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도 나름 발전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테미즘 애니미즘 자연숭배 등으로 시작해서 다신론 이신론 일신론 유일신론 등으로 말이죠.
그 결과 보편종교라는 거의 마지막일지 모를 종교가 남았고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등이 남았죠.
하지만 이러한 종교들도 근원을 따져보면 원시신앙인 자연숭배 애니미즘 등에서 비롯된 것임은 부정못할 겁니다. 뭐....창조론 믿으시는 분들이야 제말이 씨알도 안먹히겠지만 어떤 개념이나 사상도 처음부터 완성된채로 나올 수 없습니다. 개신교가 어느날부터 아무런 종교의 영향도 안받고 처음부터 유일신론을 주창했다는 의견이있다면 그 근거 굉장히 궁금할겁니다.
쨋든 자연숭배나 애니미즘을 보자면, 종교의 본질은 결국 인간이 눈에 보이지않는 것을 설명하고자한 욕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번개는 왜 치고 하늘은 왜 푸르렀다가 어두워지고...이러한 것들을 과학적 증명이 안되니 신을 투영하여 설명하고 이것이 차츰 종교로 발전되었다는 소리죠.
그렇게 본다면 하나님은 인간의 자식이네요?
어쨋든 종교의 본질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념으로 발전해나가는거야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점점 부정적으로 발전해나가니 참 안타깝네요.
기독교가 없었다면 세상은 더 풍부한 종교들로 다채로웠을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