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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0 02:11
간만에 저의 인생 간증하나 합니다.
 글쓴이 : 듣보잡
조회 : 704  

 저는 태어날때 부터 친가 외가 양쪽 기독교 집안이였고 심지어 아버님이 장로교 합동측 목사님이셨고 스스로 인지를 하기전부터 유아세례를 받아 거의 일방적 분위기서 자랐고 진심으로 기독교의 전사로 자라났다.

학생회, 청년부형들이 가끔 불손한 질문을 해대면 나이먹고 세상의 지식으로 타락했다고 생각했고, 이단교들이 찾아오면 소금을 뿌리고 문을 닫으면 저주하라고 배웠다. 말을 섞으면 당해낼수가 없으니 사탄에 물든자들을 가혹하게 냉정하게 대하라고 말이다.
방학때는 산상부흥회를 수련회를 따라다니며 방언도 하고 산기도와 금식기도도 했었다. 대학때는 기독교 동아리도 했었다. 그러다가 내가 안티 기독교가 되었다.

 그 계기는 아이러니 하게 정명석이 교주로 있는 jms에 전도되어 3년간 활동하면서 나름 충격을 먹고 더 자세히 공부하고 파보자 하여 통일교도 알게 되고 대순진리회 원불교까지 섭렵하게 되었다.
요즘은 신천지가 난리지만 웃음만 나온다.

근데 난 지금 안티 기독교주의자가 되었지 신을 부정하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고나 할까?
기독교 관점에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이 우주를 창조하시고 고작 나를 안 믿었으니 지옥으로 보내 불태운다는  아주 유아적인 이분법적인 지능의 소유자일까 하는 의문이고.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말이다. 고통도 없고 괴로움도 없고 배고픔도 없다는데 이게 영원토록 유지되면 오히려 따분한 지옥이 되지 않을가 하는 당연한 생각도 든다.

각설하고 기독교의 허구는 너무 많고

신의 존재에 대해선 나는 이런 관점을 가지고 있다.

과학에 열역학 법칙이 있는데 제1이 되는것이 결국 무에서 유가 만들어질수 없다는 것이다. 에너지가 자동으로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주의 기원이 빅뱅이라는데 우습지 않냐? 아무것도 없다가 오랜 기간 지나서 분자가 생성되고 원자가 생성되고 충돌해서 빅뱅이 일어났다는데 이건 말이 더 안되는것 같지 않나?

우주의 시작이 있다면 어떤 절대적인 시작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독교나 종교는 지극히 인간 발전 과정 가운데 인간의 필요해 의해 인간적으로 인간의 구미와 수준에 맞게 생성되었지만 이 우주의 최초생성에 대해선 어떤 절대적인 에너지나 종교에서 말하는 절대적인 신의 힘이 작용되어야 시작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생각없이 막 쓰다보니 오타 양해 바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전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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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정신 15-02-20 02:25
   
글쎄요..전 기독교가 이분법적이라는 것에 찬성
할 수 가 없습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말하시려나 보구나 라고
생각되는데, 기독교 교리와 동떨어진 아주 왜곡된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그런 생각으로 기독교 믿으시기보다 지금 글쓴분의
상황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크라바트 15-02-20 02:26
   
전 개독들만 아니면 기독교의 신을 폄훼하거나 반박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어차피 종교란 논리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믿음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니, 믿고 싶은 사람은 믿고 다른 걸 믿고 싶은 사람은 그리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그런 포용적인 생각을 가진 저를 날카로운 안티개독으로 만든 건 다름 아닌 개독신도들입니다.
아주 싫다는 짓만 골라서 하거든요.
그래놓곤 왜 개독신을 모욕하냐고 지랄하죠.
우리가 싫어하는 건 바로 니들이지 니네 신이 아니다 라고 말해도 젖나게 못알아처먹어요.
아니면 뭐야..지들이 지들 신하고 동격이라 지들 욕하는 게 지들 신을 욕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ㅋㅋㅋ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에요.
개독들은 지들이 지들 신 욕 처먹이고 있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는 거..
주예수나 하나님이 빡쳐서 개독들 대가리에 전부 벼락 떨구고 휴거해버리기 전에 말입니다.
청춘별곡 15-02-20 02:29
   
님의 신앙을 갖고자 하는 동기가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결국에 삐딱선을 탄거 같네요..

