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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30 21:58
'비정상'을 비정상이라고 말하면 안되는 사회?
 글쓴이 : 행복찾기
조회 : 1,420  

유게에서 게이에 관한 글을 읽다가 논쟁이 붙어서
이슈게시판으로 그 내용을 갖고 옵니다.

1. 게이나 레즈비언이 존중받아야한다면,
이들을 비정상이라고 생각할 개인적 권리(자유)도 존중받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2. 같은 논리로,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어야 한다고 해도
실존하지 않는 야훼(여호와, 중동 종교의 유일신)를 믿는 사람들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존중받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게이나 레즈비언을 정상적인 존재로 생각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나
실존하지 않는 존재를 존재한다고 믿으라고 강요하는 종교나
과연 그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무엇이 맞고 무엇이 그른 것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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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다만셋 15-04-30 22:24
   
그냥 내가맞고 니가 틀려 라는 마인드 가진사람이 많은거
홀로장군 15-04-30 22:26
   
정상, 비정상 단어의 개념을 확고히 해야겟죠

다름으로 받아들이냐? 틀림으로 받아들이냐? 의 차이랄까..
그 다름과 틀림이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또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니 다툼이 생기는거겟죠

그리고 종교는...
개인적으로 종교문제를 과학으로 따져 맞다 틀리다 보는건 웃기는일이라 봅니다
합리적인게 항상 좋은것만은 아니니까여
다만... 유일신의 종교과  종교의 자유란 문제가 모순되지 않나.. 하는생각은 가끔 합니다..


비정상을 틀림으로 볼지 혹은  다름으로 볼지는..
개인적인 의견보단 사회적인 관습이나 통습에 따르는게 맞다 봅니다
물론 그것조차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특히나 변화 과정에 있는 사회는 혼란스럽기도 하죠....

종교문제나 동성애 문제는 요즘 우리사회에 혼란을 주는 시기이긴 하지만
제가 결론 내릴순 없지만...
다만  둘 은 다른문제 이므로 따로 생각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관습, 통습상으로 틀림이 아니고 다름으로 인정하는데
혼자서 틀림으로 본다면 존중 받아야 하는게 아니고... 장소와 방법에 따라선  범죄에 가깝다 봅니다
     
행복찾기 15-04-30 22:34
   
"그리고 관습, 통습상으로 틀림이 아니고 다름으로 인정하는데
혼자서 틀림으로 본다면 존중 받아야 하는게 아니고... 장소와 방법에 따라선  범죄에 가깝다 봅니다"

->우리 한국사회는 게이나 레즈비언을 '우리와 다른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잘못된 성적 취향을 가진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들을 범죄자로 여기지는 않고 교화대상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람들에 대해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를
터부시하고 잘못된 것으로 매도하는 것이 과연 서로를 인정하는 방편이라고 보시는지요.
          
홀로장군 15-04-30 22:49
   
"비정상적으로 잘못된 성적 취향을 가진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말인즉 혼란이 아니고 결론이 내려진 상태를 말하는거죠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지금 우리사회가 혼란스러운 상태라 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미 많이 받아들여진 상태라 봅니다
"잘못된 성적 취양"이라고 하기보단 "성적 소수자"라고 하죠 
"성적 소수자"란 말에 이미 틀림이 아니고 다르다 란걸 인정하는 말이죠

물론 틀림으로 생각하고 주장하는건  가능하다 봅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이미 결론 나버린 문제는 아니니
때와 장소, 방법, 상대를 고려해서 주장하는게 맞다 봅니다
그 주장을 받아 들이는 사람이 많아지만 "잘못된 성적 취양"이 되는거겟죠
하지만 예전에 비해 지금은 "성적 소수자" 쪽에 가깝다 봅니다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비정상이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 될 수 있다는 말이죠
괴개 15-04-30 22:37
   
간단하게 다양성을 인정하면 존중이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차별이죠
     
행복찾기 15-04-30 22:42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그 비정상에 대한 존중이 아니라,
정상에 대한 모독이고,

비정상을 다양성의 일부라고 강요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역차별입니다.
          
