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인간 만들어 놓고 가지고 놀고 있는데...
(인간 위주라는 얘기죠. 원래 외계인도 있으면 안되잖아요. 소설책에 안나오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원래 옛날 무식할 때 생각하던 것처럼...
지구 밖에 좀 멀리에 반짝거리는 별사탕 주렁 주렁 달아 놓기만 해도 되는데
왜 수백억광년 거리까지 지구보다 수백만배 큰 돌덩이어리까지 꼼꼼하게 수조개를 만들어 놓고
각각 궤도 만들어서 뺑뺑이 돌리고
귀찮게 이런 짓을 하는 걸까요?
어짜피 거기까지 가지도 못할텐데...
아니 갈 수 있다고 해도 못가게 만들어 놓으면 될텐데...
진흙 빚어서 인간 만들었는데...
동식물 잡아먹고 새끼 낳고 번성해서 잘 살기만 하면 되는데
야해 있다고만 잘 믿다가 꼴까닥 하고 천국 가면 되는데
좀 정교하게 만든다해도 세포 정도까지만 있어도 무방한데
왜 유전자 염색체 분자 전자 양성자.. 그 아래 뭐가 몇개 있는지도 모르게 오밀조밀 만들었을까요.
귀찮게...
그 밑에 몇개가 얼마나 복잡하게 있든지 아니든지
만들어준 거 닦아먹고 새끼 까고 야해랑 예수 믿다가 천국 지옥 가는 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을텐데...
야해가 아메바인가 의견피력해보라는데 아무도 안해서 모르겠지만
전지전능하니까 아메바일 확률이 높을텐데
저를 본따서 만들었으면 인간도 아메바 형태라야 맞을 듯 싶은데
왜 이렇게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만들었을까요?
혹시 이거 먹사한테 배운 분 있으시면 썰 좀 풀어주세요.
저야 땅은 평평하고 하늘에는 별사탕이 걸렸고 인간은 아메바인 줄 알던 시절에
구라로 적어 놓은거라 그렇다는 아주 단순한 진리와 같은 답을 알고 있지만서도...
거기선 어찌 가르키고 뭐라 변명대나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