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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7 11:43
종교의 순기능도 있습니다
 글쓴이 : 진정해
조회 : 794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어려운 상황과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 상황이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기지요
아니라고 말씀하신다면 정말 축복받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요
각설하고 그 어려움에 처할때 누구나 초월적인 존재를 찾습니다
하느님일수도 부처님일수도 알라일수도 하다못해 내가 평상시 은연중 기대는 어떤 존재일 수 있습니다
일단 어떠한 존재에 기대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지만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무신론자라 하더라도 그런 안정감이 극한 상황에서의 범죄율을 줄이고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적으로 안정될때 교육을 통해 습득한 사회적약속 전 이걸 양심이라 생각하는데 양심적행동을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종교인들이라고 해서 범죄가 없는것은 아니라는것이 당연한 사실입니다
애초에 그정도로 완벽하다면 신적인 존재가 필요하지도 않았겠지요
저도 제 신앙이 있지만 반드시 그 신적인 존재가 하느님이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여기서 차이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자유를 포교의 자유와 동급으로 생각한다는 점이요
저는 나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나의 종교를 어필하는 것이 바른 전도라고 배웠습니다
교회에 한번 나오세요가 아니라 아~~저사람을보니 저 종교는 괜찮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것이 최선이라구요
개신교의 신념자체를 폄하하고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너희들이 불쌍해서 전도를 한다는 말이나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포교활동이 다른 사람들에겐 심하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참다운 신앙인을 많이 보았습니다
가진것을 내려놓고 나보다 못한 이웃을 돌보는 삶을 사는 목사님들 전도사님들도 많이 압니다
거짓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연락주신다면 만남을 주선할 수도 있습니다
물질적이던 노동력이던 능력껏의 작은 도움이면 그사람에게 절을 할 수도 있는 분들이니까요
오해는 사절입니다 전 가톨릭이고 제 믿음에 흔들림은 없으니까요

개신교가 타겟이 많이되니 개신교 목사님을 언급했을 뿐이지 스님도 부처님을 닮은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신부님 수녀님 또한 마찬가지지요
신앙을 가지진 않았지만 어떠한 종교인보다 더 신앙인다운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개인의 차이지 종교자체가 그 사람의 인격을 결정하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설사 남에게 보여주기식이라도 아무행동도 않는 사람보단 한푼이라도 기부하고 조금이라두 봉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낫다는 겁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고 나니 제 스스로 뭔가 대단한 척을 한것같아 부끄럽습니다 사실 스스로 창피한 것도 많은 연약한 인간일 뿐이거든요
매일을 반성하고 배우며 사는 그런 사회구성원일 뿐이죠

개신교분들께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이번 네팔사건은 저도 잘못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개신교단체의 봉사라지만 다른 봉사자들의 저의까지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을 초래한 것이라 생각되거든요
뭐든지 지나치면 모자름만 못하다는것도 사실이니까요

신앙인이라면 보다 겸손하게 대처하는것이 바른 자세입니다
그리고 결국 비난이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다툼에 의해 감정이 격해져서 서로 상처가 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서로 한발짝 물러서면 그런점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럼 비판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냉소적인 비난과 모욕을 하던 정말 극히 일부의 목소리도 힘을 얻지 못합니다
대체로 지속적인 비판과 토론을 하던 유저분들도 기독교인 자체가 겸허하게 반응한다면 적어도 지금과 다르게 적어도 저러 크리스챤도 있구나
나쁘지만은 않구나 생각하시지 않을까요?

쏟아진 물을 다시 담긴 어렵습니다 쏟는것은 찰나이지만 닦아내서 청소하는것은 오래걸리는 일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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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리 15-05-17 11:50
   
좋은글 정독하며 잘 읽었습니다.
     