괴개 15-04-30 22:45
   
그런 사고방식이 차별의 전형적인 예라고 볼 수 있죠
히틀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차별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견해거든요
               
행복찾기 15-04-30 22:47
   
다수가 소수 또는 약자에게 공격적 행위를 한 히틀러의 행위는
분명 소수 또는 약자에 대한 차별이었죠.

그러나, 비정상을 정상이 아니라고 여기지만
그들을 범죄자나 사회의 도태자로 여기지 않으면서
정상의 범위로 이끌려는 행위를 차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들을 비정상이라고 생각만 하는 것을 차별이라고 한다면
생각의 자유를 극히 심히 침해하는 언급이 아닐까요?
                    
삼각관계 15-04-30 22:49
   
님이 근거로 삼는 정상 비정상의 근거는 뭐죠?
그 근거는 무척이나 절대적인가 봐요.
                         
행복찾기 15-04-30 22:50
   
생물학적 절대성을 무시할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암수의 교미를 비정상으로 여기지는 않죠..

암컷끼리 또는 수컷끼리 그럴 경우 비정상으로 여기는 거죠.
                         
삼각관계 15-04-30 22:52
   
생물학적 절대성이 무슨 의미인지 정의해 주실래요?
                         
Atomos 15-04-30 22:52
   
그렇게 말하면 또 동물들도 동성애를 한다고 주장하겠죠
자연의 섭리라면서
                         
대꼬 15-05-01 02:14
   
비정상의 근거는 님이 서는곳에 그림자가 없거나.
입이 세개정도 있고 코가 댓개 이상 있다면 님은 비정상입니다.
님은 팔이 서너개 있는 사람을 정상으로 생각하나요?
아님 머리뒤에 입이 있어야 정상으로 보냐구요?
좀 어이가 없네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죠. 이것을
정상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이런 정의를 판단할수 없나요?.
          
처용 15-05-01 01:39
   
동성애자들도 행복찾기를 자기 인생에서 찾을려고 하는건대
행복찾기님이 이해해 주세요 ~
Atomos 15-04-30 22:49
   
비정상인 건 맞죠
장애인이 비정상인 것처럼요
하지만 그들을 배척하지는 않는 게 맞다고 봅니다
어쩔 수 없는 문제니까요
이건 딱히 게이든, 장애인이든 비하의 의도로 말하는 건 아닙니다
저는 성별에 따른 적합한 뇌가 깃들지 않은 문제라고 봅니다
     
자비에 15-05-01 22:07
   
그냥 지나가려다가 너무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서 댓글남깁니다.
장애인의 반댓말은 비장애인 입니다.
장애인은 비정상인 라는말은 틀린말입니다.
삼각관계 15-04-30 22:51
   
행복찾기님의 이전 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쯤되면 어그로꾼이라고 봐도 되겠어요.


● 동성애? 혐오 그 자체입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03332&sca=&sfl=wr_name%2C1&stx=%ED%96%89%EB%B3%B5%EC%B0%BE%EA%B8%B0&sop=and

● 동성애가 혐오스럽다는 내 생각에 반응하는 게이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03609&sca=&sfl=wr_name%2C1&stx=%ED%96%89%EB%B3%B5%EC%B0%BE%EA%B8%B0&sop=and

● 동성애라는 질병의 확산을 막을 법률제정이 필요하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287147&sca=&sfl=wr_name%2C1&stx=%ED%96%89%EB%B3%B5%EC%B0%BE%EA%B8%B0&sop=and

● 사막종교가 동성애를 싫어하는 이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05572&sca=&sfl=wr_name%2C1&stx=%ED%96%89%EB%B3%B5%EC%B0%BE%EA%B8%B0&sop=and

● 동성애가 용인되는 사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05776&sca=&sfl=wr_name%2C1&stx=%ED%96%89%EB%B3%B5%EC%B0%BE%EA%B8%B0&sop=and

● 성적지향의 상위와 하위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05782&sca=&sfl=wr_name%2C1&stx=%ED%96%89%EB%B3%B5%EC%B0%BE%EA%B8%B0&sop=and

● 에로스의 영역은 사회적 합의에 의해 결정된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05864&sca=&sfl=wr_name%2C1&stx=%ED%96%89%EB%B3%B5%EC%B0%BE%EA%B8%B0&sop=and
     
행복찾기 15-04-30 22:53
   
이 글들이 어그로 글이라는 님의 고견에 대한
근거와 그 이유를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삼각관계 15-04-30 23:00
   
끊임 없는 반복 재생산.
싫어하는 자유를 저렇게 만끽하면서
싫어하는 자유는 왜 없냐는 답정너짓.
               
