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대한 문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뭔가 조그마한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에 가는 것을 일반적으로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않잖아요. 기침 조금만 해도 이비인후과부터 가고 잠을 잘못 자서 어깨결리면 정형외과 가고.. 성형수술 뿐만 아니라 감기 내진 환자비율, 물리치료 비율 이런 거 통계를 내봐도 엄청나게 높게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실제로 통계 자료는 찾지 않았지만 외국에 돌아다녀본 경험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병원을 친근하게? 생각하는 경우를 못 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볼 때 단지 우리나라가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성형을 많이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서 성형수술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