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5-03-21 14:33
북학의: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이야기
 글쓴이 : 5minutes
조회 : 601  

북학의: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이야기 

중고등학교 한국사로 공부했던 북학의 지만, 연암 박지원 만큼 유명한 양대산맥인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우리 역사들의 여러가지 이면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당시 조선은 노론과 정조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었습니다. 노론은 성리학의 나라이므로 군주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bandicam 2015-03-21 14-25-28-307.jpg

bandicam 2015-03-21 14-25-39-150.jpg



정조는 이를 부정하지 않지만 이래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합니다. 정조는 유학의 나라의 군주였기에 보수적이었지만 뭔가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였습니다.

당시 박제가는 체제공을 따라 이덕무와 함께 청나라를 보고 오는데요. 이 곳을 가니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큰 충격을 먹게 되는데요... 과연 북학의는 어떤 내용일지 동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과연 어떠한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잘부탁해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돼지콜레라 15-03-21 15:37
   
조선복식을 버리고 청나라 복식으로 바꾸자 조선어를 버리고 청나라 언어로 바꾸자.
청나라를 미개한 오랑캐라고 여기던 당시 조선에서 박제가 처럼 청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정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경제에 대한 부분은 박제가가 옳았다고 보지만 조선 자체를 버리고 아예 다른것으로 만들려고 한 건 너무나 지나치죠.
이런부분은 마치 조선의 모든걸 바꾸고 싶어했던 서자 출신의 서러움에서 비롯된거 같기도 합니다.
세계로 부터 한참이나 뒤쳐졌던 18세기의 조선을 박제가의 주장대로 개혁했다면 20세기의 불행을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은 드네요.
Ciel 15-03-21 16:13
   
개항기에도 동도서기식으로 할 것이냐, 변법자강식으로 할 것이냐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었죠.
어느 방식이 옳은가를 따지기보다는 그 시대를 살았던 선각자들의 고민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보고
어떻게하면 지금 우리에게도 의미있는 논쟁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