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단체들은 왜 그런데요?

주변 기독교믿는 사람은 불교엄청 싫어하고 교황도까고 그러던데;;

교회에 뿌리가 가톨릭에서 나온건데

카톨릭이 교회에서 나온거 아닌가요?
제가 알기엔 원래 하느님과 예수님까지
카톨릭은 성모마리아까지...신으로 봐야한다..
이렇게 대립하다가 갈라져 나온게 카톨릭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네 님이 잘못 알고 계심. 관련 도서 한번 읽어 보시길 권장합니다.

15세기 무렵 카돌릭의 면죄부가 매매될만큼 부패하고 권위적인 집단 이기주의적 교회중심에 빠지게 됩니다!  그당시 카돌릭은 신앙을 앞세워 큰교회,큰재력,큰권력에 혈안이 되어 온갖 부패한 행위들을 일삼게 됩니다! 그당시 가난한 일반 서민은 교회에 들어가기도 힘들었습니다!

이에 루터의 95개조 반박문과 라틴어로된 성격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민중에게 전파합니다! 카돌릭의 교회중심의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가난한 서민이라도 마음속에 신이 있고 성경이 있으면 그곳이 어디든 교회이고 믿음이라는 생각으로 성경중심주의로 바꿔나가게 됩니다! 그것이 개신교의 탄생 배경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교회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큰교회,큰재력,큰권력....!ㅋㅋㅋㅋ

천주교에서는 일반인이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방법이 없습니다 오로지 신부를 통해서 만날 수 있죠. 그래서 서양 중세때 교황의 힘이 막강했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라 하더라도 인간일 뿐이고 교황은 신과 직접 교통하는 인간이기에 왕보다 교황의권위가 강했던거죠. 그걸 부정하고 나온게 개신교, 즉 기독교입니다. 루터라는 사람이 주창했고 인간 개개인은 신부가 없어도 신과 집적 교통할 수 있다라는것이 핵심주장입니다. 따라서 신부의 존재는 필요가 없어지고 대신 목사라는 존재가 나옵니다. 목사는 일반인에게 신을 알리고 교통을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간단히 비교하자면 신부는 신과 일반인 사이에 다리역할을 한다면 목사는 가이드역할을 하는거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이런거보면 참 역사란게 돌고 돈다는게 실감이 나죠
1000년전에는 카톨릭이 썩어문드러져서 면죄부도 팔고 돈장사질 해서 루터같이 열받은 카톨릭 신자들이 개신교를 만들었는데 현대에는 거꾸로 개신교가 썩어문드러져서 면죄부를 팔고 있으니 ㅋㅋㅋ

루터가 이꼬라지를 봤으면 뭐라고 할까?ㅋㅋㅋ

우리나라에 전파된지 100년밖에 안 된 종교가 1000년이 넘는 종교를 가지고 사탄이네 머네 하는게 참 웃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