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 (미국,39)의 해명이 13년 만에 어제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땐
당시 환경이나 생각들은 이제 와서 보니 뭐 그럴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도 별반 달라 보이진 않지만 스포츠, 연예 관련 종사자들의
병역기피는 꾸준히 있어 왔었죠.
요즘은 몇가지 좋은 선례 덕분에 군대를 갔다 오는게 낫다라는 분위기 인거 같고
물론 그만큼 우리나라의 소프트 파워가 강해졋기 때문에 연예계의 파이가 커져서
수명도 덩달아 길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왜 13년만에 저러나 하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그당시와 지금 가장 크게 달라진건
일명 한류라 불리우는 우리나라의 소프트 파워의 강력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자신의 꿈은 글로벌 엔터테이너이고
미국 시민권자로 중국에서만 활동해서는 한계가 보였나 봅니다
성룡이나 주윤발등 홍콩에서 활동해 서양으로 나간 케이스도 있으니 그걸 쫒아 가보려다가
아무래도 지금은 한국 시민권자로 한국에서 인지도를 높혀 아시아에 영향력을
넓히는 게 더 나아 보였을수도 있죠. 더 나이 들기 전에 말이죠.
이렇게 보니 정말 기회주의자로 밖엔 안 보입니다.
p.s 2002년 당시 병역 관련해서 보증 서준 관계자는 덕분에 징계 먹고 면직 됐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애긴 왜 없나 보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