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황교안, 아프간 한국인 선교사 피살사건 두고
"최고의 선교는 공격적…위험 감수해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특정 종교에 대한 보수적 편향성이 심해 총리에게 요구되는 '사회 통합'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2013년 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때도 제기된 바 있지만, 같은 사안일지라도 총리 후보에 대해선 좀더 엄정한 잣대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황 후보자는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근무하던 2007년 샘물교회 신도 2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세력에 살해된 사건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에 "최고의 선교는 언제나 공격적일 수밖에 없다… 선교에는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글을 올렸다.
또 2012년 7월 발간한 저서 <교회가 알아야 할 법 이야기>에서는 "교회 산하 유치원 교사는 교회에 근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교회로부터 임금을 수령하는 근로자"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교회와 같은 종교단체에 대하여는 그 특성상 노조를 설립할 수 없도록 노동법에 예외규정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썼다. 종교인 과세도 반대했다. 또 사법시험을 일요일에 치르는 것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에 대해서도 "주일 아닌 적당한 기회를 마련해 공무원 시험을 실시함으로써 모든 국민의 편의를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행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기독교인들 사이에선 이해될 수 있는 사안일진 모르나, 일반 국민들의 상식이나 정서와는 거리가 있는 사고여서 전체 국민을 아울러야 할 총리로서는 시비가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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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지만
샘물교회 쉴드 치는걸로 볼때 제정신은 아닌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