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선수단이 한 세대를 풍미했던 ‘축구황제’ 디에고 마라도나(55)를 만났다. 지난 7일 마라도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해외전지 훈련중인 전북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나스 훈련캠프장을 직접 방문.
마라도나의 방문은 전북의 두바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에이전시 투비원과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두바이 하메드 빈 문화관광국장의 깜짝 이벤트였다. 마라도나는 현재 UAE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마드 국장은 “전북이 두바이 전지훈련을 통해 큰 성과와 함께 선수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이번 초청행사 취지를 설명. 훈련을 끝낸 선수들은 축구황제 마라도나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성은 “게임이나 축구 영상에서나 보았던 세계적인 스타를 직접 만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나도 마라도나처럼 축구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큰 꿈을 갖게 됐다. 꿈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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