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짧게 말 할게요.
관찰자 효과를 다큐나, 종교 혹은 철학같은데서 논리적 비약을 해서
많이 끌어다 쓰고, 이에 반감으로 많은 분들이 사이비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관찰자 효과는 엄연히
실험적으로 관측되는 하나의 자연현상입니다....
양자역학의 세계는 그 유명한 닐보어나 하이젠베르크 같은 대가들도
'도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라고 토로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제가 예전글에 저조차 납득 못해 사이비틱하다고 말한
'사람의 마음이 물리적 영향력을 발휘한다'식의 관찰자 효과에 대한 해석도
노벨 물리상을 수상한 파이만 박사가 한 말입니다.
많은 서적과 과학 다큐에서 관찰자 효과를 이렇게 소개하는 것이 대한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는 것도 이때문이고요.
물론 이러한 마음이라는 개념으로 물리현상을 바라보는 것은 과학자들에게 쉽게 납득 되지 못하고,
풀러렌을(탄소 동소체) 이용한 관찰자 효과에 대한 새로운 실험을 통해서 납득 될 만한 결론에 도달하죠.
즉, '전자가 우주에 인식되면 입자화 된다.' 코펜하르겐 해석입니다.
조금 더 세련되게 표현하면,
'전자는 일반적으로 파동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관찰하려는
어떤 시도를 하게 되면 파동붕괴가 일어나면서 입자화된다'입니다.
과학의 대가들도 모순적이면, 이해 할수 없다는 양자역학이
하물며, 저와같은 일반인들이 이에 대해 말할때는 오죽이나 하겠습니까만,
관찰자 효과가 사이비다, 혹은 없다라고 말하는것은 잘못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