행복찾기 15-04-30 23:05
   
내가 본글을 쓴 이유는
유게에서 게이 행위는 비정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을 때
그것을 오히려 범죄시하는 발언을 내게 한 분이 있어서 그것에 대한 내 답변을 쓴 겁니다.

생각하는 것이  범죄 행위인가요?

비정상을 정상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왜 차별인가요?
식쿤 15-04-30 23:41
   
기준이 애매할때는 현행법을 따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동성애는 불법행위가 아닙니다.

동성애를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건 당연히 자유지만 이를 공공연하게 적시하며 비난하는 행위는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다잇글힘 15-04-30 23:43
   
일단 제 생각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아래 세가지 항목의 질문을 해볼께요?

1. 다수와 소수 vs 정상과 비정상 (Flavor냐 Anormality냐)
2. 정상적인 형질은 무엇이고 비정상적인 형질은 무엇인가?
3. 그것이 소수가 아닌 비정상의 문제라면 간섭여부의 정당성 기준은?
     
행복찾기 15-05-01 00:03
   
1. 게이가 비정상이 아니라는 근거는?

2. 수컷끼리 또는 암컷끼리의 성행위가 비정상이 아니라는 생물학적 근거는?

3. 게이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자유를 제한할 근거는?
          
다잇글힘 15-05-01 00:08
   
1. 게이가 의학적으로 정상이 아니라는 근거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같은 성끼리의 성행위가 비정상이 아니라는 생물학적은 근거는? 1번에서 이미 설명드렸음
3. 1,2번의 근거에 의해 그건 혐오의 자유이지 비정상이라고 말할수 있는 자유는 아님
의학적으로 명확한 근거를 대시던지
               
행복찾기 15-05-01 00:20
   
1. 게이를 의학적으로 비정상이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게이는 사회적으로 보았을때 일반적인 대다수의 입장으로 보았을때
정상인(일반인}과는 다른 비정상입니다.

2. 생물의 성적교류는 번식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인간이 동물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때 종족번식이 애초에 불가능한 동성간의 성행위는
비정상적인 행위입니다.

3. 개인의 생각의 자유를 침해할 권리는 어느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틀린] 생각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띠로리 15-05-01 00:27
   
대다수는 정상인이 되고 소수는 무조건 비정상이 되는군요?
푸코에 의하면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은 실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소수에 의해 정상과 비정상이 규정된 역사도 있었고요. (귀족-평민 관계, 백인-유색인종)

동성애 문제가 계속 될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자연계에도 동성애는 많습니다. 또한 동성애 이외의 자위행위도 많아요.  종족번식이 애초에 불가능한 이런 행위들이 자연계에서도 간혹 보이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다른] 생각이 모두가 수긍할만한 논리 없이 다른 인격체에게 모욕적인 언행으로 표출된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되려 이런 행위야 말로 인간의 기본적인 명예를 침해하는 행위이죠.
                    
다잇글힘 15-05-01 00:29
   
1. 그래서 다수 vs 소수 로 볼것이냐 정상 vs 비정상으로 볼것이냐 질문을 드렸습니다.
님은 그렇다면 결국은 소수이므로 비정상이라고 주장을 하는것이죠

2. 인간에게 있어 성행위는 더이상 종족번식에 한정된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보노보와 같은 유인원도 인간처럼 섹스를 엔조이 내지 사교의 목적으로
활용합니다.