진정해 15-05-17 11:58
   
아닙니다 오히려 많이 배웠습니다 하다못해 성경적인 이론조차 저보다 많이들 아시는걸요? 사람이 많다보면 원래의 취지와 다른 유별난 사람도 어디에나 있습니다 다만 정치인 종교인 교사들  등 도덕적으로 엄격해야 할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비판은 존재해야합니다
다만 아무리 화가나시더라도 원색적 모욕만 한번만 더 참아주세요 ㅜㅜ
물론 이말은 쓴소리도 해주시는 모든분들께 드리는 부탁입니다
sky하늘 15-05-17 12:00
   
종교의 순기능땜에 종교가 존재하는게 아니죠.
요 근래 종교의 순기능이란 말이 나온것은 과학문명의 발전으로 위축되고 미신숭배라는 비난을 겁내고
반사회적 행위로 지탄받아 갈수록 그 입지가 줄어들어 나온 궁색한 자기합리화에 불과하죠.
그건 종교의 순기능이 종교만이 해줄수 있는게 유일한 능력이 아니라는점에서 들어납니다.
종교는 원시시대적 무지의 산물일뿐~종교의 순기능이란 말은 어불성설임~
     
진정해 15-05-17 12:11
   
종교의 순기능때문에 종교가 존재하는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깊이 와 닿습니다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다만 종교가 가지는 순기능이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원시적인 무지로 신격존재를 만들어 냈다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렇지만 그래서 위안을 받고 정서적으로 안정이되고 그로인해 사회적범죄가 줄어들고 보다 양심적인 사람이 늘어난다면 그것또한 순기능이지 않겠습니까?
          
용비어천가 15-05-17 12:15
   
종교 때문에 사회 범죄가 줄어든다고는 안봅니다
종교가 없는 나라가 범죄가 많고
종교가 있는 나라는 범죄가 없나요?

그런 연구나 논문은 금시 초문입니다..,
다만 정신적인 안정을 준다는건 인정합니다


담배나 음주같은 경우도 정신적인 안정을
주기는 하죠
               
진정해 15-05-17 12:27
   
사람사는 사회에서 종교인이라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말씀은 감히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극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렸다시피 중대범죄나 인명과 관계되는 사고의 발생률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용비님께서도 마음의 안정감을 주는 것 정도는 인정한다 하셨지 않습니까?
그런 안정감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담배 술 마약등은 몸을 상하게 하지만 바른 신앙생활이 그런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뭐 저도 술과 담배는 좋아합니다만^^;;;
                    
용비어천가 15-05-17 12:31
   
종교때문에 일어나는 전쟁과 살육이 더많았다고 봅니다...
                         
진정해 15-05-17 13:14
   
종교때문에 발생하는 전쟁도 꽤 많은 건 사실입니다 종교에 의한 학살등 부끄러운 역사적 사실이지요
다만 실제론 종교적 신념의 전쟁보단 욕심에 의한 전쟁이라는 것이 사실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교분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약자의 편에 설 수 있어야지 욕심에 의해서든 신념에 의해서든 발생하는 범죄는 잘못되었다는 점엔 이견은 없습니다
          
sky하늘 15-05-17 12:23
   
위안을 받고 정서적으로 안정받는 그 부분이 과거 사회가 미성숙할때는 종교가 그런 기능을 하곤 했지만
지금은 종교보다 더 강력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위안과 안정을 얻고 있죠.
미드같은데 보면 무슨 중독자모임이나 PTSD증후군을 겪는 모임들이 바로 그 예죠.
이 커뮤니트들은 종교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리구 순기능을 입에 담을 자격 조차 없는 종교가 이 사회에 존재하니 문제죠.
예수천국불신지옥을 시도때도 없이 내뱉고 타인의 종교를 무시하고 배척하고 공격하고
자신의 교리에 반한다고 국가정책을 반대하는 그런 반사회적 종교는 종교가 아니죠
종교는 순기능을 애기해선 안됩니다. 신이 존재한다고 믿기에 생긴 종교이기에.
               
진정해 15-05-17 12:35
   
개인적으로 저도 신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신이 하느님이라고 생각하는 것뿐이지 성경자체가 진리라고는 저도 생각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커뮤니티가 중증인 분들께 보다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견을 달진 않겠습니다 충분히 일리 있는 말씀이시구요
종교가 정치세력화 되는 것은 저또한 반대이구요 가톨릭 입장에선 이미 중세시대에 패착을 겪었지 않습니까?
다만 다른 대체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종교의 순기능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직 저도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저또한 공격적인 전도는 싫어합니다
개신교의 단점이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이런 부분이나 다른 해악이나 민폐가 있다고 해서 종교자체를 불필요하다 정의 하시는 건 다르다고 봅니다
내게 불필요한 것일지라도 다른 누군가에겐 소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미우 15-05-17 12:05
   
뭐가 있냐는데 다들 있다고만 하시네...
     
