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2-12 23:03
동계 올림픽에서 그나마 일본이 부러운점.
 글쓴이 : 선수님
조회 : 943  

스피드스케이팅이랑 다른 종목들 보면 일단 스피드스케이팅은 우리나라 특출난 선수 1명이 있어 성적이 좋다지만 1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본 선수들 아래에 위치해 있음. 1명의 메달권과 하위권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출전선수다 왠만하면 중상위권에 위치, 비록 메달권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10위권내에 여러명이 포진된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그렇지 않고 단 한명밖에 없음.

다른 종목들을 보더라도 빙상종목 제외하면 우리는 결선진출이 목표일정도로 실력이 떨어지지만 일본은 메달권은 아니더라도 상위권에 여럿 포진된게 보임.

그거 하나 부럽.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얼음누늬 14-02-12 23:06
   
동감하는 부분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전 부럽다기보다는 일본애들이 좀 한심함......인종적으로 뭔가 하자가 있는 애들이 확실하다 싶었음...ㅋㅋㅋㅋㅋ

대마도에 양쪽 군인들 30만대군씩 몰아넣고 다이다이 뜨면 일본넘들 학살당할 듯..정신력도 매우 비루하고 체력도 상당히 허접한 것 같음..
동역 14-02-12 23:07
   
그게 일본하고 한국 스포츠 전반의 차이점을 대변하는거죠.
한국은 몇명의 선수에게 집중하는 엘리트 스포츠 중심, 일본은 넓은 저변의 생활 스포츠 중심
진짜 스포츠 강국으로 갈려면 우리나라도 생활스포츠 저변을 더 넓혀야죠.
군자의도리 14-02-12 23:12
   
동계 아시안게임은 일본이 한국보다 성적이 좋긴하죠..
특출난 천재와 주력종목에 집중하는 한국에 비해 동계스포츠 저변과 시설이 월등하니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스코티쉬 14-02-12 23:15
   
인구차 부터 3배에 가깝고 더군다나 이번에 일본 대표팀 많이 몰려간것도 이유이지 않을까싶고..
생활 스포츠 저변의 크기와 엘리트 스포츠의 차이인데,
개인적으론 뭐가 더 좋다 판단하진 못하겠네요.

확실한건, 일본에 엘리트 스포츠에 대한 시스템이 없는것도 아니고, 안하는것도 아니라서
동/하계 올림픽등의 결과만 보면, 일본은 해도 안되는게 아닐까..라고 짐작만 할뿐이죠.
가나다라가 14-02-12 23:16
   
시설이 필요한 겨울스포츠에서 인구가 일본 반도 안 되는 우리나라에서 저정도면 잘 하는거죠
일본에서 부러운 것은 그보다는 서민들의 생활스포츠 시설이네요
학교에서 수영 정도는 배우고 졸업한다던가...
드라이브1 14-02-12 23:17
   
참나 우리나라의 2.5배인구에 1년중 8개월을 눈구경할수있는 지역을가진 일본인데
금메달도 못따면 문제가 심각한것임 반대로 우리가 스키종목 취약한것 스포츠저변이
문제가 아니라 1년에 길어야 특정지역에 4달 눈구경하는 나라에서 스키종목까지
강세는 좀 무리지요 일본이 그인구에 그돈에 삿포르같은 천혜지역가지고 성적이
그따위인게 인종적으로 심각한것지 차라리 스포츠 그만두는게남
노고산동 14-02-12 23:22
   
그만큼 일본은 문제가 좀 있는듯.. 저런 환경에서도 저렇게 못하기는 쉽지가 않을 듯. 원래 대부분의 국가에서 동계종목은 엘리트 위주일 수 밖에 없음. 근데 일본 같은 경우는 국가의 지원, 인구 기후 환경 다 좋은데..저렇게 성적이 안나오는 걸 보면..어쩔 수가 없는 듯. 생활스포츠 뭐 좋지만 요새 할게 얼마나 많은데..스포츠 뿐만 아니라..인구가 많은 나라가 유리할텐데.. 음 그것도 아닌듯
패널 14-02-12 23:22
   
한국은..루지 연습할때가 없어...강원도 캬라멜 고개마루 일반 도로 같은데서
열심히 쭉쭉 타고 내려오드만...(눈물나더만;;)

삐까뻔쩍한 봅슬레이 경기장을 두고 메달을 못딴다는 것은..

자원 낭비에 불과함...

생활체육하러 그 누가 봅슬레이를 애용할까요;;;;

(아아..있구나.. 무한도전 출연진들;;)
삼성동2 14-02-12 23:22
   
그런데 막상 스케이팅 단체 추발하면????