3. 개인의 생각의 자유를 침해할 권리가 이해가 안가신다면 만약 백인들이 유색인종을
열등한 인간으로 보고 도태되어야할 부류로 여긴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는지요?
자유가 자유로서 인정받으려면 그것이 누군가의 자유와 행복을 부당하게 침해하고 제
약하는 자유가 되어서는 곤란하죠
          
띠로리 15-05-01 00:22
   
다수와 소수, 정상과 비정상은 가치 판단 문제가 개입됩니다.
예를 들어 혈압이 150 이상이라면 비정상이라고 하지만, 남성의 키가 190 이상이라고 비정상이라고는 하지 않죠.
전자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비정상이라고 하지만, 후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비정상이라고 하지 않는 겁니다.

동성애자가 문제가 되나요?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 전파력도 없을 뿐더러, 그들끼리 애정행각을 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습니다.
2세 생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비정상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예전부터 종교적, 직업적 이유로 독신생활을 해왔거나, 요즘 문제가 되는 비혼주의자들(대략 젊은 세대의 30~50%)도 비정상이라고 해야 맞겠지요.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비정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동성애자들에게도 2세 생산을 가지고 비정상이라고 할 이유는 없겠네요.

그리고 비정상이라고 생각만 하는 건 자유이지만, 그것을 공적인 자리에서 내뱉는다면 그것은 당사자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될 수도 있습니다.
얼렁뚱땅 15-04-30 23:54
   
남의 권리를 침해할 권리는 없습니다
만세다만셋 15-05-01 00:04
   
이상한 사람 많어...
자기 의견은 이렇다 라고 하니 넌 차별주의자다...
하나의 의견을 가지고 토론하는게 아닌 마녀사냥을 하네
저사람에게는 이게 비정상이면 그사람 의견이구만
이건  다른 생각이지 마치 틀린생각을 하는 사람처럼 대하네
     
쉐오 15-05-01 00:14
   
의학적 근거로 들어서 동성애가 틀린게 아니라면
틀렸다고 주장하는건 다름이 아니라 틀림이죠..
추가
틀렸다고 주장하려면 무언가 근거를 들어야되는데
고작 "신"따위나 "관습"따위는 없는것이거나 유동적인것인데
기준으로 삼을 만한것이 아니죠
TheCosm.. 15-05-01 00:29
   
'나의 자유는 타인의 자유가 시작되는 곳(또는 타인의 자유와 부딪히는 곳)에서 멈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성애자에 대한 반대의식을 갖고 그에 따른 개별적인 활동을 하시는 것은 본인의 정당한 자유권 행사가 맞으시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타인의 자유를 억압하거나 침해하는 형태의 자유는 존중받거나 이해받으실 수 없으십니다. :3c
후훗훗 15-05-01 00:30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 되는데...
자기생각은 정답이니 인정 해달라하고 다른말 하면 비정상이라고 단정을 해 버리네 ㅋㅋㅋㅋㅋ
기억니응 15-05-01 00:39
   
푸코의 광기의 역사, 푸코 본인이 동성연애자여서 이에 대한 집요한 추적?을 하였죠.
18c?(오래된거라 기억은 확실치 않습니다...)경 나병환자 그리고 근대로 들어서면서 정신병자와 일반 범죄자들이 구분되어 수용되고, 정신병자를 교화대상으로 보는 흐름에, 그의 말대로라면 고고학적 방법론으로 분석하는건데,
거두절미하고 요점은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짓는것은 근대 이후 왕의 권력이 과학적 이성의 권력으로 교체하면서 이루어진다...

제가 댓글보면서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띠로리님이 멘트해주셨네요....

참고로 성의 역사라는 저서도 있으니 글쓴이가 진심으로 궁금해 한다면 푸코를 찾아서 보는 것이 좋겠네요.. 포스터 모던니즘의 대표 주자이니.
     