진정해 15-05-17 12:14
   
본문과 바로 윗댓글에도 언급했지만 극한상황에서의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준다는것이 가장 큰 순기능이지 않을까요?
물론 미우님이 아랫글에서 언급하신것처럼 다른 대체도 물론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체가 존재한다고 종교가 가질 수 있는 순기능이 아닌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용비어천가 15-05-17 12:16
   
대마초를 피우면 심신이 안정됩니다

하지만 마약이죠...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진정해 15-05-17 12:20
   
네 대마나 아편등등은 심신이 안정이 됩니다
중독의 위험성을 말씀하신거라 생각하겠습니다
다만 의학적으로도 쓰임새가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종교가 나쁜것이 아니라 배타적이 되고 독선적이 되는것을 경계해야 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인 자체가 악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것을 내어 놓는다는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용비어천가 15-05-17 12:24
   
마약도 의사가 처방을 하면 약이 됩니다

종교는 그걸  판단할 방법이 없으니 문제겠죠

지금 쏟아지는 목사들은 솔직히

기준이하라고 봅니다

종교인의 자질을 본다면 말이죠
                         
진정해 15-05-17 12:44
   
저도 개신교가 아니다보니 목사님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목사님이 되시는지 잘 알지는 못합니다
가톨릭의 경우 6천명정도의 성직자가 있습니다 성당뿐만 아니라 해외에 유학 또는 복지시설 그리고 오지에 근무하는 분들이지요 목사님들이 좀 많다는 것은 동의 합니다 사람이 많아질수록 취지와 다른 이상한 사람도 존재합니다 설사 가톨릭의 치부라 할지라도 그에 대한 비판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만 종교자체가 마약은 아닙니다 의사의 처방에따라 약으로도 쓰일 수 있다고는 제가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종교에 이런 의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가르침은 어느 종교나 있습니다
착하게 살고 남을 돕고 살고 나누고 살고 양심적으로 도덕적으로 사는 방법은 어느 교리에나 있습니다
이것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은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아니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으 교통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를 비판하지 차량내지 교통수단에 대해 비판하진 않아요
용비어천가 15-05-17 12:07
   
종교의 순기능인지...
종교만의 순기능인지는....

의견이 달라지겠지만.. .
종교가 나약한 인간에게 주는
안락함이 존재 하기는 하죠


그게 알콜 중독처럼....중증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 겠죠


처음에 한두잔의 술은 여러가지

이로움이 있지만


결국에 알콜에 의지하다 보면
알콜 없이는 못사는 중독으로
이어지겠죠
     
진정해 15-05-17 12:16
   
네  동감합니다 뭐든지 지나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제가 이런 말을 하는것도 모순적이지만
광신에 의해 모든것이 신의 뜻대로 이뤄진다고 손놓는 사람은 지양합니다
종교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신적인 존재를 닮아가기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용비어천가 15-05-17 12:21
   
문제는 신이라는걸 알수도 없고

본적도 없으니


어느정도 해야 적당한건지 누구도 정의할수 없겠죠

그러니 광적으로 빠져도 그게 신의 뜻이라고

치부해버리면 끝입니다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이야기를 해버리면

답이 안나오죠

일반신도들도  자신이 영적 체험을 해서

예수는 사실이라고 우기고

맹신한다면 답이 없습니다
               
진정해 15-05-17 13:05
   
어감의 차이긴 하나 전 맹신에 가까운 믿음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참다운 종교적 가르침에 따르는 맹신이라면요
신이 존재함을 맹신한다면 적어도 지옥불속에 떨어지지 않기위해서라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겠지요
물론 모든 종교를 막론하고 범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만 맹신하기 때문에 범죄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적 지도자 또는 신앙인이 되기엔 부족했던 사람들이지요
물론  이번 네팔에서 벌어졌던 불미스러운 일이 그 예가 되기는 하지만 도덕적 문제이고 독선과 맹신에 의한 배려가 없음이지 이것이 범죄이진 않습니다
단군상 땅밟기 석탄일 절앞에서의 찬송 이런것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만 개신교도들도 이걸 보고 잘했다고는 생각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잘했다고 생각한다면... 용비님 말씀대로 맹신에 의한 범죄라는 말씀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용비어천가 15-05-17 12:29
   
