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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3 16:41
궁금한게 있는데 모든 종교는 꼭 돈을 내야하나요?
 글쓴이 : Edoragon
조회 : 574  

무신론자입니다만..

모든 종교는 꼭 돈을 내야하나요?

그냥 불교든 기독교든 천주교든 정신적으로 믿고 의지 하면 안되는 건가요?

왜 무엇을 믿든 돈이 필요 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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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5-02-13 16:44
   
성직자들도 안먹고 안입고 살수는 없으니.. 삼시세끼 때울 정도는 십시일반으로 모아주는거 찬성합니다.
그 이상은 주면 탈나요..
     
미우 15-02-13 17:06
   
전 그거 반대입니다.

종교가 왜 하루 종일 아무짓도 안하고 남이 주는 공짜밥을 먹어야 하는 거죠?
그런 법이 어디서 나온 겁니까?
자신의 직업 가지고 밥벌이 하면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밥벌이용 직업인 겁니다.
원천적으로 공돈 들어오고 하면 결국 타락하고 배에 기름 채울 생각 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공돈으로 먹고 사는거 법으로 금지하면 죵교인 99.9% 다 사라집니다.
신은 개뿔...
          
지금 15-02-13 17:18
   
신도들한테 빌어먹는 거란걸 잘 아는 성직자들은 꽤 쓸만합니다 ;;;
100명 신도면 1년에 3~4번 식사할 정도 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정확히는 24,000원...
매월 2천원..
많나요??
               
지금 15-02-13 17:22
   
당연하게도 신도 1000명이면 매월 200원... 삼시세끼 먹여주면 충분하지 않나요??
내가 신도라면 가끔 술은 사줄 용의 있음.
                    
미우 15-02-13 17:30
   
가끔 밥 사주거나 술 사주는 건 친분으로도 가능한 겁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고 반대하지도 않지만
생계를 책임 지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아니, 그냥 단적으로 목사짓하면 타인이 생계를 책임져준다 혹은 목사짓으로 돈이 나온다라는 것 자체가

목사 = 직업!~
신앙 = 생계수단
반론이 가능한가요?

목자 = 직업
메시아 = 직업
예수 = 직업
야훼 = 직업?
                         
지금 15-02-13 17:39
   
흠.. 그럼 가끔 술사주고 말겠습니다.
친한 목사한테 직업이 뭐냐고 물으니, 신도들 등쳐서 먹고산다고 하길래
술한잔 나눌 자격 된다고 여겼던 겁니다.
                         
미우 15-02-13 18:12
   
캬~~
진짜 한잔 나눌만 하네요...
     
헬로가생 15-02-13 21:37
   
성직자들도 일하면 됩니다.
우왕 15-02-13 16:44
   
수입원 대부분이 헌금이니까요
보통은 적은 액수를 내지만 사업으로 운영되는곳은 카드도 받습니다
     
oldboy 15-02-13 16:52
   
교회 입구에 ATM 설치.......

온라인 자동이체등 헌금 내지 않으면 암걸립니다, 고객님.
폰뮤젤 15-02-13 17:01
   
성금을 내라고 해서 내면 내 신도요. 안내면 똥입니다. 여러분 ~ 할렐루야~~

성금 안내면 신도로 안쳐줍니다.
마즈다 15-02-13 17:07
   
종교인들은 정신적 노동으로 값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서 한국인의 종특 갑과 을의 구분이 나와서 말썽이죠...
에보 15-02-13 17:40
   
자원봉사자도 밥은 줍니다. 자기 돈으로 벌어먹고 살면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는다면 그 깊이가 수행만 하는 것보단 좀 얕겠죠. 신부나 수녀나 스님이나 비구니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사람들이며 속세와의 인연을 끊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이 장사하면서 손익계산하고 진상 손님 상대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참된 수행은 힘들겠죠.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정도의 지원은 필요합니다. 겨울에 난방비도 필요하고 건물 유지보수비도 필요하고 병원갈 돈도 필요하며 하다못해 전기세, 수도세, 정화조 청소비 이런 것도 필요합니다. 깨달음과 가르침을 돈 받고 팔아서 그걸로 생계를 유지할 수는 없잖아요? 단, 교회처럼 쓸데없이 일단 건물 크게 짓자 이런 건 절대적으로 반대이지만요.
     
미우 15-02-13 18:13
   
제가 보기엔 그런 시각이면 수행의 참 의미를 모른다고 보이네요.
세속과 인연을 끊어야만 수행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자체가 아집이며 혼자만의 망상입니다.
그럴거면 세상에 태어나질 말지 뭐하러 세상에 나서 말도 안되는 수행을 하려 한답니까.
삶 자체가, 민생고와 의식주에 대한 고민, 노동의 가치와  삶의 척박함 자체도 수행입니다.
개뿔 그런 수행은 나도 누가 공짜로 밥먹으라고 은행에 다달이 입금 해주면
컴터 앞에 키보드 붙잡고도 해탈에 이르겠네요.

실제로 세상엔 황무지 개간해 손수 지은 작물로 자신의 호구는 물론 주변 사람에게 나눠주기까지 하며 고행으로 수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또라이군요.

자원 봉사는 종교가 아닙니다. 세금이나 후원금으로 밥먹일 수 있죠.
어디 그걸 비교 하십니까...
백전백패 15-02-13 19:04
   
여기 계시는분들이 기독교는 헌금을 꼭 바쳐야  예수 잘믿는다고 말씀하시는것 같지만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헌금 땡전 한푼 안내고도 주일성수 다 안해도 전혀 하자없습니다..
     
헬로가생 15-02-13 21:38
   
조용기의 하늘 문을 여는 십일조란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