TheCosm.. 15-05-01 00:41
   
:3c 그러고보니, 근대사에서만 보더라도... 각 분야의 뛰어난 업적을 남긴 전문가들과 기술자들 중에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박해받고 연구 성과가 매몰당하며 끝내 비극적인 선택을 한 이들이 많았었던 것 같네요. 으음... 이게 갑자기 왜 떠오르는건지 :3c
          
기억니응 15-05-01 00:53
   
고대 그리스나 중세 유럽까지만 해도, 특히 플라톤은 동성간의 사랑을 이성간의 사랑보다
더 높은 아가페적 차원으로 바라보았죠. 이런 시각이 중세 유럽까지 이어졌는데,
근대 들어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병으로 규정짓게 되죠.
그래서 좀 비극적 종말을 고한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기억니응 15-05-01 00:41
   
요약하자면 왕의 권력에서 근대적 권력로 교체되면서 현대적 의미의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 즉 정신의학이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화장품 광고인가?  '아름다운것이 권력이다.' 카피 문구도 푸코의 발상을 차용한것이죠.
     
기억니응 15-05-01 00:46
   
수정. 범죄자를 교화대상, 광인을 정신병으로 규정짓고 치료하려는
미로로 15-05-01 01:05
   
동성애가 정상이냐 비정상이냐를 떠나서
"권리"라는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무슨말을 해줘야하는건지...
미야비 15-05-01 01:25
   
신이 있건 없건 삶에 아무 영향이 없으면 신은 없는거임.
그러나 인간은 약한 존재이니 우월한 절대자를 믿어서 내 마음이 안정을 찾고 행복하면 그 사람에게 신은 있는거임.
신이 있건 없건간에 종교라는 것이 긴 시간동안 사람들의 삶에 침투하여 문화권을 형성하였고
여러 가지 문학, 예술 혹은 빈곤 공동체, 기부나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해왔다면 신이 있건 없건 종교의 존재가치는 있음.
신은 실체가 없고 인간이 볼수없다는 전제 하에
신은 믿는 자의 마음속엔 존재하지만 안믿는 자에겐 존재하지 않음.
그러나 세상에 그런 신이 실재하진 않겠지. 차라리 외계인을 믿어.
그러니 요즘 세상에 새삼 신의 유무같은 답도 없는 형이상학적 이야기는 별로 논할 가치도 없음.

남의 것을 탐하지말라. 법을 어기지말라. 등등의 도덕규범은 태초부터 존재하는게 아님.
물론 필요에 의해 인간이 만들었지. 누가 만들었을까? 원래 법을 만들고 가진 것이 많은 기득권자들이 만들었지.
지들이 안전하게 잠자고 밤길다니고 재산지키려면 가난한 것들이 내것을 탐하면 안되고 나와 내 일족을 해치려 들면 안되기 때문임.
나의 내 자손들은 부를 물려줘서 잘살게 해야되니까.
국가와 왕에게 충성하라. 변절하지 마라같은 신하들에게 요구되는 충절같은 것도 다 그런거에 시작된것.
그게 무슨 인간의 마땅한 도리나 진리나 신의 가르침이라 그런게 아니고 당시 권력자들이 만들어내고 교육한게 시간이 흐르며 살을 붙여 사회규범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는거.

기독교같은 일부 종교들의 가르침은 쉽게 말하면 죽고나서 천국가기 위해 현세의 삶을 신을 믿으며 금욕적으로 희생하라는거임.
그래서 소위 기독교, 카톨릭이 노예종교라는 소리를 듣는거지.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그 가르침을 따라 그런 삶을 살고있느냐? 개도 안믿음.
그래 뭐 우주적으로 보면 인간의 일생따위 한순간의 반짝임에도 미치지못하는 먼지같은 존재니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돈벌어서 죽을때 노잣돈 가져갈것도 아닌데 죽고나서 천국가려면 그냥 신에게 기부해 뭐 그런거?
어차피 죽으면 그냥 다 고깃덩어리임 천국가려고 불안심리 이용한 종교사기당하지말고 그냥 자기 가치관따라 소신껏 살면 돼.
신은 믿지 않는 자에겐 필요없는 존재임.
그러나 신이나 부처를 믿건 안믿건간에 성경이나 불경에 좋은 말은 많아.
필요하고 마음에 드는 말만 골라서 듣는건 좋잖아.
신도 없는데 전부 다 헛소리야하고 할 필요도 없음.
종교에 정상 비정상을 따질수없음.
다만 내 생각엔 이른바 '포교'를 강압적으로 하는 종교와 '기부'를 강요하는 종교 중엔 제대로 된게 없다고 봄.


