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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7 21:21
태어나자마다 사망한 아기들은 천국에 못가는가?
 글쓴이 : 라디
조회 : 1,860  

카톨릭의 경우 연옥이나 림보와 같은 개념이 있는 반면

개신교는 그런거 없이 예수천국 불신지옥이죠.



그럼 개신교를 믿을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

가깝게는 태어나자마자 사망하는 아이들, 태아들

확장하면 기독교가 들어오기전 과거의 사람들은....

지옥에 간다는 소리인데...



과연 너그럽다는 하나님이 그런 기회조차 박탈당한 영혼들을 구원해주지 않고

바로 지옥으로 보내나요?

기본적으로 종교에서 신은 자애롭고 엄격한 부모와 같이 그려집니다만...

이 경우는 일반인이 바라보기에도 많이 모순된 상황인데..



가생이에 계시는 신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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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15-04-17 21:23
   
천주교, 개신교가 들어오기 이전 우리 조상님들은 모두... 아 ㅠㅠ
     
가생이닷흐 15-04-17 21:33
   
아프리카는요. ㅎㅎㅎ 기독교가 세를 확장하기전 모든 사람은요 다 지금 지옥불에 가있습니다.

미친 논리죠.
할로윈데이 15-04-17 21:30
   
개신교에서는 성경에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부정하지만... 연옥이란 개념은 위에 예시로 말씀하셨던 경우뿐만아니라 여러 애매한 경우를 한방에? 정리해주는 꽤 괜찮은 안전장치입니다. 또... 성경이나 사도들의 행적을 통해 죽은자를 위한 기도하는 모습들이 꽤 여러곳에서 나옵니다. 천국과 지옥으로만 사후에 무조건 나뉜다면 사실 죽은자를 위한 기도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행위거든요... 뭐... 이젠 무교지만... 몇억분의 하나의 확률로 정말로 기독교가 사실이라해도... 연옥은 있었으면 하네요 ㅎ
     
라디 15-04-17 21:37
   
예수천국 불신지옥...
개신교에서 제사 대신 모여서 기도하는건..
자기 기만이자 거짓이 되겠군요.
어차피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 하는건 무의미 하니까..
          
할로윈데이 15-04-17 21:49
   
지난번에도 댓글에 남긴 기억이 있는데 장례식장에서 조차 개신교사람들 모여서 기도하고 예배하는건... 고인을 위해 기도한다기보다 남은 가족들을 위로하고 교제하기위한 목적이 더 큽니다... 고인은 어차피 그 믿음정도에 따라 이미 천국에 갔거나 지옥불에 떨어진 이후거든요. ㅎ 그래서... 교회신자중에 믿지않는 부모님들이 돌아가신 장례식장 이런경우... 분위기가 좀 싸한 경우가 많아요ㅎ

제사대신 추모예배, 추모기도를 드리는 집들이 있는데 이역시도 뭐... 죽은사람을 위한 기도보다는... 그냥 그분삶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잘 살자 뭐...이런성격이 강합니다 ㅎ
afterlife 15-04-17 21:32
   
천국가기위한 조건이 너무빡씬듯...
사실상 사람들은 전부 지옥가기위해 태어난거나 다름없는듯...
드크루 15-04-17 22:51
   
지옥이 더 행복할듯
바보임돠 15-04-17 22:53
   
라디님 주변에 기독교인 없나보죠?
모태신앙이라고... 태어나자마자 교회 예약당함니다...
쉽게 부모가 교인이면... 애도 끝난거임...
론리캣 15-04-17 22:55
   
기독교의 천국과 지옥은 죽으면 바로 판결 나는게 아니고
예수가 재림해야 판결 납니다.

고로 성경에서 천국에 이르렀다고 써있는 사람들을 제외 하고
천국에 간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천국에 갈사람도 지옥에 갈사람도 아직은 죽은채로 있는 상태입니다.
영혼이 되어서 세상 떠돌아 다니고 뭐 그런거 아니고 그냥 죽은채로
있는 겁니다.

예수가 재림 할때까지.. 그게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종말인데..

죽으면 바로 천국 지옥에 가는 것 처럼 나오는 영화 드라마는 사실
잘못 된것..
론리캣 15-04-17 22:56
   
미륵이 나타나 세상을 구원한다는 불교의 가르침과 비슷하기도 ..
피보이 15-04-18 02:27
   
이런얘기 누군가가 싫어합니다......의심하면 지옥갈까봐 더 열심히 기도합니다.. ㅋㅋ
     
가마솥 15-04-18 03:01
   
호호호~ 재밌네요
여의도용 15-04-18 03:20
   
기독교의 개념에서 보면 모든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그 죄값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을 당하시고 그피로 인간의 원죄를 사하게 해주셨죠 하지만 그건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따르며 구원받았다고 믿는 사람들에 한에서 입니다..

물론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예수의 예 자도 못들어보고 또는 법없이도 살면서 이웃을 사랑하며 아끼다 죽은 사람이 있다 쳐도 제 생각엔 그사람역시 지옥에 간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옛 부터 오늘날에도 선교를 가며 또 많은 선교자들이 순교당하는 일들이 이러나죠..

그리고 마지막날 심판의 날에 죽은자들이 일어나서 마지막 기회를 받는다 라고 합니다
띠로리 15-04-18 07:31
   
기독교에는 원죄란 게 있습니다.
갓난아이도 원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원받지 않으면 천국에 가지 못해요.
예수의 존재를 몰랐던 우리 조상도 마찬가지.

그런데 여기서 천주교는 연옥의 개념을 가져오고, 개신교는 현실과 타협을 하는 논리를 폅니다.
예수를 접하기 전에 태어나서 죽은 사람은 자신의 양심(신의 가이드라인)에 어긋나지 않게 살다 갔다면 죄를 지은 게 아니고, 지옥에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주장은 원죄 때문에 모순관계에 빠집니다.
죄가 티끌만큼이라도 있으면 구원받지 못하는데, 아무리 양심대로 살다갔다고 해도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원죄는 어쩔 수가 없거든요. 즉, 교리대로 한다면 우리 조상들은 양심대로 살다가 갔다고 해도 원죄 때문에 지옥에 가게 됩니다.

참고로 기독교의 뿌리인 유대교는 게헨나라는 참회의 장소가 있습니다. 지옥으로 번역되지만, 실제적으로는 연옥과 유사한 개념이죠. 그리고 게헨나에서도 참회를 하지 못한 죄인들은 지옥불의 고통이 아니라 존재의 소멸로 죄값을 치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