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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0 17:23
자유 의지란 무엇인가?
 글쓴이 : 로스차일드
조회 : 552  

어느 독재국가에서 투표를 한다고 칩시다.
어느 위원회의 위원장을 뽑는 투푠데 투표 방식이 조금 이상합니다.
보통의 투표완 다르게 후보는 다수가 아닌 한명이고, 이 후보자가 위원장이 되는것에
찬성 혹은 반대
로 투표를 해서 과반수 찬성이면 위원장을 시키는 방식의 투표입니다.
그런데 투표를 할때엔 무효표나 사표를 방지하기 위해 투표도우미가 있어요.
투표를 잘 하나 옆에서 지켜보는거죠.

그런데 투표하러 들어갈때 도우미가 이런 말을 합니다.
반대 투표를 하면 사상검증을 위해 정치범 수용소로 가게 된다고요.
정치범 수용소.... 투표자들은 모두다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곳 입니다.
정권유지에 위협이 되는 사람들을 고문하는... 그야말로 '지옥'같은 곳.....

생각해봅시다. 이 투표가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투표인지.

'자유 의지'를 정말로 존중한다면 위원장 선출에 '반대'한다고 '지옥'같은 정치범 수용소로 위협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자유 의지가 존중되는 투표란 '반대'나 기권을 한다고 해도 정치범 수용소와 같은 불이익으로 개인의 자유가 침해받지 않을 권리가 보장되는 투표입니다. 당연한것 아닙니까?

아 물론 '자유의지로 '반대'에 투표하고 '정치범 수용소에'끌려갈 선택지를 주었으니 자유의지를 존중한 것이 맞다. 투표자는 그 투표의 결과를 받아들이면 된다.' 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한 주장이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설득시킬수 있을지는 회의적이지만요.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했다. 프로그램된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며, 자유의지로써 선택한 믿음만이 진정한 믿음이기 때문이다.신은 인간의 자유 의지를 존중한다. 그러나 자신을 믿지 않을 시에는 지옥에서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문을 한다.

물론 신이 진짜로 저렇다는건 아닙니다. 단지 신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신을 저렇게 묘사할 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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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15-02-20 17:30
   
자유의지를 민주주의체제의 투표로 예를 드셨군요...반대를 하든 찬성을 하든 그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범죄를 저지르면 정치인도 감옥가는 게 당연하죠 자유의지 즉 찬성과 반대에서만 자유롭지만 죄의 대가에서는 달게받아야죠 세속적인 법에서 이럴진대 종교적인 것도 그와 같죠 우선 악을 행하지마라는 경고의 메세지가 지옥으로 받아들일수 있겠죠 세속적인 사회에서도 '강도를 저지르면 쇠고랑 찬다' 겠죠 민주주의가 선택에서는 모든게 자유롭지만 자기가 한 행위에 대가는 스스로가 치뤄야죠.
로스차일드 15-02-20 17:33
   
그리고 신을 믿지 않는것도 일종의 범죄라는게 어느 종교의 주장이죠.
     
철부지 15-02-20 17:36
   
그런 주장을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을 넓고 사람은 많고 각양각색 각자의 신앙심 그리고 각자의 길이 있으니까요 모든 사람이 그렇다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지나가다쩜 15-02-20 17:41
   
두 줄짜리 "일부론"이군요.

모든 사람이 그렇다 생각하면 안된다는 면죄부 발행하는 듯한 이야기 이전에, 그런사람들을 줄이고 없애는 노력을 이야기 하는게 상식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로스차일드 15-02-20 17:49
   
'사람'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신'의 생각이 중요한거죠. 신이 불신을 죄라고 규정하고 지옥에 보내겠다는데, 생각의 다양성이 무슨 소용이랍니까? 다만 '불신지옥'이라는 것도 사람들이 지껄이는 말이지만... 그 사람들은 그게 신의 뜻이라고 하던데요.
로스차일드 15-02-20 17:37
   
자유의지를 주고 믿을지 말지 선택의 자유를 주었다고 해놓고서는 안믿는걸 선택하면 그의 보복으로 지옥에 보낸다면서 무슨 자유의지를 존중한단 말입니까? 그건 단지 '전지전능한'존재가 왜 자신을 믿지 않는 창조물을 만들어 냈는지에 대한 인지부조화적 궤변입니다.
     
철부지 15-02-20 17:42
   
믿지 않는것은 지유이지만 죄악의 대가는 자유롭지가 않죠 현실에도 재판과 법률이 존재하니까요 모든것 알아서 하라 그러나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저라겠죠 그 책임은 개인에게 있어 지옥이겠조 반대로 자유의지를 선하게 발현시킨 사람의 천국이겠죠 신은 자유의지를 줬음에도 왜? 지옥 보내는냐...하는데 이런 주장하는 사람은 여건만 되면 악랄한 짓을 서슴없이 범할 우려가 큰 부류입니다.노예는 스스로를 책임지지 않지만 자유로운 인간은 스스로 책임집니다
          
지나가다쩜 15-02-20 17:44
   
악랄한 짓을 서슴없이 범해도 나만 믿으면 9원 받을거라는 오야붕이 더 위험해 보이는데요.
               
