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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6 15:40
세월호 이야기만 나오면 지겹다 지겨워 이제 그만좀해라 이렇게 턱주가리 놀리는사람들
 글쓴이 : coooolgu
조회 : 987  

 
정말 있더군요.
 
 
"지겹냐? 일본 대사관앞 수요집회 가서 같은소리 해보시죠" 라고 해두긴 했는데
 
자기일 아니니깐 정말 쉽게 말하는게 참 어이가 없더군요
 
 
 
외국에도 대형선박이 침몰해서 인명사고나면 그거 다 인양하지 않던가요?
 
아마 타이타닉도 근해에서 침몰했다면 인양했을겁니다.
 
 
그러데 여기서 웃긴게
 
 
 
인양하는데 좌파 우파가 도데체 어딨다는거죠?
 
서해 페리호 사건때도 다 인양했고
 
천안함 도 다 인양 했습니다.
 
도데체 세금나간다 돈걱정하는 새끼들은 대가리속에 뭐가 들은걸까요?
 
그거 인양하라고 세금 내는거거든요
 
무슨일이 있어도 국가가 국민을 포기하지 않게(그것이 시신일지라도)하기 위해 내는게 세금입니다.
 
무슨 행정편의나 보도블럭깔라고 내는게 아니예요
 
무슨 돈을 얼마를 받네 이딴소리 하는사람들.
(인정합니다 저도 한때는 그랬어요..삼풍붕괴때 저사람들 보상을 얼마나 받을까 했었죠..삼풍회장 알거지됬네 라고 비웃기도하고)
 
그런데 지켜야할 가족이라는게 생기니 참 황당하고 그게 어처구니 없는소리더군요
 
"돈요? 돈 보상금 받은것과 내 재산 다 줄테니 죽은애 살려만 내주세요" 
 
저 가족들의 절규가 바로 이 심정인겁니다.
 
얼마전 유럽에서 비행기 떨어진 사망자들도 저 심정일겁니다.
 
죽어서라도 만나고 싶은게 바로 가족이죠
 
세월호 이야기 지겨우신가요? 그분들에게는 지나간 일이 아닌 "현재 진행형"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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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쩜 15-04-06 15:42
   
개그(맨겸)작가 유병재씨가 며칠 전에 그랬죠.
자식이 죽었는데 지겹겠냐고...
턱주가리 그렇게 놀리는 놈들은 지 부모 초상 치루는 며칠도 지겨워 할 놈들 같습니다.
백미호 15-04-06 15:43
   
이슈게가 잡게에서 분리되기전에 세월호 지겹다고 하는 분들하고,
자긴 예능보고싶은데 왜 세월호 얘기만 나오냐고 짜증내는 분들도 많았죠..
뭐 예능 보는거야 개개인에 따른거라고 보지만 지겹다고 하는 분들은 이해안갑니다.
coooolgu 15-04-06 15:45
   
세월호요? 과거의 일이 아닙니다.."미래의 당신의 일"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야크 15-04-06 15:58
   
당연히 사고나서 죽는사람 한국에 삐까리 천지인데 미래고 자시고

사람의운명임
          
coooolgu 15-04-06 16:00
   
그게 그냥사고가 아니잖아요? ^^

총체적 비리가 얼룩진 사고인데 세월호가 그냥 안전불감증 사고인가요?
               
야크 15-04-06 17:03
   
배에 싫은 짐이 한곳에 쏠려서 배가 뒤집어 진걸로 아는데..
                    
coooolgu 15-04-06 17:15
   
모든 사고의 원인을 따지자면 그런겁니다.

네 알프스에서 독일 비행기가 추락한것도.

그냥 부기장이 xx한겁니다. 그걸로 끝. 모든 문제 해결

콩코드기가 이륙하다가 추락한것도 활주로 청소가 제대로 안돼있어서 그런겁니다.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도 지하철 운전사가 지하철 문을 안열어줘서 사고난거 뿐입니다.

