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마초맨

조회 : 421  

저는 우선 다문화 정책...소위 말하는 대학 입학 일정인원 확보라던가 각종 지원 혜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이라는 걸 밝힙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 문제도 그러하듯, 우리나라는 이런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적으로 특정 인원 뽑게 하는 식이 강제적 제한을 두거나, 돈으로 지원을 해주는 식으로 밖에 해결하려고 하질 않네요.

차별에 대한 문제는 이러한 복지나 지원 정책으로는 해결이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가장 큰 문제이니까요.

왜 자꾸 돈으로만 해결하려고 하고 강제적 규율을 통해 이런 문제를 빠른시간내에 해결해서 끝마치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건 오히려 잘못하면 역차별을 낳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이 100년이 걸리든 200년이 걸리든...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은 이러한 지원 정책이 아니라 계몽으로 가야 합니다. 틀린 것과 다른 것을 확실히 구분시켜 교육하여야 하고, 세대가 바뀌고 바뀔 수록 점차적으로 그러한 차별이 흐려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저는 근본적으로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에는 부정적입니다만,

그것을 해결하려는 정부의 방침에는 또 부정적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눈에 보이는 효과만을 바라보는 세태가 이런 이상한 정책을 펴게 만든다고 봅니다.

자칫 잘못하면 제2의 여성부와 같은 것들이 들어서서 역차별을 당하지 않을 까 걱정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