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이유 정도요?
이게 맞을 겁니다. 특히나 군기피가 많았던 연예계에서 스스로 군대를 가겠다고 선언해서 남자들에게도 건강한 정신 건강한 청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인물입니다만...
ㅡㅡ;; 당시 매체가 3사 공중파와 일부 케이블에 의존하던 시대여서요. 그때 막 늘어나던 아이돌그룹들 보다 무조건 위다 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오히려 해외로 도망친 것이 유명해져서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되고 더 오래 기억되는 인물이 된 거죠.
한마디로, 유승준에 대한 지금의 관심이 당시 유승준이 연예인으로서의 인기와 부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유승준이가 그대로 한국에 남았으면 레전드?? 이것도 전 의심이 갑니다. 당시 한창 인기절정에서 성숙기에 접어들 때 즈음 떠났으니까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질 때 떠난 거죠. ㅋㅋ
유승준의 캐릭터는 지금으로 말하면 왕자병, 자뻑 캐릭터이고, 그대로 더 남아있었다면 내면의 성격이 드러나면서 자멸했을 가능성도 농후했습니다.ㅋㅋㅋ 제 생각입니다만, 절묘한 타이밍에 도망쳤다가 치밀하게 돌아와서 껄덕대는 것을 보니.. 유승준이가 실제 어떤 놈인지 알 것 같군요. 이놈이 한국을 나간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