진정해님이 종교의 손기능을

설명하시려는 모습은 참 좋아 보입니다...


또 그게 타당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의 순기능을 제대로 하는


천주교나 불교등등은 그렇게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개신교는 그런 순기능으로도


쉴드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건 개신교인들 스스로도 느낄거 같습니다
sky하늘 15-05-17 12:30
   
특히 개신교경우,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가고
반대로 아무리 금수같은 반사회적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자도 회개하고 예수믿으면 천국갈수 있다고 하는것은
범죄자를 양산시키는거나 다름없죠. 이거야 말로 반사회적 종교죠.
     
진정해 15-05-17 12:55
   
하느님을 통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하느님을 믿어야만 천국에 간다고 해석되어진 경우일 것입니다
다만 성경적인 가르침은 순전히 비유에 의한 말씀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성경이 진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말씀드렸죠? 사실 이런 생각만으로도 전 하느님 앞에서 죄를 짓는 걸지도 모릅니다
다만 정말 하느님께서 보신다면 주를 믿는다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따를 때 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신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사회적 이슈가 된다는 것은 특별하거나 이색적이기 때문에 뉴스가 되는 것입니다
공격적 전도는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저도 이제는 개신교에서도 전도의 방법을 바꾸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와 사회가 달라지면서 요구되는 사회적 통념도 바뀌니까요
          
용비어천가 15-05-17 12:58
   
시대가 달라지면 변해야하는데

그동안 달라진게 없으니


이런일이 생기는겁니다
신무 15-05-17 13:15
   
지금의 개독들의 가장 큰 문제는 개독들을 통제할 기관이 아무것도 없다는겁니다.
카톨릭은 최소한 교황청과 전세계의 주교들 각 교구장들등 뭔가 사고를 치면
컨트롤 할 시스템이 잡혀 있습니다. 교황이 똑똑한 사람이 들어오면 어느정도 정화는되죠.

그런데 우리나라 개독목사들은 뭔짓을 해도 지가 사장이기 때문에 아무도 컨트롤을 못합니다.
그래서 더 부패하고 썩어가고 있죠. 한기총같은 돈처많은 사기꾼들의 모임은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명분 자체가 없죠.
개독의 순기능에 비해 그 부작용이 훨씬 크기때문에 반대하는겁니다.

마약도 결국 심신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진통제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 종교를 찾으라는건 정말 멍청한짓이죠.
마약상인들과 똑같은 거짓말일뿐입니다.

철학이 아닌 기복불교도 마찬가지이며 이땅에 진리의 추구가 아닌 마음의 안정을
운운하는 모든 종교는 다 사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해 15-05-17 13:38
   
종교에서 마음의 안정 운운하진 않습니다 제가 느낀 좋은점을 표현한것 뿐이죠 설사 종교의 시작이 사기였을지라도
종교적 가르침이 사기이진 않습니다
나쁜짓을 하며 살라고 가르치는 종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복신앙 자체가 착하게 살면 복이온다는 뜻이지 않나요?