정상과 비정상. 그래 단순히 말하면 다수냐 소수냐의 차이지.
과거에는 소아성애자같은 이상성욕자나 동성애자, 양성애자들이 없었냐? 아니잖슴.
우린 이런 사람들을 요즘 성소수자라고 부르지.
그래 알잖아, 그래 비정상이야.
뭐 선후천적으로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한 장애가 있거나 그런 소수랑은 다르지.
그건 단지 다를 뿐인 존중받아야할 소수인데 성소수자도 과연 그럴까?

그런데 이런 성소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왜 늘어날까?
게이나 레즈, 바이같은 비정상들이 많아지고 인권의식이니 뭐니 하면서 수면 위에서 논의되니 인정하니마니하는거지.
아니 원래 한국에도 옛날부터 많이 있었는데 안드러나다가 갑자기 커밍아웃해서? 아니거든.
문제는 이런 것이 썩은 사과처럼 점점 인정받을수록 점점 늘어난다는거임.
옛날에는 사람대접도 안해주다가 요새는 사람대접해주니까.
동물의 성행위란 본래 번식을 위한거지만 동성간의 성행위는 쾌락 외에 아무것도 낳지 못함.
금기시되기에 더욱 그 쾌락에 열중하는, 인간은 그렇게 탐욕스러운 동물임.
뭐든 처음의 선을 넘는게 힘들지. 한번 해버리면 아무것도 아니거든. 중독돼.
그런 것도 있을수있다라고 생각하고 성장하는 것과 그런 건 생각도 못해보고 성장하는 환경.
어느 쪽에서 더 게이나 레즈가 많이 발생할까?
동성애는 태어날때부터 결정되서 나오는게 아니다.
동성애 행위에 대해 우호적인 비디오나 매체, 동성애자를 인정하는 사회 풍토는 후천적 동성애자를 만드는 환경적 요인 중 하나이다.

인간의 성행위는 번식만을 위한게 아니다.
엔조이를 위한 성행위는 자연계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동성애는 해롭지 않다. 범죄가 아니다.
차별하지 말라 다른 것일 뿐이다 인정해라.
뭐 중세유럽까지 동성애는 아가페적인 고차원 사랑 뭐?
동성애 인정받으려고 별걸 다 갖다붙인다 범죄가 아닌건 맞겠지만 나머진 일일이 반박할 가치도 없다.
미국, 프랑스, 독일같은 선진국에선 동성애자들의 권리가 인정받는다. 한국은 왜? <- 이게 개인적으로 제일 어처구니.
댓글들도 일단 훑어봤지만 그래 뭐 대충 이런게 동성애자들의 논리다.
뭐만하면 차별이다 차별이다 말하기 좋아하지.
마치 그게 선진국민의 의식이니 우리도 그렇게 해야한다 세계의 올바른 흐름인것처럼 포장해가면서.

그래 뭐 난 동성애가 싫고 혐오스럽다.
그러나 선천적이다 타고나서 어쩔수없다 하는 사람도 많은 사람 중엔 일부 있다.
동성애자와는 다를 수 있지만 자신의 성정체성을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홍석천같이 드러내고 사는 사람도 있고 하리수같이 아예 트랜스젠더로 사는 사람도 있지.
홍석천 나오면 오 탑게이나오네 하고 보지. 아 ㅅㅂ 게이나오네 하고 돌려버리진 않는다.
인간의 행복추구권이 있으니 이 사람들도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지.
한국에선 강제적 성범죄가 아닌 이상 동성애는 범죄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는 충분히 인정해줄 수 있는 선이라고 본다.
그러나 곳곳에서 성소수자의 권리향상이니 사회가 인정해야된다느니 떠들어대면서
여기 댓글들처럼 동성애 싫다고 하면 틀림이 아니라 다름인데 차별이니 하는 식으로 동성애자의 권리니 하면서 외치는거보면 진짜 ㅅㅂ 나라가 어떻게 되쳐먹으려고... 몸서리가 쳐진다.
확실히 말해 동성애는 그냥 비정상이야. 정상으로 몰고가려고 하지 마라.
동성애자들의 행복추구권은 인정해. 범죄도 아니야. 그래도 비정상이다.
동성애자들은 그 비정상 안에서 너네들이 행복해질 길을 찾아.
그게 너희들이 좋아하는 자유와 권리로 선택한 길이니까 책임도 져야지.
무슨 ㅅㅂ 정상으로 받아들이고 차별하지말라는건 강제이자 강요이며 지나친 억지다.
강요하지말고 세뇌시키려고 하지마라. 극혐은 극혐일뿐이다. 방해안할테니까 그냥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무슨 쫓아다니면서 훼방이라도 놓냐?
자꾸 사이비종교마냥 당당하게 세력확장하려고 하지마라 좀. 무슨 무슬림도 아니고.
동성애 싫다하면 댓글공격하는게 동성애자들의 성전인가?
그리고 외국에서도 인정은 해주지만 정상으로 보진 않는다. 착각 좀 하지말길... 외국에서도 동성애자는 엄연히 꺼리는 비정상이고 동성혼 인정해주는 곳도 극히 일부일뿐이다.

