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법을 어긴거 아닌데 유승준이 국내에 못들어오는건
지나친게 아니냐 하는데
법을 어겼다고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는게 아니라
위해성이 있는 대상이라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것입니다.
다른 외국국적의 연예인들은 그냥 외국인 노동자일뿐이기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도 해외에서 일하면서 돈 벌어오듯 마찬가진데요.
욕할 거리도 안됩니다.
허나 유승준의 경우 도가 지나쳤어요.
당대의 톱스타로서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이젠 불가능한 각 정부의 관계부처로부터 호의와 지원을 얻은
그야말로 군대에 가는 것에 대한 미담의 상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온갖 배려와 특혜를 다 가졌었는데 뜬금없이 미국 시민권을 얻으면서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왔죠.
이 사실 하나만으로 최고의 이미지를 가진 스타가 최악의 이미지를 얻게 될 정도였으니
유승준의 존재는 대한민국 병역의 암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국가에 반하는 존재에 대한 블랙리스트 조치는 어느나라든 시행하는 일입니다.
과거 미국에서 매카시즘으로 반 공산열풍이 불 때는 당대의 슈퍼스타인 찰리 채플린이
별다른 잘못 없이도 미국에 20년간 입국이 금지되기도 했었구요.
이렇듯 국가로서는 위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인물에 대해 입국을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딱잘라 미국이나 캐나다에 입국할 때 비행기 타고 도착해도 입국심사에서
별다른 잘못이 없어도 뭔가 석연치 않다 싶으면 바로 쫓겨나는게 국제관례라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