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남아있는 사람들 대다수는 그 진리에 발을 담궜기에남아있단 의미인가요? 그렇진 않죠.
그 진리에 가장 가까웠어야할 목사나 주된 계층이 오히려 변질되어있어서 역겨움을 느끼고 나왔죠.
독실한 신자들 중 대다수는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하나님만을 믿으며 거기서 만족감을 얻는 경우죠. 그것이 진리? 그건 진리가 아니라 그냥 기복신앙이죠.
그렇죠 각자가 다르죠.
그런데 님은 먼저 개신교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모두 진정한 진리를 모르고 시스템만 접한 사람이다라고 일반화오류를 먼저 시전하셨네요.
님 말씀처럼 그런 마인드를 자기 유리한데만 적용하지말고 기독교 본질에서부터 적용할 수 있다면 참 서로서로 좋을텐데요. 그렇죠?
그러니까 그냥 애훼나 부르짖으시지 왜 주변 사람들한테 폐를 끼치냔말이죠.
막말로 대한민국 국민중에 길가다가, 혹은 집에서 쉬다가 개신교한테 엿 안먹어본 사람이
없는게 현실 아닙니까.
조그만 불쾌함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빡치는거거든요. 진리가 어쩌고 저쩌고해도 믿는 양반들이나 먹힐 말이지 상식적인 사람한테 기독경 들이대봐야 뭐야 이 앞뒤 안맞는 헛소리는? 이런 소리밖에 못들어요.
게다가 교단 안밖에서 끝없이 터져나오는 범죄와 비리와 타락 소식은 내부사람들마저 등돌리게 만들죠. 진리고 나발이고 내가 믿는 종교의 성직자란 새끼들이 온갖 추잡한 개짓이란 개짓은 다 하고 다니는데 부끄럽기 짝이 없는 노릇 아닌가요.
님이 말하는 진리라는걸 알게 되면 그딴 범죄는 사소한 일에 불과한게 되는건가요?
내가 진짜 샘물교회 사건 이후로 개신교 신자라는 말을 못하고 다녀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