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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2 14:45
제 아는 지인이 겪은 특이한 경험(유체이탈?)
 글쓴이 : 마초맨
조회 : 869  

대학시절 자취방 주로 들락날락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는 걍 옆에서 이불펴놓고 낮잠을 자고 그 친구는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중간에 깨서  '지금 몇시나고' 친구한테 말을 거었더니 얘가 자꾸 무시하고 대꾸도 안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직접 일어나서 가려는 데 옆에 누군가 자고 있다고 하덥디다.


그래서 친구한테 '야 옆에서 자고 있는 애 누구냐???'

라고 물었는 데 역시나 묵묵부답


뭘하길래 자꾸 내말을 씹나 싶어서 갔더니 친구가 친구 여친이랑 까톡에 삼매경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대화를 하나 싶어 뒤에서 좀 흘겨 보다가 현재 시각 확인 하고...모르겠다 싶어 다시 누워서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다시 깨고 나서 친구한테 '야 아까 내 옆에서 자고 있던 애 누구냐?'

라고 물으니까 무슨 소리 하는거냐고...너 밖에 안자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야 너 아까 여친하고 까톡했자나?? 00시경에...이런저런 내용으로..'

라고 말하니까 너 어떻게 알았냐라고 되려 놀라는 눈치더랍디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옆에서 누군가 누워있던게 자기의 육체가 아니었을 까 하더군요.


이 내용이 솔직히 흥미로운게...


그 친구라는 녀석이 전화를 해서 통화한 내용이었다면....잠결에 반쯤 깨어있는 상태로 통화내용이 들려서..

그 친구의 대화내용을 알 수 있었다라고 이해가 가능한데...


통화가 아니라 카톡이었다는 것이죠.


카톡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 시각까지 알고 있었다니...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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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타 15-03-22 15:05
   
그거 귀신이 씌여서 그런거임
제가 효과만빵 천만원짜리 부적 그려드림
관심 있으면 쪽지하세요
     
마초맨 15-03-22 15:25
   
제 이야기 아님요. 전 귀신은 전혀 본적 없어요. 심지어 가위도 눌린 적 없음
     
조용한동방 15-03-22 17:56
   
부적한장 쓸려면  몸청결히 하고 기운(정기)을받아 아무도 없는곳에서 기운을 받은것을 부적에 담는거라더군요
요즘 점집에 부적과 굿은 돈에 민감해서 부르는게 값이라고 하죠
순둥이 15-03-22 15:37
   
비몽사몽간에 헛건을 봤나 보네요 ㅎ
넷즌 15-03-22 18:54
   
남 잘 때, 옆에서 시끄럽게 텔레비젼 켜 놓거나, 밝은 빛으로 컴 같은 거 하고 있으면,
옆에서 자던 사람이 자꾸 설잠으로 깨었다, 말았다...하다가... 저런 현상 겪음.

잘 때 쫌 자자...
미월령 15-03-23 20:18
   
기 수련 하는 사람들이 유체이탈을 많이 경험한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숙련되면 재미가 들려서 자유자재로 넘나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특별히 기감이 뛰어난 사람들 중에 수련을 하지 않아도 유체이탈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예전에 기 수련 하는 분에게 들은 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