삼풍백화점 붕괴도 그냥 공법 무시하고 멋대로확장공사하고 지붕에 무거운거 올려놨을 뿐입니다.

네 미국의 911테러도 그냥 항공보안이 뚤렸을 뿐입니다.
                    
백미호 15-04-06 17:29
   
이분 사고를 되게 과소평가하시네요.
뭐, 이미 쿨구님께서 말씀해주셨으니 뭐라고 더 말 안하겠지만 항공기 사고조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헛웃음만 나옵니다.
야크 15-04-06 15:57
   
지겹다 지겨워 평생 세월호 들먹거리면 살꺼냐~  그냥 뒤질때까지 세월호 내월호 입에달고 살아라

사람들이 적당히 할줄알아야지 1~2절은 봐줄만한데 3~4절??
     
coooolgu 15-04-06 15:58
   
아르헨티나의 더러운전쟁의 어머니들 현재 30년째 시위중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세월호 "아무것도"해결 안됐어요 뭐가 1절이죠?

지금 1절도 안끝났거든요
     
백미호 15-04-06 15:59
   
아직 세월호가 인양되지도 않았고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도 않은데다가 수면위로 떠오른 각종 문제들이 해결도 안됬는데 3절 4절이라뇨? 아직 1절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난널원해 15-04-06 16:02
   
당연히 해당 사고피해자들의 유가족이라면 지겨울수가 없겠죠. 하지만 직접적인 관련없는 사람들에게는
그게 뭐 좋은 일이라고 계속해서 떠드느냐 이런입장일 겁니다. 좋은 일도 계속 말하면 지겹고 입 아픈데
안좋은 일을 계속 떠들어봤자 기분만 다운됀다 이런거 같네요. 물론 잊어선 안돼겠죠.
     
coooolgu 15-04-06 16:11
   
그게 해결됐으면 맞는말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해결됀게 없잖아요 뭐가 해결됐죠? 해결됀거 뭐 하나라도 있나요?
아 회장이라는 새끼가 도망치다 죽었죠 그건 해결됬습니다.
     
도편수 15-04-06 16:18
   
계속해서 떠드는 이유를 모른다고 말씀하실겁니까?
지금 오히려 계속 떠들게 만드는게 누굴까요?
특조한다고 난리친 지가 언젠데... 결국 여당이 원하는데로 거의 다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이제와서 정부는 질질 끌기나하고 갑자기 지들멋대로 시행령만들어서 방해하고...
갑자기 배보상이야기로 언플해서 시행령 폐기하라는 시위를 마치 돈이나 더 달라고 시위하는것 처럼 보이게 만드어 어처구니 없는 상황으로 내몰고 있는데 ...
단지 기분? 이 다운된다는 이유로 떠들지 말라?
말같은 소릴하세요. 아무것도 해결된것 없고 욕을 먹으려면 이 정부가 먹어야죠.

" 물론 잊어선 안되겠죠 "...?????
떠들지 말라고 해놓고 잊지만 않으면 뭐가 해결된다는거죠?
잊지 않는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시는 분이네요.
          
난널원해 15-04-06 16:26
   
말같은소릴 하라뇨? 제가 언제 떠들지 말라고했습니까? 세월호에 대해서 그만떠들어라 라고 말하는사람들의 입장이 저런것일 것이다 말한건데 저한테 지금 따지시는겁니까? 그리고 저도 유가족이었다면 저렇게 했을겁니다. 그런데 전 유가족도 아니고 세월호에 관련된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국적이 한국인 네티즌일뿐이죠.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술먹다가 세월호 얘기가 나오면 그런얘기는 그만하자. 하지말자 무슨 좋은일이라고 계속 하냐 이런말들이 오고갑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정부자체를 싫어합니다. 어떤사람이 정권을 잡든 국민들에게
좋은게 없으니까요. 정부를 저주하면 저주했지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떠들어봐야 해결되는게 없을테니까 안떠들겠다는겁니다. 세월호에 대해서 그만 떠들어라 하는사람들의 입장이 저와 비슷한사람도 많지 않을까해서 쓴글이고요.
               
