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이면서도 동시에 무수히 많으며.
부분이면서도 동시에 전부이며
이곳에 있지만..동시에 어디에도 있으며.
서로 맞닿아 있으면서 동시에 영원히 떨어져 있으며.
처음임과 동시에 나중이며.
0 임과 동시에 1이기도 하다.
나는 누구인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교적 절대자.혹은 초월자.등을 떠 올립니다..
그러나.
이건 바로 여러분과 나 입니다..먼 뜬금없는 소리인가 하시겠지만.
정확히 말하면..현대과학.즉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물질의 최소단위인 원자의 존재방식입니다.
현실의 경험과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세계이죠..
하지만..이 이론을 믿지않고는 현대의 모든 과학문명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보이는것은 우리가 관찰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질뿐..실제 물질의 존재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의 물리학자들 뿐 아니라..모든 과학자들은 양자역학을 100프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미시적 세게는 우리의 현실적 세계와는 다른 존재방식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즉..우리가 가진 경험과.이론과 이해의 범주에서는 이미지화 될 수 없는 모델로 존재합니다.
어떤 일본의 과학자는 물 에다가 사람의 감정을 주면..물이 반응을 하고 다른 원자활동을 통해서 다른 모습으로 보여준다는 실험을 하기도 했는데요..실제로 얼음의 형태가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이건 양자역학적 세계관을 가지고서 출발한 실험인데요...
즉..관찰자가 무엇을 보려고 하는지에 대한 의지가 실제로 물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정입니다..
이건 현대과학에서 이해할 수는 없지만..가능성이 제로가 아님을 명확히 보여주는 양자역학적 견해입니다.
이런 이해로부터 출발한다면..
예수가 물로 포도주를 만든다던가..물위를 걷는다던지..부활한 예수의 몸이 물질을 통과한다던지 하는 신비한 기적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과거 예수시대 에세네파처럼...영지주의적인 사고방식...즉..내가 곧 하나님이다..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신적존재다...깨달음을 통해서 내가 곧 신이 될수있다라는 사고도 가능하게 됩니다..
이건..동양철학에서도..많이 나오는 철학인데요..
현대과학에서 이제야 밝혀진것을..그 옛날 선인들은..어떻게..철학적인 사유로만 통해서 직감적으로 인지했을까...참 놀랍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