리플들 읽어보니 이상은 그냥 개인적인 생각임.
이렇게 긴 리플 처음 써본다. 피곤해지네.
대꼬 15-05-01 01:51
   
ㅋㅋ. 비정상의 정의라니 웃기는 군요.
비정상의 정의는 정상이 아니다 란 말입니다.
그러면 정상은 뭐냐? 그건 당연히 눈 두개와 코 하나 입하나 양팔 두개 다리 두개
이렇게 있는게 육체의 정상이죠. 모르셨어요? 님은 눈이 하나가 정상인줄
아셨나요?
왜들 세상을 비 정상으로 사실려는지 참 아리송합니다. 말세가 되긴 됐는가 봅니다.
다시 말하면 숫넘은 암넘과 사는게 정상이 라고 합니다. 어느 개가 숫넘끼리
교잡을 합디까? 개도 안하는 짖을 정상이냐고 묻는 분은? ㅋㅋ. 뒷말은 안하겠습니다.^^
     
쉐오 15-05-01 08:43
   
이분 꿈의나라에서 살다 오셨나 동성애 강간 마약 동족살인 등등 동물들한테 그리 특별한 일들은 아닙니다 유동적인 기준을 기준으로 삼을수 없다고 그렇게 말을 해도..
짐승같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상기해주시고 정신 차리세요
동물을 기준으로 해봤자 어떤 종교 어떤 사상을 가져와도 이득 될게 없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8F%99%EB%AC%BC%EC%9D%98_%EB%8F%99%EC%84%B1%EC%95%A0
켄시로 15-05-01 04:18
   
당신이 동성애자들을 혐오하할 권리는 처음부터 없습니다.
당신이 피부색이나 부모를 고를수 없듯이 동성애자도 자신이 원해서 동성애자로 태어난게 아닙니다.
인종차별할 권리가 없듯이 동성애자를 차별할 권리같은건 없습니다.
cheongja 15-05-01 04:43
   
법으로 정의 된게 아니기 때문에 옳다 그르다 정의 내릴순 없지만...
사회통념상 기울기는 있다고 여겨짐... 그 기울기의 크기에 의해서 정의가 내려질수도 있음...
모두가 아니다 라고 할때 혼자 yes 를 외친다면.....  사회통념을 뒤집어 엎을만한 명확한근거와
이유를 제시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경우 아집 고집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아라집 15-05-01 06:30
   
비정상 맞는데? 다만 상대가 비정상이라고 방해하고 간섭할 권리는 없음 그게 답아님?
열도원숭이 15-05-01 10:21
   
세상 이치와  부조합적 이긴  한대 동성 자체가 비정상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친 측면 있내요
기준이  애매 하긴 한대 남에게 피해 안주고 현행법상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런데이 15-05-01 10:46
   
기본은 다수 소수 다수가 정상 소수가 비정상... 이건 자연 생물학적 도태이론이고
생각을 하는 인간이 많아지고 남을 배려하는 사회가 되면 그 소수에 대해서도 관용이란 두글자로
포용을 할수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