도편수 15-04-06 16:29
   
잊지 않겠다는건 그냥 역사책에 기록되어있는걸 잊지 않듯이
뇌에 기록만 하고 있는게 잊지 않는게 아닙니다.
댁이 지금 모순되게 말을하고 있어서 하는말입니다.
잊지 않겠다는건 이런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지금 행동하겠단 소리와 마찬가지란겁니다
                    
난널원해 15-04-06 16:39
   
말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잊지않겠다고 말하면 무조건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소린가요?
관련도 없는 제가 그사람들을 잊지않기 위해 행동으로 무언가를 보여라??
댁이야 말로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하시는것 같네요. 제가 잊지않겠다는건 그런 사건이 있었으니 다음에도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잊어선 안돼겠다고 말한건데 무슨 뇌에서 기록만 하고 있는게 잘못됬다는듯이 말을 하시는거죠? 모순이요?
잊지는 않겠지만 행동을 하지않으니 모순이다? 그렇다면 댁은 모든일을 잊지않기 위해서
행동을 하고계시겠네요? 나와 상관없는 일일지라도요?
                         
도편수 15-04-06 16:40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그렇게 말한다면 세월호 유족도 저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일이 이렇게 커지는거죠
그렇다고 꼭 시위에참가하라거나 구체적 행동을 무조건해야한다는건 아닙니다.
단지 기분다운되서 말하기 싫다고 말하진 마세요. 우리모두의 문제니까요.
잊혀지지 않으려면 우리는 말이라도 많이 해야합니다.
그들이 힘든걸 안다면 어떻게든 말이라도 응원하고 해야죠
우리가 왜 유가족 그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지 아십니까?
사고 당사자도 아닌데 말이죠... 그 의미를 되새겨보세요
지금 이 상황의 심각성을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난널원해 15-04-06 16:48
   
우리 모두의 문제라... 사실 그말도 이상한것 같네요. 그저 단지 먹고살기위해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가 뉴스를 통해서 알게된 사건인데 언제 제가 그 일에 개입이 되어서 저를 포함한 모두의 문제가 된건지요? 그 배에 관련되고 피해자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업체와 재대로된 해결을 하지못하고 있는 정부의 문제이지 먹고사는것이 바빠서 내 할일이나 하고 있던 나를 포함한 내 친구들 내 가족들은 관련된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화가 난다면
여기서 저에게 뭐라할것이 아니라 정부를 규탄하러 가셨어야죠. 단지 그런일이 일어난것이 안타까워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잊지않겠단건데 왜 제가 댁한테 그런소릴 들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매정하게 들릴수도 있다만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한다면 전 세월호에 대해서 더이상 언급도 하기싫고 잊어선 안돼겠다는말도 취소하고 다 잊고 내 갈길이나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도편수 15-04-06 16:52
   
예 저는 시위가 있을때마다 항상같이하지는 않지만 할수 있으면 나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기 갈길 갈거면 아무소리 마시고 가세요.
대신에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이렇게 작은거라도 동참하고 말이라도 많이해서 응원하는 사람들과 유족들 덕은 보시게 되는겁니다.
저는 단지 이 상황에서 기분다운돼서 말하기 싫다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애초에 세월호를 바라보는시각이 다르시네요.
끝까지 함께 한다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바로 그것이 잊지 않겠다는 증명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잊어선 안되겠죠..."라고 님이 했던 말이 공허하게 들렸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들이 정말 진심으로 힘든걸 안다면 어떻게든 잊혀지지 않도록 말이라도 많이해서 응원하고 해야죠
우리가 왜 유가족 그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지 아십니까? 사고 당사자도 아닌데 말이죠...
그 의미를 되새겨보세요
지금 이 상황의 심각성을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뜬금없지만...김동률에 '동행'이란 노래가 가슴깊이 새겨지네요...

