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래에 어떤 분이 개고기 문제를 언급하면서 국익하고 연관지으시는데
개고기를 왜 국익이라는 거대담론하고 연관시켜야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지만
백번 양보해서 국익의 문제라쳐도 개고기 때문에 국익에 타격을 입었고
지금도 손해를 보고 있다는(설령 과거에는 손해를 봤다손 치더라도 현재에는
더이상 피해를 보는 바 없다면 금지해야할 타당한 이유가 없겠죠?)
구체적 증거부터 좀 들고오세요. 브리짓 바르도처럼 노망난 늙은이의
그런 단순한 발언말고 무역에 손해를 봤다든지 외교협상에서 피해를 입었다든지
하는 그런 구체적인거요.
그리고 개고기 논쟁이 쓸데없다는 걸 비유하려고 예송논쟁과 대항해시대를
비교하시던데 예송논쟁의 본질과 핵심이 뭔지부터 좀 제대로 아셔야할 듯 싶군요.
상복 몇 년 입는 것 따위의 문제...라는 식으로 잘못 알고있으니 이런 실수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항해시대에 대한 환상도 좀 버려야 할테구요. 서양문명 발전의 기폭제가 된 건 맞지만
영향력에 대해선 과대평가 되었다는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는 판국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