천국은 진정으로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고 소망하는 자들만 가는 겁니다..

단순히 고통이 없고 배고픈이 없는 것이 천국의 본질이 아니라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는 것이 지루한 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곳입니다.
     
헬로가생 15-02-20 04:51
   
중증...
듣보잡 15-02-20 02:33
   
기독교와 무슬림은 뿌리도 같을뿐 아니라 사실 교리도 비슷합니다. 무슬림의 코란 아니면 칼  기독교의 말씀 아니면 이단(세상사람)

전 거기에 관심은 없구요. 여러분들의 신에 관한 생각입니다. 절대적인자
듣보잡 15-02-20 02:40
   
제가 기독교 입장을 버리고 세상에 나와보니 왜 기독교인들이 노답인지 이해가 갑니다. 대화가 안되요.

접근하는 방법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죠.

 불교에 대해서도 저는 동양 토속적이고 땡중 이미지 였으나 제대로 공부하면 그 깊은 세계에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그들이 반응을 안할뿐이지 기독교인들처럼 타 종교 무시하고 부인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작은 조언 드리자면 남을 배려할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다른 종교들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해보고 공부해보시고 역지사지라고 입장도 바꿔서 생각해 보길 권합니다.
     
헬로가생 15-02-20 04:59
   
불교의 깊히에 비하면 기독교는 애들 장난이죠.
신도들만 봐도 알 수있어요.
기독교인들에게는 뭘 설명해줘도 알려고 하는 탐구정신이 없어요.
정신착란인 "영적"인 것만 믿으려 하죠.
          
미우 15-02-20 06:52
   
정신착란 x  정신장난 o
정신질환 x  정신지랄 o

병리학적 관점에서가 아닌 일상에서의 용어로는 저게 더 뜻에 부합하는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솔로윙픽시 15-02-20 05:49
   
하나의 시작점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도 님의 식견에 따른 논리일 뿐이죠... 게다가 그 시작이 어떤 절대자에 의한 것이어야만 한다고 어느 누가 그럽디까?
님은 우주의 편린이라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자신하실 수 있습니까?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 이 세상이라는 전제는 어떻습니까?
     
헬로가생 15-02-20 06:48
   
시작이 있기때문에 신이 그 시작을 만들었다면 그 신의 시작또한 있어야 하고
그럼 그 신을 만든 신을 만든 신을 신을 만든 신을 만든 신을 만든 신을 만든 신이 잇어야 하는 게 논리죠.
개독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솔로윙픽시 15-02-20 06:56
   
ㅋㅋㅋㅋ 모든 것의 시작을 요구하다 보면 그렇게 되죠. 말장난이 아니고 진짜로.
     
솔로윙픽시 15-02-20 07:52
   
그럽디까? -> 그럽니까?

(오타 났네요...)
원전이 15-02-20 07:08
   
난 목사들 하나님 에게서 말씀을 받고 어쩌고 하는데.. 그게 솔직히 믿어지나요???  그게 무당이랑 차이가 뭘까요??  거짓인지.. 아닌지.. 약장사나 목사나..
     
솔로윙픽시 15-02-20 07:53
   
전파계
     
미우 15-02-20 08:27
   
애초에 알릴 거면 짠~하고 나타나 만인에게 알려주던가 하지 않고
안나타날 거면 한번 계시했으면 그만이지...
이도 저도 아니게
일부 희안한 놈들한테만 몰래 알려주고 나타나고 한다는 것 자체가
정상 지능의 인간이면 코웃음도 안칠 최하급 쌩쇼, 쌩구라죠.
반가사유상 15-02-20 09:18
   
듣보잡은 듣보잡일뿐
여기는 이슈 게시판...

간증은 교회가서...
일기는 일기장에...
     
타스 15-02-20 10:15
   
글을 읽어보신건지? 글쓴님의 인생경험을 통해 기독교 교리의 허구를 말씀하신건데요.. 간증이라는 단어는 역설적 표현이였구요
          
반가사유상 15-02-20 13:16
   
아 그렇군요.
간증이란 말 자체에 거부감을 보인 나머지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글쓴 분에게 사과 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