한국이 세계2위 클라스 아님???
PKbong 14-02-12 23:25
   
많은 선수들을 양성할 수 없는 자금력의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썩어빠진 우리나라 스포츠협회나 연맹도 한 몫 하구요.
jirall 14-02-12 23:34
   
올림픽에 생활스포츠 엘리트스포츠 비교질 해대는 게 제일 웃김.  지금도 비교질 하는 거 보면 올림픽 성적에 따라 각국의 스포츠 우열을 놓는 사고방식이라면 성적을 내는 게 최우선이고 따라서 여기에는 엘리트스포츠니 생활체육이니 따질 게 못 됨. 극초기의 올림픽의 순수 아마추어 정신을  빼고는 무게의 추가 경기를 관람하는 것에 포커싱되면서부터는 성적을 내는 것은 곧 명예와 부를 얻는 것이었고 따라서 아마추어 선수는 사라지고 엘리트 교육을 받은 선수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게 됨. 이것을 로마의 관람문화와 그리스 아마추어리즘의 종교적 성격의 비교로 보는 경우도 있음.

마찬가지로 현대올림픽도 중계권, 스폰서, 라이센싱, 입장료 등의 상업화를  추구하기 시작하면 이미 경기관람자에게 포커싱이 왔다고 봐야 함. 따라서 올림픽에 나오는 선수중에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는 없음. 모두가 국가나 기업 개인등에게서 스폰서를 달고 운동함.

생활체육을 떠들고 싶으면 내가 운동을 하고 싶은데 주변에 운동시설이 없다는 식의 비판을 해야지 대체 올림픽을 보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비교질을 왜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음.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비교는 올림픽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논의임. 그런데 꼭 올림픽에서는 이런 비교를 함. 그것도 4년마다 한 번씩. 아 동계 하계 따지면 2년마다인가.

아마도 한국이 성적을 내기 시작하면서 다른 국가들이 변명으로 떠들어대는 거 보고 또 한국인의 한심한 자학정신이 튀어나왔다고 봐야 할 듯.
     
가나다라가 14-02-13 09:43
   
올림픽 메달 따면 4년만에 국민 건강이 올라갑니까? 연예인이 연기대상 받는다고 국민들도
부자되나요? 국가체육정책이 엘리트체육에 치우쳐서 학교를 16년이나 다녀도 수영 하나
못 배우고 졸업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거죠. 대체 올림픽이 국민들 밥 먹여 줍니까?
노고산동 14-02-12 23:35
   
생활스포츠 강조하는 건 좋은데..그런걸 너무 좁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올림픽종목만 생활스포츠인가? 각 국가 환경에 맞는게 생활스포츠지요..1년에 눈몇번 내리지도 않는데..그런건 물론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지만..기본적으로 환경이 맞아야 할 수 있는 종목들이 대부분 동계종목인데..나한테는 봅스레이니 이런 것보다 등산이나 낚시..당구..바둑..조기축구 이런 스포츠가 더 소중합니다. 굳이 올림픽 종목 환경에도 맞지 않는데..강요하는건 애초에 안될듯..어찌 보면 동계종목의 한계이기도 하고..또 뭐 강요한다고 되는 것도 아님. 그 성격상 어쩔 수 없음. 뭐 남한이 어디 저 시베리아나 북구같은 환경이면 다르겠지요.
지니1020 14-02-12 23:36
   
이규혁이었던가...이규혁 전에 누구였죠? 여튼 누군가가 우리나라에 연습할 수 있는 상태 좋은 빙상장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죠
그게 20년정도 전 이야기 ㅎㅎㅎ 20년만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죠
일본은 협회가 돈이 많은 것도 있지만, 올림픽 종목에는 기업 스폰서가 꽤 붙더군요
노고산동 14-02-12 23:46
   
음 기억날 듯..안 날듯..이규혁선수는 한국빙상의 레전드 아니던가..잘 모르지만 세계선수권 1위 하던거 기억나는데..뭐 불모지니깐 키워야 한다. 지원해야 한다? 이러는데 그런 종목이나 스포츠분야가 한두군데 인것도 아니고. 약간의 느낌이지만 뭐 당위적으로 생각하는 듯한..뭐 이런 건 있겠지요..올림픽 종목이기도 하니 기본적인 시설같은게 필요하지 않을지.. 이런건 올림픽 유치하면 어느 정도 해결될 텐데. 그 정도로 그만..찾아보면 레져부터 시작해서 즐기는 분야가 워낙 다양한데..올림픽종목이라고 환경에 맞지도 않는걸 강조할 필요까지 없지 않나 생갃해봅니다. 다만 한국이 북한과 통일된 상황이라면 좀 다를 듯? 거기는 기후조건이 동계스포츠에 꽤 어울리는 지역이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