철부지 15-02-20 17:51
   
믿기만 하면안되죠 신앙생활을 함에따라 자기가 변화해가면서 참회하는 그런진정한 믿음을 가질수 있습니다 그것이 구원이죠 그 구원은 외부에서 오는게 아니라 자기 내부에서 오는 것입니다.
                    
지나가다쩜 15-02-20 17:54
   
자기 내부에서 오는거면 교회 따위는 갈 필요 없는 것 인가요?
                         
철부지 15-02-20 17:58
   
진정한 인간의 참됨을 알기위해 학교에 가는것처럼 기독교인은 교회를 가야죠.배움이 있어야 내부의 변화가 촉발되는 것이죠.
                         
지나가다쩜 15-02-20 18:03
   
구원이 내부에서 오는게 아니라 교회에서 배워야지만 촉발되는 거라는 이야기인가요?

그럼 위에 내부에서 촉발된다는 문장 앞에 교회를 다녀야지만 이라는 조건을 제대로 명시 하셨어야....
                    
행복찾기 15-02-20 18:04
   
가상의 존재를 실존한다고 믿는 것은 정신병아닌가요?
          
로스차일드 15-02-20 17:54
   
아니죠. 신을 믿는 사람들이야 말로 매일 잘못을 저지르면서도 주말에 회개하며 천국을 기대하죠. 오히려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도덕과 윤리에 따라 자신의 삶을 살아갑니다. 지옥이 가지 않더라도 단지 양심에 따라 올바르게 사는 삶이야 말로...진정한 자유의지로 사는 삶 아니겠습니까? 신의 노예로 살아가는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신에게 용서받고자 하는 의지없는 꼭두각시일 뿐입니다. 자신을 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지 마세요.
          
로스차일드 15-02-20 17:57
   
그러니까 당신은 위의 저 투표가 투표의 자유가 보장되는 투표라고 생각하는거군요.
살인을 해서 지옥에 보낸다면 그건 그것대로 이해할수 있지만 문제는 윤리적으로 살아도 단지 신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지옥에 보낸다는 거죠. 그리고 믿음은 자유의지라.
          
나이트위시 15-02-20 18:14
   
이 글에서 말하는 건 믿느냐 아니냐의 믿음에 국한된 얘기일 뿐인데
거기에 왜 선악을 결부시키시는지...?

은 자유의지를 줬음에도 왜? 지옥 보내는냐...하는데 이런 주장하는 사람은 여건만 되면 악랄한 짓을 서슴없이 범할 우려가 큰 부류라고 하셨는데
뭘 근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시는지...

오히려 우리만이 진리라는 맹신에 빠져 교리의 노예가 된 부류야말로
여건만 되면 무슨 짓이든 서슴없이 저지르죠.
마녀사냥, 원주민 학살 등등 역사가 증명하잖습니까.
행복찾기 15-02-20 17:41
   
인간의 자유의지에 따라
야훼(여호와, 아도니스, 알라)라는 동일한 신을 믿는 종교 또는 종파의
경전해석(바이블이나 코란)이 달라지고
믿는 양태가 달라집니다.

분명히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는 고로
야훼를 믿는 자들의 해석은 지역, 종교, 종파, 목사, 이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결론적으로,
그러하다면 이들이 믿는 초월적 존재는 허구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철부지 15-02-20 17:46
   
서로믿는게 믿는 방식과 문화가 다르지만 진정 하나의 신'을 믿고 있을수도 있다는거 생각안해보셨습니까.
          
행복찾기 15-02-20 17:52
   
기독교건 이슬람교건 유대교건 이들이 믿는 존재는 동일하죠..

그런데 그 '야훼'라는 존재가 실존함을 믿을 이유가 뭔가요?
          
로스차일드 15-02-20 18:01
   
그래요. IS도 지들 말로는 신을 믿는다고 합디다. 물론 신의 뜻에 따라 행동한다고 하고요.
로스차일드 15-02-20 17:42
   
왜 이렇게 신과 신앙과 믿음과 선과 악과 죄와 천국과 지옥에 관해서 서로 모순된 주장들이 계속해서 되풀이 되는줄 아십니까? 모두 신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의견만 난무하기 때문입니다.. 정작 저런 수많은 질문에 답해야할 의무가 있는 신은 본인의 의견을 한번도 표명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질문에 답을 해야할 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청춘별곡 15-02-20 17:45
   
우리의 사회에서도 자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방종해서 범죄하면 처벌받습니다..

인류의 모든 규범도 상당부분 그런 성경적 질서를 차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입니까?!

