 옷을 사가는 VIP 손님인 목사에게 매장
종업원이 한시간 넘게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목사는 이 매장에서 4상자 분량의 옷을 구입한 뒤, 교회직원들에게 물건을
가져오도록 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 교회직원들은 다른 매장의
옷까지 가져왔고 옷을 잃어버린 매장측은 경찰에 도난 신고를 하게 됐습니다.
목사는 이 일로 경찰조사를 받게됐고, 화가 머리끝까지 난 목사는 VIP인 자신
을 망신시켰다며 매장을 찾아가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백화점도, 의류점 본사도 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결국 책임은 처음 옷
을 판매한 직원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직원은 영문도 모른채 목사앞에서 1시간 넘게 무릎꿇고 있어야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30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