종교처럼 도덕적으로 크게 요구되는 단체일수록 어떤 반인륜적 사고가 생겼을때 보다 크게 지탄받는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종교자체가 사기라고 생각하시면 종교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종교를 통해 위안을 얻고 착하게 살려는 사람또한 있을진데 그들에겐 그들의 종교가 소중합니다 적어도 종교적 가르침이 사회적 인륜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면요

토론이라고는 하지만 모든 종교는 사기꾼이라는 공격자체는
여러분들께서 비판하시던 배타성의 기독교라는 것과 다름이 없지 않을까요?
잘못된것의 비판은 당연합니다 다만 원색적 도발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sky하늘 15-05-17 13:40
   
미신을 숭배하는 종교가 과연 순기능을 말할수 있을까요...그것은 신자들을 더욱 어리석게 만들뿐...
미신숭배에 시간과 비용을 헛되이 쓰는것보다 유익한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게 더 생산적이고 유익할터~
     
진정해 15-05-17 13:56
   
미신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생각하시는 바가 틀릴 수도 있구요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시는 것이 본인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종교를 갖고 음... 가톨릭으로 비교해 드리자면 미사봉헌만 하시는 분도 있고 친목모임에ㅜ가까운 모임도 있고
기도를 하는 모임도 있고 봉사를 하는 모임도 있습니다
애시당초 성당에 신도를 모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드문 가톨릭인지라.... 거의 자율적이죠
이런식으로 한국 가톨릭이 유지되는 것조차 스스로도 놀라울 때가 있으니까요
다만 저희 신자분들이 어리석은 것만은 아닙니다
뭐 어리석다 말씀하시면 반박하고 싶지도 않구요
어리석기 때문에 내 시간을 쪼개서 봉사도 하고 남을 위해서 기도도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웃을 수 있는 거니까요
사실 어떤 분들에 비해선 심각하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신 건 아닙니다
다만 너희들 이상해 어리석게 미신따위에 시간낭비나 하다니...
이런식의 말씀은 비판도 비난도 아니고 그냥 조롱이군요
그냥 감정이 격앙되셔서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나게 됩니다 한번 뱉어진 말은 도로 담을 수도 없구요
만약 위에 제글이 불편하셨던거라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더원화이트 15-05-17 14:36
   
기독교인과 대화를 하려는 사람이 미친넘아니겠음?

정신병자들과 대화가 되는 것은 같은 정신병자밖에 없듯이....


그리고 종교의 순기능 말하는데  정신병자들이 가끔은 제정신 박힌 소리한다고 해서 그게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이유가 됨?
               
진정해 15-05-17 15:11
   
정신병일수도 있겠군요 최근 한달간 지적장애인들 시설에 봉사활동 다니고 있습니다만
참 행복해보여서 깨닫는것이 많습니다
더원화이트 15-05-17 14:29
   
지 인생 지가 사는건데 그걸 모르고 신에 기대는 넘처럼 미련한 넘이 없음....

일이 잘되면 신의 탓...일이 못되도 신의 뜻..

하여간 등신들 참 많음....지 몸뚱아리와 정신이 신이라는 넘의 꼭두각시라는 것이 그리 자랑스럽고 내세울 일인가?

세상만사 신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벌써 허무맹랑한 맹신이고 광신이라는 것은 생각못하는 등신들이

종교믿으면 자신은 뭔 위대한 존재로부터 선택받은 인간이라도 된줄 알고 우월감에 빠져서 불신하는 다른 사람을 같은 인간으로 존중하기보다는 마귀, 사탄에 빠진자라 매도하고

하여간 참 개같은 넘의 미신이 종교라는 이름으로 사회와 국가에 너무나 큰 해악을 끼치고 있음

발본색원해서 없애야할 것들..

세상이 말세라는데 이게 기독교인들이 많아져서 말세가 되가는 줄은 모르고 등신들이 지들은 구원받을 줄 알고...
     
진정해 15-05-17 15:14
   
전 제가 천국에 갈 수 있을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지옥불을 피해 연옥에 갈 수 있음 다행이죠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조금이라도 더 선한 사람이 되자고 매일 반성하며 삽니다 더원님도 한번 정신병을 앓아보세요
기회가 된다면요 ^_________^
나름 괜찮답니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요
얼렁뚱땅 15-05-17 14:39
   
돈을 벌고싶으면 일을 해야되고,
시험을 잘보고 싶으면 공부를 해야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풀거나
못견디겠으면 정신과를 가는게 맞는거죠

머리로 해야될 일을 믿음으로 행하다보면, 정상적인 해결 방법을 못찾고 사태를 심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해 15-05-17 15:08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죠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입으로만 하는 것은 이루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믿음이 동반되면 보다 큰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