꼭 잡은 두 손이 나의 어깨가
네 안의 아픔을 다 덜어내진 못해도
"침묵이 부끄러워 부르는 이 노래로
잠시 너를 쉬게 할 수 있다면"
                      동행 가사중 일부...
띠로리 15-04-06 16:58
   
휴.. 정말 쓰레기들이존재하긴 존재하는군요.
거참 15-04-06 17:26
   
자기 핏줄 죽음도 전혀 슬퍼하지 않는 놈들 있습니다.

하물며 남인데 말해 무엇하리...

버러지들에게 바랄 것은 없죠. 무엇을 바라리...
도편수 15-04-06 21:53
   
우리가 "잊지 않겠다"고 말하는것은 단순히 머릿속에서 생각해서 잊지 않겠다는게 아닙니다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가 행동을 강요하는 "잊지 않겠다"는 의미죠.
적어도 세월호 사건에서 "잊지 않겠다"는 말은 스스로에게 행동을 강요하는 의미죠.
가만 있으라...해서 가만 있지 않겠다는 문구도 나왔죠...
이 사건에서 잊지않겠다는건 행동을 강요하는 말입니다.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잊은겁니다.
이런 말도 있죠. 머리로 깨달았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그건 깨달은게 아니다.
우리가 "잊지 않겠다"는 표어를 들고 서있는 것은 어떻게든 행동으로 표현하겠단 의지의 표시입니다.

"좋지도 않은일 계속 듣고 기분이 다운되서 말하기도 싫으면서
나중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잊지 않겠다?"
"그러면서 잊지 않겠다구요?" 이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입니다.
지금 현재 벌어진 일도 제대로 처리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잊지 않겠다???
지금 당장 조그마한거 하나라도 세월호 유족들이 하려는 일을 응원하고
도움의 손길을 주는게 필요한거죠. 그것이 바로 나에게도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이런일이 또 일어나지 않으려면 지금 행동하고 지금 현실에서 바로잡으려고 노력해야
그게 잊지 않는것이고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모두가 다 나서야한다는 무리수를 말하려는건 절대 아닙니다.
적어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거죠.
바쁘신분들 자기일 열심히 하세요... 누가 뭐라하지 않습니다.
좋지않은소식으로 우울한데 더 기분이 다운되면 안되겠죠. 365일 24시간 세월호만 말하라고
그 누구도 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은 우리모두의 일임에는 분명합니다. 이건 타인에 의한 강요가 아닙니다.
애초에 세월호를 바라보는 시선부터 다른거죠...
우리의 일이기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행동을 강요하게 되는거죠. 타인이 행동을 강요하게 하는게 아닙니다.
행동으로 옮기는것도 없이 "잊지 않겠습니다"는건 그냥 기억에 불과한겁니다.
     
야크 15-04-06 23:33
   
도편수 이사람 정신머리없는 사람인듯?
          
난널원해 15-04-09 15:11
   
그래서 그냥 쌩까렵니다. 잊지않으신분이 인터넷에서 글 쪼가리로 떠들기만 할뿐
그렇게 분통하면 피켓이라도 들고 서계시든가ㅎㅎㅎ
내가 관련없어서 관심두지 않겠다는데 누가 나한테 뭐라할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나한테 욕을 할 자격도 나한테 자신의 주장을 강요할 자격도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내가 지겨워서 그만해라 라고 말한적도 없고 지겨우니까 그만 떠들어라 라고
말하는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다라는 글을 써놨는데 마치 내가 지겨우니까
세월호에 대해 그만떠드세요 라고 써논거처럼 말을 하네요 ㅋㅋㅋ
잊지않겠다는 말의 의미를 자기 멋대로 해석한듯. 말이 안통해서 이길 자신이 없다는말이
이런 상황에 쓰이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