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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0 18:35
귀신은 있다? 없다?
 글쓴이 : abcd2014
조회 : 815  

세상(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이한 현상(혹은 기이한 체험?)들은 옵션(선택사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용수의 중론' 사상으로 풀이해보면, 기이한 현상이란 것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며', '있는 것이 아닌 것도 아니고', '없는 것이 아닌 것도 아니며'…… 그런 말이죠;

이렇듯이 '용수의 중론'에서 얘기하듯이 무릇 공이란 절대적인 무(無)가 아니라 일체의 모든 것은 서로 관계를 맺는 연기론의 관계에서 파악해야 하듯이 '귀신 현상' 또한 그것(귀신)을 접한 인식의 주체로서의 '나'와 현상이라 할 수 있는 '귀신'과의 관계에 의해 또 다른 인식이 생겨난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말을 조금 꼬아놨지만, 한마디로 줄이면, 있다고 믿는 순간엔 나와 현상간에 관계가 발생하고, 또 어느 순간 다른 일에 골몰하여 '귀신 현상'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관계가 소멸된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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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님 15-03-20 18:40
   
전 불가사의한 일을 겪어봐서 그런가 귀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 생각하면 소름이 돋네요.. 야간근무 중 초소안의 근무자의 발이 모두 붙어있는데 그 좁은 초소에서 들리는 군화발과 진동소리...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돋습니다.
망조 15-03-20 19:19
   
귀신은 분명 있습니다 몇번 목격한적도 있고요 한번에 3명까지 있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아 이것은 귀신이다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알아챕니다 이건 사람이 아니구나 하구요 그때 느낀점은 엉치뻐에서 척추를 타고 온 전신에 전기가 확 오르더군요 말그대로 소름이라는걸 제대로 느껴봤습니다
제가 만난 귀신의 형태는 몸에서 파란불빛이나고 일정한거리를 둔 상태에서 한참 째려본다음 다른곳으로 아무소리도 내지않고 조용히 이동을 합니다 아무튼 한번 따라간적이 있는데 들어간곳이 노란등불을 단 상가집이었습니다
     
망조 15-03-20 19:26
   
이제껏 귀신을 본 장소가 주로 막다른 골목안쪽 그리고 지붕위 그리고 물가
gaevew 15-03-20 19:46
   
귀신>>>
무숨부라 15-03-20 20:04
   
있다와없다가 동시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타타 15-03-20 20:07
   
요즘같은 시대에 귀신이라니..

그냥 어릴때 재미삼아 분위기 마쳐줄려고 하는 거짓말일뿐

나이 먹어도 신이나 귀신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1. 아직도 철이 안든 사람

2. 다른 철없는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사람

둘중 하나죠
     
망조 15-03-20 20:15
   
제가 철이 안든건 맞는데 귀신을봤다라고 거짓말할 이유도 없고  봤다고 얘기하는게 그리 나쁜건가요?

사람들이 쓰는 휴대폰 티비 컴퓨터들 또한 어쩌면 이러한것들도 귀신의 한형태가 아닌가요? 옛날사람들은 상상조차 했을까요?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휴대폰 티비의 존재를 얘기한다면 미친넘 취급을 받겠지요 전 딱히 님에게 믿어달라고는 안하겠습니다 제가 뭐라한들 어짜피 안믿으실분이실테니 이런글은 되도록이면 읽지마시고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씨카이저 15-03-20 20:19
   
이런건 시대랑 상관없이 가는거라 철들고 안들고 상관없네요
          
마타타 15-03-20 20:27
   
분명 시대랑 상관있는 개념입니다
               
씨카이저 15-03-20 20:32
   
신이랑 귀신 개념 자체는 시대를 막론하고 가죠 대상은 바뀌지만
               
깐토나 15-03-21 18:35
   
원시시대부터 귀신목격, 디지털시대에도 귀신목격. 시대랑 어떻게 상관있는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숨부라 15-03-20 20:23
   
실수하셨습니다. 실존주의적인 삶을 사시는 분이시다면 또 모를까 시대를 거론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과학적 에러입니다.
     
레이솔 15-03-20 20:29
   
항상 이런논란에 요즘같은 시대 운운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사람은 보통 진실을 알아보려는 의지도 없고 욕구도 없는 그냥 막힌 사람입니다

귀신존재 유무와 시대는 아무상관없어요.

물론 우리에게 알려진 영의 존재나 ufo와 같은 초과학적 현상이 착각이나 정신적인 현상에

의해 잘못 전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신빙성 있는 직접격어본 사람이 주위에 엄청나게 많고 저역시 그런경험이 있음

요즘시대 운운하는 사람 볼때마다 한심하고 답답할 따름임...
     
무숨부라 15-03-20 20:30
   
한국인들이 특히 사이언스와 테크닉을 오해하는 경우와 같이 시대가 가면 갈수록 테크닉이 올라갈 거니 심령현상의 거짓을 발견할 확률이 올라갈 거다 그것 아닌가요? 그런데 애석하게도 거꾸로 답을 잃어버리고 있답니다. 한국인들이 '과학'하면 사이언스를 먼저 떠올리지를 못하더군요. 프로파겐다에 함몰되지 말라고 사이언스가 있는 것이니까 사이언스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주었음 합니다.
     
깐토나 15-03-21 18:34
   
귀신의 물적증거가 아주 많아도 없다고 우기는 이 태도는 뭐지?
무숨부라 15-03-20 20:07
   
그리고 한국은 상대적으로 이른바 심령현상이 적은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해양성기후지역에서 심령현상 발생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무숨부라 15-03-20 20:13
   
어차피 관찰로써 얻어지는 현상이기 때문에 양자역학적 견해로써 있다와 없다 양쪽이 동시에 공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이나 기계가 관찰로써 답을 찾는다는 것자체가 이미 답을 버린 것이겠죠.
버베나 15-03-20 21:24
   
본적은 없지만 저도 있다고 생각해요
몇년전 새벽에 혼자 방에서 컴하고 있는데 마치 누가 바로 옆에 있는것처럼
귓가에서 사람 목소리? '즈으으... ' 이런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진짜 엄청 놀라서 헉하고 바로 옆을 돌아볼 정도로 선명했음.
컴 스피커도 꺼진 상황이었고 창문도 닫혀 있었고 외부소리는 절대 아니었어요
바로 제 귀옆에서 들렸거든요 그 뒤로 뭔가 있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토 15-03-20 21:38
   
귀신 목겸담이 모두 구라는 아니죠

다만 일부 진실된 목격담조차  뇌의 착각, 환각 따위라고 생각함
     
깐토나 15-03-21 18:36
   
목격담은 필요없고 사진이나 영상등 많은데 이게 착각,환각은 아니죠. 님은 정신승리를 하고 있습니다.
마초맨 15-03-21 20:27
   
신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으니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귀신은 믿는 경우가 있어서 참 아이러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