죄에 대한 처벌이 주어지는 것이 부당합니까?!
     
지나가다쩜 15-02-20 17:50
   
우선 역사적으로 보면 인류의 규범을 성경이 차용한 부분이 더 많을 듯!

죄에 대해 처벌을 주겠다면 전지전능하다는 개소리라도 하지 말아야겠죠.!
전지전능하기에 니가 뭔짓을 할지는 다 아는데 심지어 니가 뭔짓 할지도 다 내 계획인데...
다 알지만 내 계획이었지만 니 자유의지에 의한 죄인셈치고 지옥가거라!
뭐 이런 돌I가 다 있습니까?

전지전능하다는 얘기가 개소리 맞는거죠?
          
철부지 15-02-20 17:53
   
지나가다쩜 - 자유의지를 욕하면서 신'을 모욕하는것을 보면 진정 하나님은 악인도 선인도 비를 동시에 내려주시나 봅니다.
               
지나가다쩜 15-02-20 17:56
   
걔가 전지전능하다면 내가 이럴걸 계획했고 알고 있었겠죠!
아니면 전지전능하다는 소리가 개소리였거나...
               
로스차일드 15-02-20 18:13
   
아니 그러니까 신이 자유의지를 준게 아니라니깐요.
     
로스차일드 15-02-20 18:13
   
뭐가 문제냐니요? 그걸 지금 몰라서 물으시는건지...
문제는 한국의 기독교는 신을 믿지 않는게 죄라고 주장한다는 겁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몽달이 15-02-20 17:46
   
해석은 있는 그대로 해야하지 자신의 주관이 들어가면 그것은 해석이 아니고 왜곡이죠.
그래서 기독교가 더욱 문제가 되고 과학이 발전해서 합리적이 되어갈수록 종교는 더욱 천대받을수 밖에 없는겁니다.
과거 그들이 지구가 둥근것을 부정해서 화형에 처한것도 지상은 평평하고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는 가설때문 이었죠. 웃기지도 않는 허위를 진실로 여겼기 때문에 일어난 비극입니다.
자유의지? 말은 좋습니다 코웃음만 납니다 코에걸면 코걸이고 귀에걸면 귀걸이입니다.
     
철부지 15-02-20 17:47
   
자유의지를 비웃는 님이야 말로 자유의지의 수혜자인거 모릅니까...
          
지나가다쩜 15-02-20 17:53
   
자유의지라는게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존재가 있는데 그 존재가 준것이다라는 골때리는 상상을 믿는 사람들한테나 그렇겠죠.
          
행복찾기 15-02-20 17:53
   
그 수혜를 주는 존재가 야훼라는 겁니까???
존재하지도 않는 존재가 어떻게 혜택을 줄 수 있나요?
               
철부지 15-02-20 17:56
   
신'이 있다' 없다'에서 신이 '없다' 생각하면 님은 개신교 비판에서 빠저야죠 개신교의 범죄를 비판할수는 있지만 단순히 신이 존재하지도 않는데 왜? 믿냐고 공격하는것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 사람들에게 무례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지나가다쩜 15-02-20 17:59
   
님이 신이 없다라는 자유를 행하는 사람들한테 님의 잣대로 무례를 저지르고 있다는 생각할 수준은 아니신 것 같네요.
                    
행복찾기 15-02-20 18:00
   
철부지// 야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님을 공격한 적 없습니다.
단지, 야훼가 존재하지 않는데 누구로부터 수혜를 받을 수 있는냐고 되물었을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야훼를 믿는 사람을 공격한 것이 되나요?
그리고, 그것이 무례인가요?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 잡으려고 한게 무례라면
거짓을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는 님은 어떤 짓을 저지른거죠?
                         
지나가다쩜 15-02-20 18:06
   
님에 대한 철부지 님의 무례한 댓글을 보니

니들이 저지르는 무례는 나를 믿으면 다 해결(9원)된다라는 오야붕
밑의 노예들은 여건만되면 악랄한 짓을 서슴치 않고 할 것이라는 반증을 보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로스차일드 15-02-20 18:04
   
ㅋㅋㅋㅋ 신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비판할수 있는거죠 ㅋㅋㅋ 아 님 정말....참으로....
          
로스차일드 15-02-20 18:03
   
아니....몽달님은 자유의지 자체를 비웃는게 아니라 기독교가 설명하는 자유의지의 모순을 지적하는 건데...
미우 15-02-20 18:17
   
이거 저거 다 떼고,  왜 믿어야 할까요?
야훼 = 애정결핍증 환자? 우주최강 관심종자?
로스차일드 15-02-20 18:36
   
이사람들은 모든것을 신이라는 대전제를 실존한다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니까... 그 신이라는 대못을 뽑아내면 제대로된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없게 되어버리는것 같아요... 논리가 실종되고... 자기자신과 사고방식 마저 존재하지도 않은 어떤것에 구속시켜버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