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이 지난 25일 이 회장이 장로로 있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교회를 압수수색하면서 드러났다. 지난 25일 합수단은 교회 내부 이 회장의 집무실 책장 뒤편에서 ‘비밀 공간’을 발견했다.
이 비밀 공간으로 들어가는 문은 마치 첩보영화를 방불케 했다. 책장을 밀고 잠금장치의 비밀번호를 눌러야 들어갈 수 있는 이곳은, 외부인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 CCTV까지 달려있었다. 또 그 안에는 침대, 금고, 화장실, 샤워실을 비롯해 교회 주변 곳곳을 볼 수 있는 CCTV 모니터와 침대 뒤로는 도주로까지 확보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주의의 장점은 최선을 지향하는 게 아니라 최악을 지양하는 거라는 뉘앙스의 말을 누가 했었죠.
최악보다는 차악이 낫습니다. 최악을 몰아내고 차악이 자리를 잡으면 그 때부터 차악을 심판하면 되는 거고.
(이해가 안되면 인터넷에서 '민주주의 최악 차악'으로 검색해보세요. 관련 글이 쏟아질 겁니다.)
데모를 민란과 같은 수준으로 보는 사람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깊겠냐마는... 이런 기본적인 것까지 설명해줘야 하나요?
1. 요소요수 순기능을 한다는 것과 전체가 범죄 목사를 옹호했다는 게 무슨 연관이 있지요?
2. 제 글과는 전혀 쌩뚱맞는 질문이지만, 굳이 답변을 하자면 전병욱 목사의 범행이 신고되었을 때 한국 개신교의 대표이자 총체인 한기총에서는 아무런 처벌도 안하고 목회직을 계속 하게 놔뒀죠? 신도들도 심판은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거라며 처벌을 원치 않았죠. 빤스 목사도 아직까지 직위 유지하고 있고(한기총 내에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음), 기독교계 신문인 국민일보에서 에어장의 사망원인은 과로사라며 거짓을 기고하고 진실을 은폐하려 했습니다. 이 정도면 기독교계 전부는 아니더라도 한기총 중추에 있는 핵심인사 및 이를 따르는 자들은 옹호 혹은 방관은 했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3. 근거를 요한다고 무조건 그 주장을 반박하는 게 아닙니다. 그른 주장은 물론이고 옳은 주장도 근거가 없다면 신뢰받지 못하고, 이런 토론에서는 언제든지 근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허나 언제나 주장만 하고 근거는 제시하지 않는 사람이 한 명 있지요.
4. 이 글의 본 목적은 호호아줌마가 평소에 해오던 '개신교인들이 감당하는 순기능이 타종교들을 합친것보다 많고, 사회봉사 비율도 개신교가 압도적이다.'는 주장에 대해 얼마나 많은 근거를 가지고 있느냐를 되묻기 위한 질문글이었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순기능이 있기에 이렇게 호언장담하고 다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답답한 게 근거만 가져오면 될 걸 가지고 만날 주장만 하고 논리적 비판을 하면 아몰랑 시전한다는 거.
저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개독소리 듣는 것입니다.
마귀 들어서 말귀를 못 알아듣는건지.
어제도 새로 생긴 교회 앞 걸어가는데 아줌마가 파전 좀 먹고 가라고 꼬시던데 바빠서 그냥 지나쳤고
일 보고 배 부르게 밥 먹고 다시 지나오는데 또 다른 아줌마가 파전 좀 먹고 가라고 하던데
내가 아주 바쁜 일이 있건 배가 불러서 더 이상 음식을 못 먹겠건 말건 개독들은 그저 지나가는 사람 무조건 불러서 지네들이 부친 파전 먹여서 살살 교회로 꼬드기려는 생각뿐임. 예전에는 믹스커피를 박스로 사서 걸어가는데 믹스커피 좀 먹고 가라면서 붙잡는데 어이가 없더만. 아무튼, 그러다가 안 먹히면 또 이제 영업장에까지 나타나서 귀찮게 할 테고. 자기들이 왜 욕을 먹는 건지 모르는 걸까 알면서도 그러는 걸까 참...
세균으로 치자면 발효에 도움이 되거나 이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오직 공격만 아는 악성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